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월드캠프를 돕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파나마] 월드캠프를 돕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 임윤희
  • 승인 2018.08.2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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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 준비, 불붙기 시작했다

내년 2월 파나마 월드캠프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
지난 1월말 IYF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2019년 2월 파나마 월드캠프 유치를 확정한 파나마 시장은 시청 행사담당 니니 모레노(Nini Moreno) 부장을 시장 대리자격으로 지난 7월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토록 했다. 니니 모레노 부장은 한국 IYF의 활동과 월드캠프 프로그램을 자세히 보고 검토하면서 IYF가 파나마 청소년들과 각계각층 시민들의 삶에 큰 변화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했고, 파나마에 돌아와 월드캠프 준비를 적극적으로 돕기 시작했다.

▲ 8월 22일 오전 파나마 시청 행사부장 니니 모레노와의 만남
▲ 파나마 시청 행사부장 니니 모레노와의 회의 후 (오른쪽 세 번째가 니니 모레노)

월드캠프에 있어서 가장 먼저 준비되어야 하는 것은 행사장 확정인데, 내년 2월 11~13일 월드캠프 기간에 매해 행사를 치루어 오던 재즈 페스티벌(Festival de Jazz) 단체가 아틀라파(Atlapa) 행사장을 예약함으로 월드캠프 준비가 난관에 부딪혔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에 적합한 장소가 아틀라파 행사장 외 다른 곳이 없는데, 장소를 빼앗기는 듯했다. 그러나 한국 월드캠프 후 하나님께서 길을 여셨고, 행사부장을 통해 재즈 페스티벌 공연이 다른 날짜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 내년 2월 파나마 월드캠프 행사장 <아틀라파 파나마>

더불어 월드캠프 전 무대, 방송, 음향 설치를 위해서는 이틀의 시간이 더 필요해 2월 9~10일 행사장소 날짜가 반드시 비워져 있어야 했다. 그러나 카톨릭 교황 방문 행사(JMJ)가 2월 10일까지 장소를 예약한 상태라 날짜를 얻는 부분에 은혜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니니 모레노 부장이 이런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담당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무대 설치에 필요한 날짜 이틀을 얻게 되었다.
복음의 일에 항상 순탄한 과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지만 파나마에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를 돕는 것을 볼 때 감사하다. 지금부터 시작인데, 겸비한 마음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기도하고 응답 받아야 할 것이 많다.

10월, 세 번째 파나마 국회 마인드강연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확정
8월 22일 오후에는 IYF 관계자 일행이 국회에 방문, 에드가르도 포레로(Edgardo Forero) 국회의원과 만남을 가졌다. 김진성 IYF 중미총괄본부장은 작년 11월 국회 마인드 강연에 길을 열어주고, IYF 활동에 관심 가지고 늘 도우려는 에드가르도 의원에 감사의 표현을 하였다. 에드가르도 의원도 김진성 본부장에게 IYF에게서 받은 마음과 들었던 복음의 말씀에 감사해했다. 내년 5월 5일 대통령 총선을 위한 당 대표자 선거와 더불어 정치적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YF를 만나고 IYF활동을 늘 돕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대통령과 설립자 만남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 국회의원 에드가르도와의 만남 (왼쪽 세 번째가 에드가르도 의원)

잠시 뒤에는 국회 연구개발 부장 마리솔(Marisol)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2회 동안 진행되었던 국회 마인드 강연을 준비한 실무 담당자인데, 10월 16일에 김진성 본부장을 초청해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들을 위한 국회 마인드 강연 뿐 아니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국회 행사에 참석하는 국회의원 및 국회 관계자들에게 내년 파나마 월드캠프도 알리자고 제안하며 IYF와 함께하고 도울 이들을 만나기를 희망했다. 또 71명의 국회의원들이 각 지역구에서 청년들을 10명씩 선발, 후원해서 파나마 월드캠프에 참석토록 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국회 연구개발 부장 마리솔과의 만남 (왼쪽 세 번째가 마리솔 부장)

파나마 월드캠프 장소 ‘아틀라파’ 방문
김진성 IYF 중미총괄본부장 일행은 8월 23일 오전, 월드캠프 장소인 아틀라파(Atlapa) 행사장을 방문했다. 우리가 사용하려는 곳은 2,800명을 수용하는 아나잔시(Anayansi) 공연장을 비롯한 1, 2층 부속 공간이다. 이곳은 관광부 소속 건물이기에 시청과 관광부 장관과의 협의 속에 도움을 받으면 대관료의 상당 부분을 절약할 수 있기에 관광부 장관과의 만남을 기도하고 있다. 파나마의 대학생들, 그리고 기독교 및 여러 단체의 청년과 목회자 등 많은 파나마인들이 월드캠프에 참석해 이곳 아틀라파 행사장을 가득 채우고 귀한 복음을 듣게 되기를 바란다.

▲ 월드캠프 행사장 <아틀라파> 무대
▲ 월드캠프 행사장 <아틀라파> 객석

우리가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파나마 국립대학 부총장과의 만남
일행은 캠프장소 방문 후 오후 2시 파나마 국립대학 학생처 부총장 헤르만 베이티아(Germán Beitía)를 만났다. 헤르만 부총장은 지난 한국 월드문화캠프 총장포럼에 참석했는데, 복음을 듣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 차 있었다. 그는 한국 IYF와의 협약서도 체결해 파나마 대학 안의 여러 프로그램에 IYF가 일해주기를 바라고 있을 뿐 아니라 내년 파나마 캠프에 파나마 국립대 학생들이 참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캠프 참석자들도 모집할 수 있는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 파나마 국립대 학생처 부총장 헤르만 베이티아와의 만남 (왼쪽 두 번째가 헤르만 부총장)

이날 회의를 통해 IYF와 파나마 국립대학 측은 구체적인 홍보전략을 세웠다. 부총장은 본인이 담당하는 학생처에는 173명의 대학 관계자들이 있고, 그 아래 6만 5천 명의 학생들이 있다며 이들에게 웹사이트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를 위해 파트별로 임원을 구성해서 추진을 시작하고, 2학기가 시작되는 지금부터 11월 23일 전까지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쳐 캠프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외국 참가자 및 지방 참가자들 숙소도 생각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표현했다. 조만간 다시 만나 계속해서 일을 추진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세상의 여러 정황들을 보면 주님 오실 때가 가깝다. 이방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고, 주님은 많은 나라의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길 원하신다. 파나마도 그 약속 안에 있는 나라이며, 이 귀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힘있게 달려나가는 종과 교회가 있다. 같은 마음으로 교류하면서 믿음으로 힘있게 달려나가면 파나마에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주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다. 복음 전파에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를 도우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파나마 월드캠프가 아름답게 준비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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