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참가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IYF 파라과이의 브릴야 오이(BRILLA HOY)! 시즌 2가 끝난 지 2주 후인 8월 11일 토요일, 또 다시 시즌 3가 많은 참가자들의 지원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4월 21일부터 계속해서 진행된 브릴야 오이는 자신만의 공연을 준비해 큰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을 향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더욱 더 브릴야 오이에 열광한다.
IYF 파라과이의 건전댄스 그룹, 라이쳐스 스타즈의 밝은 댄스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 날, 7개의 팀들이 참가했으며, 많은 참가자들이 긴장한 가운데 서로가 준비한 공연을 보며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많은 참가자들이 노래, 춤, 개그 등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는데 특히 한국어로 된 노래를 부르며 한인들을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많은 참가자들 중 디노 베니떼스 (Dino Benitez)는 “Andar bus en Paraguay” 라는 주제의 개그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며 그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리고 토니 트란 (Tony Tran)은 힙합과 브레이크 댄스로 무대를 점령하며 사람들의 호응을 크게 얻을 수 있었다. 호르헤 토레스 (Jorge Torres)는 한국 K-pop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스페인어로 커버해 불렀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가 퇴장할 때 무대에 올라온 용기에 대해서 박수갈채를 보냈다.
행사 중간에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의 유명한 팝송인 “See you again” 을 들으며 많은 참석자들과 관중들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고, 그 후에 있었던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 호르헤 휘게레도 목사의 마인드강연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호르헤 목사는 이날 시편 23편 말씀을 보며 양과 목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며 예수님이 죽음으로써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셨다.” 라고 했다. 이어서 “하나님이 우리 죄를 모두 사하신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죄에서부터 구원받았다는 기적을 나눠야 한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날의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위가 발표되었다. 3위는 “Cuestión de fe” 이라는 힙합과 랩이 어우러진 노래를 준비했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 (Francisco Rodriguez). 2위는 좋은 발음과 가창력으로 “I would” 라는 한국 노래를 선보였던 브렌다 사나브리아 (Brenda Sanabria). 참가자 모두가 간절히 소망했던 대망의 1위 자리는 Wild Style Crew의 아슬아슬한 짜릿함을 가져다 준 힙합과 브레이크 댄스였다.
“친구 초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Wild style Crew는 팀이 나눠져서 각각 다른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오늘은 여기 5명만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1등을 하게 되어서 좋았고 다음에는 모든 멤버들과 다 함께 참가할 겁니다.” – Wild style crew 리더 Papiola escobar (빠삐올라 에스코바르)
“전부터 IYF를 잘 알아서 이번에 브릴야 오이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개그를 준비했는데 긴장해서 잊어버린 탓에 순위에 들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돌아가서 준비하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Dino Benite (디노 베니떼)
“페이스북 홍보물을 보고 브릴야 오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이 긴장했었는데 2등을 수상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한국 가요를 불렀는데 발음이나 가창력에 신경을 많이 써서 연습했고 그 덕에 2등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Brenda Sanabria (브렌다 사나브리아)
이번에 Brilla Hoy 시즌 3가 시작되었는데 Brilla Hoy가 진행되는 순간순간 마다 참석자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Brilla Hoy 시즌 3는 9월 15일까지 6번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