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영어가 좋아요!" 영어캠프 두 번째 도시 산티아고 소식
[도미니카] "영어가 좋아요!" 영어캠프 두 번째 도시 산티아고 소식
  • 김나연
  • 승인 2018.06.29 0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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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통해 진정한 마음의 행복을 만나는 참가자들이 늘고 있어

도미니카 IYF는 6월 25~27일 영어캠프 두 번째 도시 산티아고의 UAPA와 ISA대학교에서 동시에 캠프를 개최했다. UAPA 대학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IYF와 MOU체결을 맺었다. 3일간 두 대학에서 평균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배움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가진 좋은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캠프의 분위기와 질이 향상된 가운데 캠프가 진행됐다.

▲ 즐겁게 수업에 몰입 중인 ISA대학교 학생들
▲ 댄스! 댄스! 몸도 마음도 하나되어
▲ 에너지가 넘치는 도미니카 학생들
▲ 마인드 강연 시간
▲ 매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도미니카는 영어를 쉽게 접할 수는 있지만, 공교육 영어 수준이 높지는 않은 곳이다. 그래서 특히 영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IYF 영어캠프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기초적인 수준의 영어를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서 일상 생활에 쓰이는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게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점에 감사해했다.

▲ Writing (쓰기) 수업
▲ Reading (읽기) 수업
▲ Excellent! (좋았어!)
▲ I Believe i can fly~
▲ 가장 인기가 좋은 SONG&MUSIC 수업

“정말 잊을 수 없는 캠프에요.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캠프를 통해서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정말 확실히 받게 되었어요. 모든 수업이 다 좋았는데, 저는 그 중에서는 SONG&DANCE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또 모든 활동을 팀별로 하게 했는데, 금방 팀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Maria Rojas , 14세 캠프참가자)

▲ 수업 후 반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통해 영어를 배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도 많았지만 특히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에 깊은 감명을 받고 변화를 경험한 학생들도 있다. 한 참가자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삶이 항상 우울했었는데 ‘변화와 진정한 기쁨’ 이라는 테마로 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오랫동안 겪고 있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고 모든 참가자들의 기쁨이 되기도 했다.

▲ 온 마음으로 함께 하는 참가자들

“미국 현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영어를 가르치고 학생들을 이끄는 방식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3일 동안 학생들에게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본교에서 영어 캠프를 주최한다고 했을 때 학교 진행 위원들과 교수들이 기대했던 효과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캠프가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학교에서 진행되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 영어캠프의 영향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UAPA대학의 자원봉사팀이 있는데, 이 팀이 IYF와 함께 일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어캠프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Maravilloso !(훌륭한)’ 캠프였습니다.” (Jaqlin Reyes, UAPA 대학교 대외관계 부서 최고 책임자)

▲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UAPA 대학교 대외관계 부서 최고 책임자 Jaqlin Reyes

캠프의 마지막에는 문화 페스티벌이 있었다. UAPA 대학교 여러 부서 최고 책임자들과 교수들, 시교육청장이 참석했고, 외에도 캠프 참석자들과 가족들까지 참여해 폭넓은 관객층을 형성했다. 이날 행사는 UAPA 대학교 라디오인 RADIO UAPA 를 통해서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고 1,300여 명의 접속자가 방송을 시청했다.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선보인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지역 여러 나라 문화댄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 라이쳐스 스타즈의 힘찬 오프닝!
▲ Jamaicana~ 열정 넘치는 자메이카 전통댄스
▲ Africana ~ 특유의 흥으로 으쌰으쌰! 아프리카 전통댄스
▲ 함께 즐기는 관객들

또한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과 교사들의 음악공연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 김레아 교사의 소프라노 솔로 'I could have danced tonight~'
▲ 숨죽여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 이람이 교장의 바이올린 솔로 'Por una caveza'
▲ 홍슬기 교사의 플루트 솔로 'My heart will go on'
▲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중창, 'Baba yetu', 'Ojala que llueva cafe'
▲ 엔딩을 장식하는 곡, 'You raise me up'

공연 후에 이어진 마인드 강연에서, 캠프 총 담당자 박세영 목사는 ‘마음의 연결’에 대해 강연했다. 부모가 마음의 연결 없이 권위만을 가지고 자식을 대했을 때 일어날 수밖에 없는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올바른 관계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 ‘마음의 연결’임을 강조했다.

▲ 마인드 강연 중인 박세영 목사
▲ '마음의 교류'를 담은 마인드 강연의 핵심 메시지

“페스티벌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아름다웠고, 특히 음악 공연이 감명 깊었어요. 공연하는 사람들 모두가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3일 동안 우리 아이들이 캠프를 참가했는데, 짧은 기간에 자신감을 얻고 영어를 배우는 것을 봤고 특히 마인드 강연 프로그램이 좋았습니다. 그 강연을 통해 우리 딸이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를 크게 받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딸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내 딸이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준 IYF 영어캠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Lisbeth Perez 43세, 캠프 참가자 부모)

▲ 감사장을 수여하는 UAPA 대학교 대외관계 부서 최고 책임자 Jaqlin Reyes
▲ 캠프 총 담당 박세영 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장면
▲ 산티아고 영어캠프를 마치고, 전체 기념사진

도미니카 영어캠프 일정도 어느새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히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참가자들 수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캠프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행복을 찾는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올바른 마인드로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IYF 영어캠프는 지금 소망의 땅에서 소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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