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뉴질랜드]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 오은택
  • 승인 2018.09.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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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한국과는 정반대로 계절이 도는 뉴질랜드. 한국의 날씨가 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뉴질랜드는 이제 막 봄이 싹을 텄다. 아직까지는 점퍼를 입어야 할 만큼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복음의 뜨거운 열기가 기쁜소식오클랜드 교회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어 감사하다.

▲ 새벽시장에 나가 전도하는 성도들

     올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도행전 1장 8절의 약속이 남태평양을 뒤덮는 가운데 이곳 뉴질랜드 교회에서는 기쁜소식 부천교회 김기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9월 1일부터 이틀간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제법 추운 날씨에도 오클랜드 교회 성도들은 전단지를 들고 시내 곳곳을 누비며 온 마음으로 같이 집회준비를 했다.

▲ 강사 김기성 목사

    강사 김기성 목사는 이번 집회에 ‘반격’이라는 주제로 마인드교육 자료를 활용해 더 쉽고 재미있게 성경이야기를 풀어갔다. 강연 중 ‘코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나는 못해, 나는 안돼’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모든 능력을 주셨다는 말씀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강물에 사는 큰 ‘코이’처럼 우리도 변한다고 말했다.

▲ 성경세미나

    모든 참석자들은 김기성 목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진지하게 성경 말씀을 대했고, 또 이런 마인드교육은 처음 접해본다며 놀라워했다.

▲ 성경세미나

    또한 김기성 목사는 창세기 2장 19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말씀으로 “아담이 이름을 짓는 그대로 각 동물의 이름이 된 것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해주십니다. 내 생각에 반격을 해야 합니다. 형편에 따라 이름을 짓는 것이 아니라 말부터 바꿔야 합니다. 나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의인입니다!” 라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떤 이름을 짓고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는 참석자들

    참석자 중 한 명은 “김 목사님의 말씀처럼 나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의 피로 의인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서 지금은 거듭난 의인”이라며 기뻐했다.

▲ 복음이 더욱 세밀하게 전해지는 개인상담시간

    이번에 뉴질랜드교회에서 통가왕국, 쿡제도 전도여행, ‘뉴 키즈 스타즈’ 방문 등 여러 행사를 연이어 준비하게 되어 많이 분주했지만, 오히려 교회 형제 자매들이 교회와 마음을 합하여 온 마음으로 같이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 또 그들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뉴질랜드 교회 성도들 또한 “반격”의 마인드를 배워 삶 속에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된다는 말씀을 의지해 힘있게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뉴질랜드를 위해 놀랍게 일하셨고, 또 앞으로도 더욱 큰 역사를 일으키실 것을 생각할 때 정말 기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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