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나는 열을 이기고 둘은 천을 이긴다
[브라질] 하나는 열을 이기고 둘은 천을 이긴다
  • 이민주
  • 승인 2018.09.0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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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전역을 바꿀 수 있는 500명 목회자들 모임 브라질 CLF소식

9월의 첫날, 기쁜소식 상파울루 교회에서는 브라질 기독교지도자모임 CLF가 열렸다. 한국의 부산 대연교회 담임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많은 목회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 접수하고 있는 목회자들
▲ 접수처

부담스러운 형편들이 있었지만 준비하는 기간 동안 ‘노아의 방주는 하나님이 짓게 하셨다.’ 라는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은 발을 내딛을 수 있었고, 함께한 사람들은 드디어 하나님이 일하시는 기적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 500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하길 기도하며 교회의 인도를 따라 8월 한 달 동안 브라질 교회 성도들은 주변 많은 교회들을 방문하며 이번 기독교기도자모임을 준비해왔다.

9월 1일 오전, 하나님은 브라질 상파울루교회로 5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불러 주셨고 CLF는 시작되었다.

▲ 조찬 행사
▲ 목회자들을 맞이하는 안내

이번 행사에는 교파와 상관없이 여러 교회가 함께 계속 일할 수 있도록 6개의 부스(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마인드강연, 단기선교사, 칸타타, CLF, 월드캠프)를 준비해 선교회에서 하는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 6개의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 CLF부스 설명중

CLF의 주강사 임민철 목사는 “내가 예수님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위해 하시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을 갖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나는 거짓된 사람이라 아무것도 못하는데 이런 나를 위해 예수님이 의를 이루어 놓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브라질은 희망의 땅이다. 이곳에 500명의 목사들이 있다. 하나는 열을 이기고 둘은 천을 이긴다는 말처럼 500명 우리는 남미 전역을 바꿀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실 것이다.”라고 소망의 말씀을 목회자들에게 전했다.

▲ 임민철 목사가 CLF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있다.
▲ 말씀을 들으며 눈물흘리는 목사
▲ 진지한 분위기 속에 말씀을 듣고 있는 목회자들
▲ (좌)다비 싸쎌,가수 (중)아드리아나,엑스포 CEO (우)조나스,브라질목회자협회(UNIPAS) 회장

CLF를 진행하는 상파울루교회 대예배당에는 500여명의 브라질 목회자들이 자리했고 진지한 분위기로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연결되어 자신의 교회에서 말씀을 듣길 원했고, 기쁜소식선교회가 갖고 있는 복음을 향한 분명한 초점과 일하는 자세들을 보며 감탄사가 끊이질 않았다. 몇 사람은 설교 후에도 찾아와 개인적인 상담을 원하는가 하면, 이번 행사에 후원을 해주었던 단체들은 계속 함께 일하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 UNIPAS 조나스 회장과 김범섭 목사

“목사님께서 설교를 통해 교회가 발전하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그렇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삶에서 항상 배워야 하고 하나님은 그 누구를 통해서라도 우리를 가르치신다고 하셨습니다. 제 마음에 가장 남는 말씀은 우리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셔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내년 7월 한국에 있을 CLF에 참석할 것입니다.” – 조나스 목사, 상파울로 UNIPAS 회장

▲ 리셉션에서 아드리아나 엑스포 사장과 앞으로 추진될 일들을 상의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참석하면서 제 평생 이런 접대를 받아보긴 처음입니다. 행사의 정돈된 규모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제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사랑이 전달되면 마음이 변한다.' 이번 CLF 를 통해 진정한 복음을 들었고 다가오는 기독교 엑스포 행사에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파할 것입니다.” – 아드리아나, 기독교 엑스포 CEO

▲ 다비 싸쎌 초대 가수 공연

“CLF에서 들었던 말씀들은 매우 진실되고 성경적이었습니다. 그는 참된 의가 무엇인지 듣고 사람들에게 전하며 이 사실을 그들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본다면 우리는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를 받아들이고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죄인이 아닙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은혜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다비 싸쎌, 가수

▲ 말씀 후, 그동안 죄에 매여 있었던 자기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다비싸쎌 여자 스태프.
▲ 딸의 문제를 두고 상담하는 목사 부부.

500명 목회자 초청이 부담스러웠지만 많은 성도들이 온 마음을 모아 준비했고 한편 더욱 감사한 것은 많은 성도들이 이번 CLF를 통해 힘을 얻고 똑같은 기쁨과 소망을 갖게 되었다. 종의 말씀을 통해 브라질에 복음의 길이 열리고 역사가 일어나는 일들이 성도들에게 믿음을 갖게 해주었다.

이번 CLF행사를 통해서 연결된 많은 목회자들이 앞으로도 함께하고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내년 2월 브라질 월드캠프를 향한 길을 보여주셨다.

▲ 대예배당을 가득 채운 목회자들

말씀은 곧 하나님이다. 말씀이 우리에게 왔을 때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한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은 자들이다.

브라질 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받은 자들이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놀랍게 나타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 가늠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런 가치있고 복된 일에 쓰임 받는 브라질 교회 성도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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