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해안! 아프리카와 함께 복음으로 물들다.
[고흥]남해안! 아프리카와 함께 복음으로 물들다.
  • 김미라
  • 승인 2018.08.06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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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프리카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기쁜소식고흥교회에서는 2018 월드캠프가 시작되기 전, 고흥에 아프리카 댄스팀을 초청하여 우리 교회와 IYF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삼고자 했다. 그때부터 아프리카 댄스팀 초청에 소망을 두고 하나하나 일을 진행하였다.

<IYF고흥센터 잔디밭>

고흥교회 형제 자매들은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일이었기에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렇기에 하나님이 돕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여호와이레’,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일하실 하나님을 힘입어 발걸음을 내딛었다.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고 기다렸는데 고흥우주항공축제와 함께 하게 되어 아프리카 댄스팀을 초청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더불어 고흥, 보성, 강진에서 ‘아프리카와 함께 하는 한 여름 밤의 축제’를 계획하고 일정을 조율하여 귀빈과 지인들을 초청하였다.

공연은 고흥 굿뉴스밴드, 고흥 라이쳐스스타즈와 아프리카댄스공연, 고흥 키즈댄스팀의 무대, 마인드강연, 트루스토리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완성도 있는 공연이 되도록 모두들 마음을 다해 준비하였다.

드디어 27일, 아프리카 댄스팀이 고흥을 방문했다. 정성으로 가꾼 고흥교회 잔디밭을 무대로 삼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아프리카의 역동적이며 넘치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쉽게 보기 힘든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군민들이 기뻐하고 놀라워했다. 나삼수 IYF고흥 지부장은 짚신 장수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욕망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마음을 파는 아버지와 돈을 위해 짚신을 파는 아들의 마음을 비교해서 마음으로 사는 삶을 전해 참석하신 분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교회가 그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28~29일에는 고흥우주항공축제에 참여하여 공연과 부스운영을 통해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아프리카 문화와 IYF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 <고흥우주항공축제: 고흥군수 송귀근 님과 함께>
 

30일에는 보성향토시장 특설무대에서의 공연! 보성군의원 임용민님의 축사와 많은 보성군민들이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무척 기뻐하였다. IYF홍보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IYF의 규모에 놀라고 공연을 하는 그들의 모습들에 한 번 더 반하는 시간이 되었다. 정경환 IYF보성지부장은 자신과 아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하시며 소망을 말할 때 소망의 열매를 얻는 삶을 살 수 있음을 이야기 했다. 아이들과 산책을 나온 가족,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보기 위해 오신 자녀분들을 비롯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고 근처의 상점 주민들도 함께 관람하실 수 있는 좋은 장소였다.

 
<보성향토시장 특설무대>
<보성향토시장 특설무대>

최근 홍수로 인해 힘든 시간을 갖고 있던 보성이었기에 이 공연이 그들의 마음에 행복과 희망을 드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온 마음으로 도와주신 상인회 회장님이 마음을 활짝 열고 내년에도 하자고 제안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을 관람하신 보성군의원 임용민님은 "너무 감사드립니다. 혼자 보기가 아까운 공연이었습니다.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조금이나마 홍보를 더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특히 IYF의 활동과 나눔봉사는 크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고 언능 다시 뵙고 싶습니다."라고 하시며 마음을 활짝 여셨다. 앞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에 소망이 된다.

<축사하는 임용민 보성군의원>

31일 마지막 공연으로 강진오감통 야외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장소가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고 공연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아름다운 곳이었다. 마지막 공연이어서인지 모든 공연 팀이 열정을 쏟아 무대를 꾸몄고 참석한 시민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여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구홍근 IYF강진지부장은 마인드강연을 통해 흰 늑대와 검은 늑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시며 우리가 행복과 희망과 기쁨의 흰 늑대에게 먹이를 주는 행복을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 150석, 보성 200석, 강진 150석을 가득 채우며 우리 IYF를 알리고 많은 분들과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강진 오감통 야외무대>

행사를 관람하신 고흥의 김종희님은 ‘너무 감동 깊고 이런 국제화 시대에 우리 최남단 고흥까지 오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지 너무 감동을 느꼈습니다.’ 라고 하시며 행복해 하셨다. 같이 오신 한형자님도 ‘남편이 고흥군 기자로 있어서 알려줘서 오게 됐어요. 오늘 너무 즐거운 밤이고 아프리카 친구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라며 이 특별한 공연을 기뻐하셨다. 강진의 한 관람객은 엄지손을 번쩍 올리며 ‘정말 최고였어요. 나도 모르게 일어나 같이 춤을 추었는데 정말 멋진 공연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하시며 행복해 하셨다. 공연을 보신 많은 분들의 마음에 행복한 추억을 갖고 가셨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 보성, 강진이 새 힘을 얻고 남해안에 복음의 춤을 추게 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걸어가는 발걸음이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처럼 복음의 멍에를 메고 한 길 만을 가는 믿음의 삶임을 가르쳐 주었다. 지금까지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면 더욱 소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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