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변화에서 오는 행복, 마인드 강사 훈련교육
[콜롬비아] 변화에서 오는 행복, 마인드 강사 훈련교육
  • 이하늘
  • 승인 2018.06.28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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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매주 월요일 마다 콜롬비아 보고타 지부에서 열렸던 마인드 강사 훈련교육이 6월 25일 마무리 되었다. 약 7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오후 5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마지막 교육을 받았다.

▲ 서로의 신발에 대해 이야기하는 활동 중인 참가자들
▲ 활동 중 나눈 대화를 토대로 발표하는 팀

 시작과 함께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다른 사람의 신발 중 마음에 드는 신발을 신은 사람과 서로의 신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그 중 몇팀이 무대에 나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발표하도록 했다. 이 게임을 통해 참석자들은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기 전의 생각과 직접 대화를 한 뒤의 생각이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 교제를 읽고 있는 참가자

 이번 교육에 참석자들은 마인드 교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의 행복과 대화를 주제로 한 제 9장, 10장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펠리뻬의 하프 연주

 마인드 강연을 듣기 전, 보고타 교회 펠리뻬 알데마르의 하프 연주가 있었다. 부드럽고 경쾌한 음악은 듣는 이들 마음을 하나둘 열어주었다.

▲ 강연 중인 강사 루벤 아쿠냐 목사

 이날 루벤 아쿠냐(Ruben Acuña) 목사는 '변화에서 오는 행복'을 주제로 강연했다.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라는 말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질문했다. 다양한 답변이 있었지만, 루벤 아쿠냐 목사는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듯, 사랑은 희생이라고 답했다.

▲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참가자

 그 후 헬렌켈러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들을 수도, 볼 수도, 말할 수도 없기 때문에 부모조차도 포기해 버린 헬렌켈러에게 설리반 선생은 수십 번 수백 번이고 언어를 가르쳐주고, 손대신 수저로 식사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설리반 선생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헬렌켈러는 '물'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말할 수 있게 된다. 어떤 희망도 없던 헬렌켈러의 삶에 설리반 선생의 희생, 그리고 마음이 흘러들어가면서 그녀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강사는 이처럼 우리 마음에 누군가의 마음의 흘러들어오고 마음의 변화가 찾아오면 우리 삶도 변화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 그룹별로 함께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는 참가자들
▲ 청중들의 참여를 이끌며 강연을 진행하는 발표자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에는 조별로 참석자들이 직접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훈련인만큼 발표자들 모습에서 처음보다 청중들과 소통이 늘어나고 강연 흐름도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각종 발표자료를 활용해 청중들의 강연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 한 달 간 총 네 번에 걸쳐 진행되었던 마인드 강사훈련 교육은 루벤 아쿠냐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이들을 통해 전해질 성경 속 마음의 세계가 어둠 속에 살아가고 있는 콜롬비아 사람들 삶 속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콜롬비아를 충분히 변화시키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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