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하나님이 하셔야 완벽(perfect)합니다!”
[CLF] “하나님이 하셔야 완벽(perfect)합니다!”
  • 박초롱
  • 승인 2018.07.19 0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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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독교지도자대회가 진행되는 넷째날.

기독교지도자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루하루 말씀을 듣고 구원과 신앙에 대한 교제를 통해 얼굴이 점점 밝아지고 있다.

 그룹별로 교제하는 시간
 그룹 교제시간에는 질문도 하고 서로 간증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목회자들이기 때문에 신앙에 고민이 있어도 물어보지 못했던 부분을 이곳 CLF를 통해서 명확하게 알게 됐다며, 이구동성으로 CLF는 목회자들의 필수 프로그램이자 최고의 모임이라고 손을 꼽는다. 또한, 틈틈이 그룹교제 시간을 통해서 서로의 간증들을 들으며 더욱 깊은 교제시간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무르익어가고 있다.

 왼쪽편이 바라 프라사드 목회자 / 인도

“오늘 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놀랍고 핵심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율법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게 서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율법의 행위로 설수 없는 우리의 모습이 정확하게 발견됐습니다. 죄의 짐은 내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셔서 완벽하게 씻었다는 부분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너무 기쁘고, 전 세계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너무 훌륭한 주제를 가지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주신 CLF 설립자 및 관계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제까지 인도에서 25년간 사역을 하며 많은 학생들, 제자들, 목회자들을 가르쳐 왔는데도 이런 교제가 없어서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CLF라는 이름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교제가 정말 필요하고 너무 흥분되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 바라 프라사드 / 인도

 

오전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피아노 듀엣과 <Wonderful Counsellor>, <하쿠나뭉구카마웨웨> 아름다운 노래의 공연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공연에 이어 단에선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와 새언약에 대해서 증거했다.

”많은 사람들은 율법을 십계명 중심으로 율법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절을 보면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에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하고 나와요. 뭐라고? 율법이 진짜가 아니래 성경이 잘못된 거 아니에요? 구약이 말하는 율법은 참 형상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다. 이해가십니까? 안식일은 여러분의 모든 짐에서 해방시켜주십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무거운 죄의 짐에서 자유를 얻는 거예요. 이걸 모르는 사람은 안식일을 지키려고 애를 씁니다.

예레미야 31장 3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새우리라' 첫 번째 언약인 율법은 우리가 잘하고 못하느냐에 따라 저주와 복을 받는 법입니다. 그 법에 따르면, 결국 우리는 저주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간음한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혔습니다. 모세 율법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맞지요? 하지만 새 언약은 우리의 모습과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레미야 31장 34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새 언약입니다.

 
 
 
 

그 말씀대로 2000년 전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여러분이 믿든 안 믿든 여러분들의 죄는 이미 사해졌습니다. 우리가 죄를 씻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날, 여러분들의 죄는 영원히 씻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기억지 아니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것을 믿느냐 안 믿느냐? 그걸 믿기만 하면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완벽(perfect)하게 씻어졌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죄를 넘기고 담당하는 일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해야 완벽(perfect) 합니다!“ - 박옥수 목사 오전 CLF 강연 중에서...

 알렉세예브 올랙 알렌사드로비치 / ALEXEEV Oleg Aleksandrovich / 러시아

“오늘 말씀은 굉장히 중요한 주제이고 신약 성경과 복음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께서 너무 이해하기 쉽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기독교의 현대 개혁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전 러시아를 포함해 복음의 개혁이 일어났던 것처럼 오늘 말씀은 이제까지 제가 알고 있던 말씀하고 너무 새롭고 놀라운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구약의 율법과 새언약에 대한 부분을 이렇게 명확하게 정리한 광장히 높은 수준의 말씀에 너무 새롭고 놀라웠습니다. 제가 오늘 여기 있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오늘 말씀처럼 새 언약이 내 마음에 와서 저를 완벽하게 씻었습니다. 수 많은 목회자들과 이런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이 강한 말씀을 제 마음판에 새길 수 있도록,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 알렉세예브 올랙 알렌사드로비치 / ALEXEEV Oleg Aleksandrovich / 러시아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국제시장, 자살치시장, 태종대 등 자유롭게 다니며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접해보는 한국문화를 느끼며 이곳저곳에서 사진으로 담아가기에 여념이 없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팀장님이 창밖으로 보이는 부산 항구에 대한 설명도 해주셔서 이해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비슷한 면도 많지만 관광을 하면서 중국과는 다른 한국만이 가진 고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전통 시장에서 같이 음식도 사먹고 이렇게 전 세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 타이동샨 / 중국

 
 

“콜롬비아와는 다른 한국의 풍경을 보니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한국의 느낌과 향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관광을 즐기는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했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한국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드레아 / 콜롬비아

 
 

이후, 저녁시간에는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관람했다. 성경의 내용을 그대로 재현한 부활절 칸타타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사흘만에 살아나신 예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다. 그 사랑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해졌고, 관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로 보답하였다.

기자 / 유수민, 정서지
사진 /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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