[멕시코] 2018 멕시코 사역자 모임
[멕시코] 2018 멕시코 사역자 모임
  • 김초온
  • 승인 2018.06.18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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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 지역에 열매를 맺게 하실 하나님을 약속으로 받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멕시코 주의 이스깔리 교회에서 김진성 목사(기쁜소식 대구교회)를 강사로 멕시코 전체 사역자 모임이 있었다.

▲ 멕시코 전역 총 17개 교회, 39명의 사역자가 한 곳에 모였다.

멕시코 전역 총 17개 교회 39명의 사역자와 2명의 한국 강사, 총 41명이 모여 진행된 이 모임은 평소 사역자들의 고민이나 신앙문제를 소상히 털어놓고 자유롭게 교제하는 시간이었다.

▲ 말씀을 전하는 강사 김진성 목사(기쁜소식 대구교회)

강사 김 목사는 4일간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사단이 생각을 넣어줄 때 어떻게 멀리할 수 있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듣고 있는 사역자들의 모습

그는 출애굽기 24장 20 ~ 22절을 통해 ‘속죄소는 우리의 부족함을 덮어 주시는 예수님의 십자기의 피와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신의 세계와 법의 세계, 정죄의 세계는 모두 끝이 나고 이제는 예수님의 은혜만 남는 세계’라고 전했다.

▲ 사역자들이 나와 자유롭게 간증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김진성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 자라는 만큼 사단이 넣어준 생각은 상대적으로 작아진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마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4가지 요소가 중요한데 이는 성경 읽는 것, 복음 전하는 것, 기도하는 것, 하나님의 종과의 교제’라고 전했다.

수요일은 멕시코 주와 멕시코시티 주의 5개 교회가 모여 연합예배를 가졌다.

▲ 멕시코시티 주와 멕시코 주의 5개 교회가 모여 연합예배를 가졌다.

강사 김진성 목사는 요한 계시록 3장 7절과 8절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교회 앞에 열어놓은 '열린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하나님의 계획은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고, 그 계획을 우리 교회의 형제 자매들을 통해 성취하기를 원하신다'며 근간 온두라스, 과테말라, 쿠바, 파나마에서 복음의 전파을 위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문을 열어 주셨는가에 대해 간증했다.

▲ 말씀을 경청하는 성도들(위) / '복음의 열린 문'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아래)

말씀을 들으며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이 열어놓으신 열린 문 앞으로 함께 달려가기를 소망할 수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예배가 이어졌지만, 멕시코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모두가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했다.

▲ 멕시코 사역자들과 김진성 목사가 함께 찬송을 부르고 있다.

 

<사역자 간증>

▲ 간증을 나누고 있는 아브라함 라모스(Abraham Ramos) 전도사

“전 사역지인 아까뿔꼬 교회에서 사역할 때 물질이 너무 부족해 어려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물질적으로 풍부한 알라모 교회로 파송받으면서, 이제 나는 남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생각했지만 다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계속 기도했습니다. 새벽기도를 가질 수 있게 도와달라고. 왜냐하면 저는 항상 편한 곳에 있고 싶고, 혼자서는 절제가 안 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를 보며 항상 믿음 없이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역자모임을 통해서 또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또 소망이 생깁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들었고, 제가 뭘 해도 의미없다고 하셨고 하나님의 긍휼만 존재한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 아브라함 라모스(Abraham Ramos) 전도사 / 기쁜소식 알라모교회

▲ 에드가르 바라하스(Edgar Barajas) 목사

  “이번 사역자모임이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아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아간은 말씀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저도 아간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주 제 마음에는 말씀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 제 육체 쪽으로 마음이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특히 종과 교제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사단이 자꾸 제 머리와 마음에 종에게 다가가지 않는 마음을 넣어주고, 그 상태로 성공하길 원하는 마음을 넣어주었습니다. 얼마 전에 신재훈 목사님과 교제를 했는데 목사님이 제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저는 일만 잘하려고 하지 종과의 연결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 보니 복음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실패하기 때문에 마음에 행복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사역자 모임을 통해 너무 감사했던 것은 우리의 육체의 흐름을 따라갈 때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 에드가르 바라하스(Edgar Barajas) 목사 / 기쁜소식 몬테레이교회

▲ 아드리아나 로드리게스(Aderiana Rodriguez) 사모

“사단이 몇 년 전부터 제 마음에 독을 넣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 모든 가족이 멕시코의 각 지역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길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단이 제 마음에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착하다는 생각을 넣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제가 누구인지를 드러내셨습니다. 저는 자매들을 이끄는 것보다 판단하는 마음으로 혼내고, 제가 어떤 선한 사람의 자리에서 이분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결국 제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멀리 살고 있었습니다. 그 사단의 한 생각 때문에 저는 교회와 종, 특히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일을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번 모임을 통해 새로운 마음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동역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이분들의 마음을 배워야 된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더 이상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단이 저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가 교회의 적으로 만들까봐 무서운 마음도 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춰출 수 있는 종과 은혜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항상 이분들을 통해서 제 마음을 잡아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아드리아나 로드리게스(Aderiana Rodriguez) 사모 / 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

▲ 멕시코 사역자 및 강사 단체사진

4일간의 사역자 모임을 통해 사역자들은 새로운 힘과 복음의 꿈을 가지고 각 교회로 돌아갔다. 이 교제와 말씀이 능력이 되어 멕시코 전 지역에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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