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IYF브라질을 위한 9월 맞이 준비 중
[브라질] IYF브라질을 위한 9월 맞이 준비 중
  • 최나래
  • 승인 2018.09.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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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 리더스 컨퍼런스와 대학교 마인드 강연

8월 31일(금) 상파울루 시의회에서 교육자 리더스 컨퍼런스가 8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IYF남미 총괄 임민철 목사는 사해 바다를 예시로 들며 교류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 교육관계자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는 임민철 목사
▲ 참석자들은 끝까지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하였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교육의 지식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려면 마음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차단되어 있다면, 지식이 전달되지 않거나 우리의 열정이 간섭으로 들리고 결국 우리의 교육은 실패하는 것입니다.” - 임민철 목사 강연 중

▲ Cristiane (크리스치아니), Zumbi 대학 총장 비서

“청년들의 마음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한 가치를 두는 중요한 강연이었습니다. 이 청년들이 우리의 미래인데 이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될 수 있는 교육이 없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로서 부모들은 학생들과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여 그 시간을 채우기 위해 물질적인 것으로 채워주려 하지만 소통하지 않는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IYF가 하는 일이 새롭게 해줄 것입니다.” – Cristiane (크리스치아니), Zumbi 대학 총장 비서

▲ Fabiana(파비아나), 상파울루시 국립학교 영어교사

“요즘 많은 학생은 초점이 없습니다. 삶에 목표가 없고, 올바로 선택할 수 있는 필터가 없으면서 어른들의 지휘를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기 세계를 만들고 그것이 옳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의 것을 받지 않는 문제가 큽니다. 하지만 IYF가 하는 일은 이러한 젊은이들을 성숙하게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한계를 만나면서, 이런 일로 생각이 깊어지고 인생에 목표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Fabiana(파비아나), 상파울루시 국립학교 영어교사

▲ 교육관계자들은 IYF와 마인드 강연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마인드 강연 후, USP(University of São Paulo) 교수 2명과 Davi Soares(다비 쏘아리스) 시의원 비서 Thalis(탈리스)와 면담을 가졌다. USP 심리학과 부학장 Andrez Eduardo(안드레스 에두알도)는 한 학생의 자살 소식을 들으며 IYF와 더욱 일하고 싶은 마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9월은 대학가에 자살방지 프로그램이 열리는 달로 IYF가 함께 일하기에 적합한 행사라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고 임 목사는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응하였다.

▲ 상파울루시의회에서 임민철 목사를 위한 감사패 증정식
▲ 마인드 강연은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었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 벌써 컨퍼런스에서 만난 사람들이 함께 꼭 일하자며 메일을 보내왔다.  

오후에는 UNINOVE Memorial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있었다. 브라질 IYF와 MOU를 체결한 UNINOVE대학은 한국에서 목사들이 브라질에 방문할 때마다 특별 강연을 했기에 이번에도 행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 기간에 모든 캠퍼스에 행사가 있어 불가능하였지만, IYF브라질 지부는 브라질에 꿈을 심어주고 싶어 하는 임 목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마인드 강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

▲ “도움을 청하는 것은 굴욕이 아니라 지혜다”
▲ 마음을 열고 강연을 듣는 얼굴이 밝다

식전공연으로 아카펠라와 문화공연 Pareja 후, 임민철 목사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굴욕이 아니라 지혜다.’라는 문구를 읽게 하였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다가오면 모든 것을 줄 마음이 있지만 요즘 시대 학생들은 자기를 믿고 아무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고 문제점을 언급했다. 이 길은 행복의 길이 아닌 고립된 길이고 결국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지만, 마음을 열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 다른 세계를 살 수 있다며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지난 27일 UNINOVE Vila Prudente 캠퍼스에서 김종수 목사는 모두가 대통령이나 의사가 될 수 없다며 돌담을 보면 큰 돌이 담을 쌓는데 큰일을 한 것 같지만 그사이에 흔들리지 않도록 작은 돌멩이가 필요한 것처럼 진정한 가치는 어떻게 어떤 일에 쓰이냐가 중요하다며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표면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이라며 크게 공감하였다.

▲ 진정한 가치에 대해 강연하는 김종수 목사
 

어제 그리고 오늘 이틀 동안 하나님의 종을 보내주셔 여러 가지 만남과 길이 열리는 계기로 더 크게 진행될 일들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수고가 아닌 예수님이 드러나는 일들 앞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신앙은 우리가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우리가 브라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브라질에 일하실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나아갈 것이다.

▲ UNINOVE에서 학생들과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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