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CLF를 통해 울려 퍼지는 큰 복음의 소리
[코스타리카] CLF를 통해 울려 퍼지는 큰 복음의 소리
  • 박인주 기자
  • 승인 2018.10.04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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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금)~29일(토)  기쁜소식 코스타리카교회는 Park Inn 호텔에서 총 25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기독교 목회자 및 리더들 모임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를 개최했다.

행사장소
행사장소 Park Inn 호텔 

중미 담당 멕시코 교회 신재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CLF를 진행했다.

행사날짜가 결정되고 장소를 얻고 난 후 홍보기간이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열린 문을 두셨다는 소망으로 여러 교단  목회자들에게 연락했다. 특히 올 해 5월 서울에서 열린 대전도집회 중 비숍CLF에 참석한 코스타리카 기독교연합 사무총장 리고베르또 목사가 많은 목사들을 소개해 주었다. 산호세교회 형제 자매들은 매일 전화와 방문을 하며 많은 교회 목사들을 만나 소식을 전했다.

접수하는 참석자들
접수하는 참석자들

28일 오후 6시 첫날 우기 중이어서 비가 많이 왔지만 초청을 받은 목회자와 리더들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접수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이는 목회자들을 보면서 이 일을 함께한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찬송을 부르는 참석자들
찬송을 부르는 참석자들

찬송을 함께 부르고 선교회 영상을 시청한 후 강사 신재훈 목사의 말씀이 시작되었다.

“이사야 34장 16절, 베드로후서 1장 20절에서 21절, 호세아 4장 6절 등 성경구절에 신앙의 기본은 성경에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아브라함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고 말씀이신 하나님을 따라 믿음의 종이 되었습니다.”라며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말씀을 전하는 신재훈 목사
말씀을 전하는 신재훈 목사

둘째 날은 리고베르또 목사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인간적인 어떤 방법도 쓰지 않고 오직 말씀만 전하시는 그는 정말 참된 종입니다. 지금 우리는 강대상에서 성경에서 말하는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이번 CLF를 통해 여러분을 위해 피 흘리신 진정한 예수님의 희생으로 죄사함을 확신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코스타리카 기독교 사무총장 리고베르또 목사 축사 중
코스타리카 기독교 연합 사무총장 리고베르또 목사 축사 중

이어서 가스펠그룹 리오데 비다의 찬송 공연으로 말씀 전 긴장된 분위기를 녹여주었다.

가스펠 그룹 '리오데 비다'의 공연
가스펠 그룹 '리오데 비다'의 공연

이어서 강사 신재훈 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우리의 악함과 율법을 지키며 선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오직 메시야를 믿고 의지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성막의 여러 가지 제사법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연결하는 예수님의 그림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현대 교회는 죄를 사하고 깨끗하게 하는 번제단이 없이 곧바로 물두멍으로 가서 죄를 고백함으로 죄를 용서 받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율법이 요구하는 죄의 값을 자신의 죽음과 피 흘림으로 갚으시고 이제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법이 우리를 끌고 갈 수 없도록 그 율법의 권세를 끝내시고, 생명의 성령의 법이 이끄는 예수 가운데 두시고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신재훈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신재훈 목사
말씀을 진지하게 듣는 참석자들
말씀을 진지하게 듣는 참석자들
경청하는 참석자들
경청하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은 탄성을 지르고 아멘을 외치며 말씀에 화답했다. 행사가 마친 후 참석한 목사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본인의 교회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해 달라고 초청하기도 하는 등 앞으로 계속 만남을 가지기로 약속했다.

알렉한더 까마초 목사
알렉한더 까마초 목사

알렉한더 까마초 목사 (더록 교회 담임목사)

"기쁜소식선교회 형제 두 분이 저희 교회까지 찾아와서 저를 초청해 주어 CLF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강사 목사님께서 순수한 성경 말씀으로만 강연을 하셨는데, 너무 인상적이었고 말씀을 듣는 동안 제 마음이 흥분되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죄인의 위치에서 강대상에 서서 설교를 하는데 오늘 히브리서 10장 10절부터 14절까지 말씀들 들으면서 단번에 영원히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공로로 우리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 되었고, 구속함을 받아 죄에서 자유롭게 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제가 신학을 공부했지만, 기존 신학에서 들어보지 못한 말씀을 성령의 감화로 깨닫게 되어서 감사를 드리고, 다음 CLF 행사에도 제 아내와 함께 다시 참석하기 원하고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하게 되길 바랍니다."

 

호세루이스 마르체나 목사 (오로띠나 마라나따 교회 담임 목사, 오로띠나 지역 목회자 협회장)

"이곳에 오게된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처음에는 이 행사에 참석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두 시간 후 성령께서 제 마음을 두드리시면서 이 CLF가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쁜소식선교회에 전화를 걸어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선교회에 대해 잘 몰라 의문을 가졌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놀라웠습니다. 전에도 이런 테마의 말씀을 듣고 배웠지만, 이렇게 깊은 뿌리의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배운 말씀을 통해 제가 사역하는 교회와 오로띠나 시민들이 이 깊은 말씀을 들으면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표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행위를 주목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하신 일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씀에 너무 놀라웠습니다."

사진 중앙 호세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목사
사진 중앙 호세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목사

호세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목사(기독교 공동체 교회 담임 목사, 산라몬 지방 목회자 협회장)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많은 거짓된 교리가 판치는데, 성경 말씀으로 돌아와야 된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크게 동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구속함과 거룩함을 받은 하나님의 왕과 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씀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의인이라는 말씀이 믿어집니다. 오늘 말씀의 가르침이 제게 큰 복이 되었습니다. 우리 코스타리카 기독교 리더들에게 CLF와 같은 행사가 필요하고,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양식을 받아 배우고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 영혼의 양식과 같았고, 강사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지혜로 신 구약의 여러 말씀을 통해 제 신앙을 세워주고 축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CLF 참석자들과 함께
CLF 참석자들과 함께

진정한 복음을 믿지 못하고 인간의 방법으로 죄 사함을 받으려고 고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CLF를 통해서 복음이 힘있게 전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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