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IYF의 정신이 에티오피아를 넘어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에티오피아] IYF의 정신이 에티오피아를 넘어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 박용언
  • 승인 2018.07.02 2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YF의 지원과 협력으로 성공리에 개최된 아프리카 대학체전 에티오피아 개막식

▲ 아프리카 대학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에티오피아 메켈레 시 티그라이 스타디움
 
 

"이번 9회 아프리카 대학체전에 와서 매우 공손하고 활기찬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스타디움 울타리를 지키는 간단한 봉사자에게도 IYF는 훌륭한 마인드를 갖게 했습니다. 자원봉사단들이 준비한 세계문화박람회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 FASU 아프리카 대학스포츠연맹 회장 인터뷰 중

이러한 체육 행사에 문화를 함께 전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IYF의 활동이 모든 아프리카 대학에 알려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낍니다.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전해진 IYF의 메시지는 스포츠 참가자뿐 아니라 모든 대학생들이 들어야 하는 메시지입니다!" (FASU 아프리카 대학스포츠연맹회장 인터뷰 중)

▲ 밝은 미소로 환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IYF는 이번 아프리카 대학체전에서 자원봉사자 훈련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 행사장 중간 중간 안내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2만 명의 관중들로 둘러싸인 에티오피아 메켈레 시 티그라이 스타디움에는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개막식 행사 전체를 지원하는 수백 명의 봉사자들 밝은 미소가 가장 먼저 눈에 띤다. 이들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해 교육과 훈련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다.

▲ 군악대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학체전 개막식이 시작됐다.
▲ 아프리카 대학체전(All Africa University Games)에 참석한 우간다 메켈레레 대학교.
지난주 가나 월드캠프를 개최한 가나 국립대학교도 참가했다.
▲ 아프리카 대학체전(All Africa University Games)인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대학들이 참가를 많이 했다. 대학체전에 참석한 잠비아 코퍼벨트 대학교

2년마다 개최되는 아프리카 대학체전(All Africa University Games)은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유니버시아드(Universiad)를 주관하는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산하 아프리카대학스포츠연맹(FASU)이 주최하는 스포츠 경기이다. 9회를 맞이하는 아프리카 대학체전을 유치한 에티오피아 메켈레 국립대학교는 2017년 IYF에 행사 전반에 걸쳐 봉사활동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들을 교육해주기를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요청하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단순한 직무교육뿐 아니라 봉사자들의 마인드를 발전시키고 봉사활동으로 본인과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에너지가 IYF에 있는 것을 보았고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 환영인사를 받은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
▲ VVIP좌석에 앉은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교육부 장관이 이번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200명의 메켈레 대학생들은 수십 차례의 마인드 교육을 통해 도전하고 교류하며 연합하는 IYF의 정신을 배우고 익혔다. 그리고 7월 1일 에티오피아 최초로 열린 아프리카 대륙전체 대학체전 개막식에서 VIP 의전 안내에서 시작해 선수단 입장 진행요원, 출입구 안내 및 검색보안 지원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성공적인 개막식 행사에 크게 이바지했다.

공인 세계 최고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에티오피아 국가를 아름다운 천사의 목소리로 부르며 모든 관중들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우며 큰 감동을 주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을 통해 온 마음으로 부르는 목소리의 선율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인 것을 느끼고 보았다. 처음으로 듣고 보는 클래식 음악 공연과 멀리서 온 외국인들이 현지인처럼 부르는 에티오피아 노래에 놀란 듯 큰 눈이 더 커졌다.

▲ 정부초청 공식 귀빈으로 초청받아 메시지를 전한 박옥수 목사

아프리카 대륙 대학체전을 유치한 메켈레 국립대학교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뜨거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아프리카 대학스포츠연맹 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 함께 만들어준 IYF와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인사말로 전했다. 개막식 행사에 정부초청 공식 귀빈으로 스타디움 VIP에 나란히 앉은 박옥수 목사는 2만여 명 에티오피아 관중들과 천여 명의 선수단에게뿐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 대학생들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짧은 마인드 강연을 했다.

 
 

"사막을 걷던 아버지와 아들이 똑같이 무덤을 보았지만, 아버지는 소망으로 마음이 가득 찼고 아들은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이 연결되고 서로 마음이 흐르면서 아버지에게 있던 소망이 아들의 마음 안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마음에 절망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마음을 열고 마음을 받으면 소망과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아프리카는 희망의 나라입니다. 세상 희망은 아프리카에 있다고 합니다. 미국, 한국, 중국, 유럽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오려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하나로 하여 즐겁게 행사를 해나갑시다. 하나님께서 에티오피아뿐 아니라 아프리카를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 개막식 연설 중에서)

 한국 대표 정부인사로 참석한 김재경 의원이 행사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 아프리카 대륙 대학체전을 유치한 메켈레 국립대학교 총장의 개회사

"이번 행사에 IYF가 멋진 역할을 해냈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하나의 아프리카 대륙을 위해 함께 일해 나갑시다!" (메켈레 국립대학교 킨데야 총장 개회사 중에서)

▲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 축사

"에티오피아 메켈레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건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아프리카 대학체전을 준비하면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부분은 함께 해나갈 파트너였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이 이 행사를 위해 1,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훈련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부분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헌신해주셨습니다."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 축사 중에서)

 아프리카 대학체전 시작을 알리는 성화를 붙여 운동장을 한 바퀴 뛰는 모습
메인 무대에서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화려한 의상과 아름답고 감미로운 화음으로 무대를 빛냈다.
 
 
 어느덧 사람들은 메인무대로 다 모여 합창단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메인무대로 둘러 관객들이 무대를 함께하며 즐거워했다.
 

18개국 52개 대학에서 참가한 선수단들과 각 나라 대학스포츠연맹 관계자들 그리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아프리카 대륙 대학체전 고위 간부들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문화와 마인드 교육으로 놀랍게 바꿔준 IYF와 지속적으로 함께해 나가길 간절히 부탁했다.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며 행복한 마음을 흘려 건네주고 받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는 IYF의 역할이 이번 대학체전을 통해 아프리카 연합 본부가 있는 에티오피아를 넘어 아프리카 모든 대학교로 넓혀질 것이다. 그리고 IYF 정신을 전해받은 자원봉사자들로 아프리카는 온 세계에 희망을 건네는 대륙으로 발전해갈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