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남지역 하반기 대학생MT - 마음 날개를 달고
[통영]경남지역 하반기 대학생MT - 마음 날개를 달고
  • 박성종
  • 승인 2018.09.11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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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 통영! 끼룩 끼룩~~~
파랗고 투명한 하늘, 부드러운 햇살, 가벼운 걸음걸이를 상냥하게 도와주는 깨끗하고 맑은 바람과 함께 기러기 날고 짭짤한 바닷 내음, 푸르른 바다를 보며 가슴까지 탁 트이는듯 하다.  

 

▲ 통영에서 대학생과 동문들이 함께 해양 레져스포츠를 즐기는 중


2018년 8월 31일 ~ 9월 1일(1박 2일) 통영 청소년수련관에서 경남지역 50명의 청년, 대학생, 간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대학생 하반기MT(이하 MT)가 가졌다. 이번 MT는 하반기를 앞둔 대학생들, 청년들이 지난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복음 앞에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했다.

첫날 아침부터 모인 대학생들과 동문들은 통영시의 후원을 받아 해양레져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배를 타고 바다를 나가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한산도 대첩이 일어난  곳을 보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 아이스브레이킹, 마음밭에 서서를 읽는 중 


점심을 먹고 다시 모인 학생들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시간, 마음밭에 서서를 읽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그룹끼리 모여서 마음밭에 서서를 읽고 서로 토론하며 발표를 준비했다. 
 

▲ 라이쳐스 댄스, 동문들의 밴드, 마음밭에 서서의 내용을 프리젠테이션 중
▲ 마음밭에 서서-아이와 남편을 죽인 아내(꽁트), 표범이야기(연극), 동문과 함께 남성중창


이날 저녁 대학생들의 라이쳐스 공연으로 저녁모임이 시작했다.  밴드 공연 ‘아름다운 세상’과 ‘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음 밭에 서서를 읽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학생들은 꽁트, 연극,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책을 표현하여 청중들로 하여금 탄성과 웃음을 자아냈다. 동문들이 준비한 남성중창이 이어졌다.

기쁜소식통영교회에서 시무하시는 이원희 목사는 민수기 14장 28절 말씀을 전하면서 무엇이든지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말을 먼저 하여 주변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일을 시작하라고 하셨고, 우리가 생각하기에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을 하라고 하셨다. 말을 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이 일을 하시기 시작하신다며 뭐라도 하라고 하셨다.
 

▲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목사


둘째 날 아침, 박옥수목사(IYF설립자)의 깜짝 통영 방문으로 참석자들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사무엘상 10장 말씀을 읽으면서 사울이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고 계시다는 증거를 세 가지나 받았지만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블레셋에게 두려워하였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블레셋이 아무리 강대하게 보여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단은 형편을 보게 하고 자신의 판단을 믿게 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게 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생각을 놓고 하나님의 말씀이 옳은가, 내 생각이 옳은가를 보면서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복된 삶을 살게 된다고 전했다.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하반기 대학활동에 대해 의논


이날 오후 학생들은 통영 동피랑 벽화 마을로 관광 중 벽에 그려진 다양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룹 모임을 가지고 김성훈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요한 1서 1장 말씀을 통해 어두움 속에서 우리가 앞을 볼 수 없지만 빛이 있으면 보는 것처럼 우리의 빛 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키리바시 윤태형 선교사의 이야기를 하면서 선교사가 자신의 뜻과 의지로 키리바시를 간 것이 아니고 빛 되신 예수님이 그 길을 인도 하시니까 형편은 최악의 조건이지만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 요한 일서 1장 말씀을 전하는 김성훈 목사
▲ 아름다운 음색의 아카펠라 공연과 강연 시간


이후 저녁에는 장년들과 동문들 학생들이 모두 모여 모임을 가졌다. 장년들이 준비한 남성중창과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고 학생들이 준비한 아카펠라가 울려퍼졌다. 이어서 김성훈 목사는 요한 1서 1장의 말씀을 이어 전하시면서 우리가 어려운 이유는 내가 날 위해 살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구원을 받은 이후로는 더 이상 나를 위해 살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완벽하게 이끌고 계신다고 전했다. 
 

▲ 경남지역 IYF 대학생과 동문들의 단체 사진


경남지역 대학생 하반기MT는 무엇보다도 말씀과 각 지역교회가 준비한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MT를 통해 대학생, 청년들이 하반기에 복음을 향해 새로운 이름으로 달려나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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