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주 교정청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브라질] 상파울루 주 교정청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 최나래
  • 승인 2018.09.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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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와 상파울루 주 교정청 양해각서(MOU) 체결

9월 5일, 남미에서의 마인드 강연 및 성경세미나 일정을 마친 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브라질 상파울루를 다시 방문했다. 오전 9시 상파울루 교정청에서 마인드교육 도입을 진행하기 위해 브라질 IYF와 상파울루 주 교정청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 로우리바우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누는 임민철 목사 일행

상파울루 주 교정청과의 MOU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지난 8월 30일 임민철 목사는 상파울루 주 주 국무장관과 미팅한 바 있다. 그때 주 국무장관은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며 MOU를 체결하고 함께 일하기를 원했다. 그리고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MOU가 이뤄졌다.

이날 체결식은 먼저 Lourival Gomes(로우리바우 고메스) 국무장관의 인사말이 있었다.

▲ "IYF활동은 재소자들의 마인드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직원들에게 좋은 자극을 줄 것입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한 Lourival Gomes(로우리바우 고메스) 국무장관

이어서 임민철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칼을 만드려면 쇠와 쇠가 부딛쳐야 하듯 사람의 마음도 부딪치며 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소자들은 범죄했기에 몸은 교도소에 갇혀 있어야 하지만 마음은 밖을 나가서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교도소에 갇힐 때, 마음도 같이 갇히게 됩니다. 우리 IYF가 하고자 하는 일은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소통을 통해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교정청 직원들과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인드교육에 마음으로 일할 뜻을 밝혔다.

 
 

"마인드강연은 상파울루 교도소 시스템에 매우 중요하고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폭력으로 인한 재소자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사회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인드강연과 IYF의 활동은 우리가 함께 배울 수 있고 우리의 일을 힘있게 하여 감옥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 능력, 영향력 등을 발견해 범죄의 반대 길로 가도록 만들 것입니다." - Fernando(페르난도), FUNAP 출소교육 기관 국장

여러 번 몇몇 교도소에서 마인드강연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상파울루 주에 있는 170개의 교도소의 문이 한 번에 열리는 것을 보았고 실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나님께서 브라질에 본격적으로 일을 진행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믿음을 가지고 마음만 합하면 모두가 얻게 되는 믿음의 역사, 그 속에 함께하는 브라질 교회 성도들은 행복자 바로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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