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교육부, 여성부 장관과 IYF와의 만남
[도미니카공화국] 교육부, 여성부 장관과 IYF와의 만남
  • 김나연
  • 승인 2018.09.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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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IYF 중미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 일행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의 대형교회 중 하나인 마하나임교회 수요예배에 초청을 받아 복음 콘서트 및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 8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알게 된 Ezekiel Molina 목사의 초대로 이루어졌다. 이날 예배는 채널 33 Plenitub TV와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말씀을 듣기 위해 참석한 2,500여 명의 교인들

말씀시간에 앞서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이 있었다. 예배에 참석한 약 2,500여 명의 교인들은 첫 곡이었던 바이올린 솔로 ‘Vengo a ti señor’(주께 가오니)의 첫 소절을 듣자마자 환호를 터트렸고 계속 이어진 공연에서도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거의 매 소절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중남미 지역의 많은 교인들이 사랑하는 찬송인 ‘Cuan Grande es el’(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La Gloria de Dios’(하나님의 영광)은 복음을 듣기 전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말씀 앞에 마음을 모아 주기에 충분했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 'Cuan Grande es el'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La gloria de Dios' (주님의 영광)
공연 후 기립으로 화답하는 성도들

김진성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22절,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를 읽으며 "다윗은 목자였지만, 하나님과 마음을 합했을 때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합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같은 마음이 됩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사야 53장 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와 히브리서 10장 10절에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는 말씀들을 통해 우리를 의롭고 거룩하다고 했는데, 그 마음에 아멘! 하고 마음을 합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는 것이며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성도들은 저마다 한 목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진지한 자세로 말씀을 경청했다.

진지하면서도 생기있게 복음을 듣는 성도들
복음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확한 사실을 알고, 진실을 믿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영이 제게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것은 나에게 더 이상 죄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6절에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인입니다. 그 말씀은 나의 모든 염려들을 내려놓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Victorio Peralta 목사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Victorio Peralta 목사 부부

20일 오전에는 여성부 장관 Janet Camilo와의 면담이 있었다. 김진성 목사는 성경을 기초로 교육하는 IYF의 마인드 강연과 새소리음악학교가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들을 변화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IYF에 대한 설명을 들은 Janet Camilo 장관은 “저희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물질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여성폭력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여성에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 59개의 여성부 산하 지부들이 있는데, 오늘 IYF의 마인드 교육과 새소리음악학교의 음악캠프 이야기를 들으며 IYF와 우리 여성부가 여성부의 전국 59개 지부와 함께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주에 전국 지부들을 관리하는 분과 IYF 실무자가 미팅을 가지고 함께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라고 답했다.

여성부 장관 Janet Camilo에게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와 <신기한 마음여행>을 선물하는 김진성 목사
Janet Camilo 여성부 장관과 함께한 김진성 목사 일행

여성부 장관과의 면담을 마치고 20일 12시에는 Andrés Navarro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부 장관 면담은 18일 대통령 궁에서 만난 Elvis Samuel 목사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김진성 목사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여러 차례 청소년 캠프와 음악학교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을 위해 일해왔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전 학교에 마인드 강연이 정식과목으로 채택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마인드 교육과 음악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학생들을 교육하고 싶습니다.” 라고 전하며 '고립'을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Andrés Navarro 교육부 장관에게 IYF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는 김진성 목사
면담 후 밝은 얼굴로 악수하는 Andrés Navarro 교육부 장관과 김진성 목사

또한 도미니카공화국의 김춘권 목사는 "새소리 음악학교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10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었는데, 그 중 6명이 교육부로부터 수학능력평가 우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새소리음악학교가 현재 마인드교육과 음악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Andrés Navarro장관은 “작년에 산티아고에서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물론 교육부가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지만 우리 교육부도 함께 일할 친구 같은 단체들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교육에 관한 경우는 우리가 현재 미국 대사관의 도움을 받고 있듯이 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배석한 분들과 의논해서 일이 잘 진행되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실질적인 일의 진행을 대외협력국장과 하라고 지시했다.

Andrés Navarro 교육부 장관과 함께한 김진성 목사 일행

지난해까지 교회가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제 2의 도시인 산티아고를 중심으로 많은 복음의 일들과 캠프들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 모두를 얻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여러 종들의 방문을 통해 수도인 산토도밍고에 광대한 복음의 문들을 열어 가고 계신다. 이번에 만난, 하나님이 준비하신 여러 분들을 통해 계속해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께 기대와 소망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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