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죄에선 해방을, 마음엔 믿음을 주는 ‘멕시코 CLF’
[멕시코] 죄에선 해방을, 마음엔 믿음을 주는 ‘멕시코 CLF’
  • 이유리
  • 승인 2018.08.18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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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 받아

올해 멕시코 CLF는 다른 해에 비해 훨씬 규모가 크고 첫날부터 성령이 강하게 역사해 참석한 목회자 700여명 전원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2018 멕시코 월드문화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멕시코 일반교회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지도자대회(CLF)’도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캠프와 같은 장소인 후스또 시에라 대학교 시엔 메뜨로스 분교(Plantel Cien Metros de la Universidad Justo Sierra)에서 개최됐다.

교파와 국경을 넘어 전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안에서 성경을 중심으로 교제하고 말씀을 나누는 역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에서도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계신다.

<CLF에서 첫날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목회자들>

올해 멕시코 CLF에는 일반교회 목회자와 기독교지도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해 죄사함을 얻게 하는 참된 회개와 믿음의 세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교회 목회자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목사로 일하고 있는 아레자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멕시코 CLF가 시작했다.

“가나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부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눠주라 했습니다. 우리 생각은 '물인데 이것은 포도주가 아닌데'라고 합니다. 성경은 전부 그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가 볼 때는 물이지만 예수님이 포도주라 하면 포도주이다. 그렇게 할 때 신앙이 굉장히 쉬워져요.”

▲<CLF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박옥수 목사>

“영원히 죄를 사하려면 영원계에서 죄를 사해야 합니다. 구약 제사장에 제사 드린 것은 순간 죄를 사하지만 그 제사는 영원히 죄를 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죄를 지을 때마다 사해야 하지만 예수님은 그 피를 가지고 하늘나라에 있는 제단에서 피를 뿌렸기 때문에 예수님의 속죄의 능력은 영원합니다. 히브리서 9장 12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예수 그리스도는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에 가서 염소와 송아지 피로 아니하고 예수님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습니다. 아멘! 영원한 속죄!”

박옥수 목사와 멕시코 목회자들은 성경을 펴고 말씀을 나눴고,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더욱 깊이 있는 설교를 이어갔다. 목회자들은 분명하게 기록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날 때마다 ‘아멘’을 외치고 박수를 보내며 기뻐했다.

말씀 앞에 멕시코 기독교 지도자들은 깊이 빠져들었다. 정해진 점심식사 시간도 미루며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성경은 나침반이 되어주었고, 박옥수 목사는 목회자 한 사람 한 사람과 마음으로 손을 잡고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받아들이며 참된 평안, 영원한 속죄를 얻었다. 목회자들은 입을 모아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축복이다!” 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뻐했다.

[목회자 간증]

▲ < 아르만도 플로레스 바스께스 (Armando Flores Vasquez) /목사>

“저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의 피를 통해 된 것입니다. 제게도 그렇지만 이곳에 있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마치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셔서 모든 상들을 엎어버렸듯이 우리의 교리를 엎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교리가 우리 마음에 다시 세워지지 않고 다만 복음만을 믿게 해주었습니다. 지금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서 우리가 듣고 있는 이 귀한 복음은 우리 삶의 빛이 되었습니다. 제가 본 이 행사는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CLF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를 섬겨주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 아르만도 플로레스 바스께스 (Armando Flores Vasquez) /목사

▲ <아르뚜뽀 산티아고 후아레스 (Artufo Santiago Juarez)/ 교회인도자>

“이런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이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말씀을 전해왔지만, 때로는 지식이 부족하고 잘 몰라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보다 우리의 방식대로 할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이 죄 사함은,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다시 기억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혜와 믿음으로 의롭게 됐습니다. 다음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때는 그냥 참석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해서 이곳에서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리스도가 곧 오시는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속아서 사역하고 있었기 때문에, 올바른 말씀을 전하지 않는다면 우리 영혼도 죽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우리가 사는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믿음과 은혜 안에 이 복음이 더 커져 가면 좋겠습니다. 이곳에 온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르뚜뽀 산티아고 후아레스 (Artufo Santiago Juarez)/ 교회인도자

▲ <루이스 몸핀 산체스 (Luis Mompin Sanchez) / 목사>

“우리에게 큰 관심을 갖고 CLF를 만들어주시고, 특히 주님의 사랑과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질 수 있게 하신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은 목회자들을 CLF에 초대하고 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진리를 전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이곳에 오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이 진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리를 알아야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들을 수 있는 중요한 말씀은 예수님이 갈보리 산에서 우리 죄를 다 지고 가셨다는 말씀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이 하신 일을 믿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들은 믿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믿지 않고 영적인 소경입니다.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박옥수 목사님은 우리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해주길 원하시고 주님이 우리들을 위해서 하신 일을 이야기해주십니다. 우리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해주시는데요. 그 멍에는 내 자신입니다. 나를 버리고 주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게 하셨고, 우리는 말씀에 어떤 이유도 달 수가 없습니다. 말씀에는 어떤 이유도 달 수가 없을 뿐더러 말씀이 우리들의 눈을 뜨게 하십니다. 이곳의 많은 청년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CLF가 열리는 곳곳마다 청년들도 참석해서 진리를 알고, 구원을 받고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양식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 루이스 몸핀 산체스 (Luis Mompin Sanchez) / 목사

▲ <에드레이 로드리게스 (Edrei Rodriguez Flores / 교회인도자>

 “며칠간 말씀을 들으면서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믿음의 세계와 우리가 보는 세계의 차이였습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예화를 이야기해주시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보는 것을 따라가다가 결국 믿음으로 살게 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구원을 행위로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들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목사님들이 말씀 준비를 너무 잘하시고, 분별력 있고 깊은 말씀을 잘 전해주셔서 우리들에게 축복이 됐습니다.” - 에드레이 로드리게스 (Edrei Rodriguez Flores) / 교회인도자

▲ <후안 안또니오 꼰뜨레라스 (Juan Antonio Contreras) / 목사>

 “말씀을 듣고 난 후에는 우리 마음이 바뀌기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 번 CLF에 참석하고, 집회에도 참석하면서 이곳의 형제 자매들이 우리에게 말씀을 많이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5년 동안 참된 복음이 없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말씀을 들은 뒤에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계속 여러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이 전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죄가 없고, 이미 거룩하고 온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 기독교지도자 모임을 통해 지식을 좀 더 넓혀서, 우리도 이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 후안 안또니오 꼰뜨레라스 (Juan Antonio Contreras) / 목사

▲ <멕시코 각 지역 22개 목회자 협의회 회장 및 회장단들과의 모임>

8월 17일에는 저녁 말씀 전 1시간 그리고 저녁 말씀 후 1시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멕시코 각 지역 22개 목회자협의회 회장단과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 24절을 통해 우리 모든 죄를 예수님께 담당시켜서 우리를 의롭게 해주신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 <과테말라 목회자 협의회 임원 오스칼 사이엘가르 Oscar Say Melgar 목사>

"말씀을 들으면서 이미 우리가 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믿게 됐습니다. 이 목회자 모임은 너무 훌륭합니다. 우리도 죄가 없다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로 CLF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더 확실하게 복음이 마음에 심어졌습니다." - <과테말라 목회자 협의회 임원 오스칼 사이엘가르 Oscar Say Melgar 목사>

▲ <멕시코 칸쿤지역 목회자 협의회 아브라함Abraham 목사>

"말씀을 들으면서 정확하게 거룩하게 죄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 목사님이 행복하신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인 것 같습니다." - <멕시코 칸쿤지역 목회자 협의회 아브라함Abraham 목사>

▲ <멕시코 각 지역 22개 목회자 협의회 회장 및 회장단들과의 모임 후 기념촬영>

CLF를 통해 전 세계 목회자들이 행위와 율법에서 떠나고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신앙, 사역으로 교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번 멕시코 CLF에서도 복음을 힘있게 증거하도록 우리를 이끄셨다. CLF에 참석한 멕시코 목회자 그리고 기독교지도자들이 교회로 돌아가 복음을 전하고, 기쁜 소식을 들은 멕시코 기독교인들이 참된 회개와 죄사함을 얻게 될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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