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임민철 목사는 브라질 FMU대학교 총장과 만나 마인드 교육에 대해 상의했고, 샘플 강의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10월 3일(수) 브라질 IYF 설립자 김범섭 목사는 강한 마음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FMU 대학 150여 명 학생들에게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연 전, FMU에 재학 중인 따이지(Thayse)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온 굿뉴스코 체험담을 발표했다.
“다른 학교에서 진행하는 마인드교육을 참석할 때마다 우리 학교에서도 하길 원했습니다. 8월말 교육자 컨퍼런스에 IYF에서 교수님 몇 명을 초대해 참석하셨고, 이후 학장님에게 소개해 임민철 목사님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그 결과입니다. 이렇게 빨리 진행 될거라 상상하지 못했는데 브라질에 마인드강연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따이지 / FMU 대학 재학
식전 행사 후 김범섭 목사는 “마음이 약한 사람이 있고,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약한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말들에 쉽게 상처를 받고 예민합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도망가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담을 만날 때마다 항상 피하면 결국 배울 수 있는 것을 배우지 못합니다.” 라며 현대인들 마음의 문제점을 짚었고, “우리가 행복하려면 리더가 되려면 한 가지 마음가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라며 학생들에게 리더가 되는 다른 길을 열어주었다.
강연을 듣는 모든 학생의 눈빛은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1시간 가량 되는 강연을 핸드폰으로 녹화하는가 하면 마치 강의시간처럼 받아적는 학생들도 있었다.
“교육학과는 항상 사람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는데, 그 중 마음의 교육도 필요합니다. 이런 마인드 강연이 앞으로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 시우바니 / 인문대학 교수
“강연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이미 우울증을 겪어본 적이 있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대학교도 포기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강연을 듣고 포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학교가 IYF와 파트너십을 맺어 강연을 자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리아나
3년 전만 해도 대학가에 일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교회 안에 복음을 전할 많은 도구를 주셨다. 그 중 마인드 교육이라는 것을 주셔서 우리와 같은 사람이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 공무원 등 그들 앞에서 강연할 수 있다.
현재 상파울루 성도들의 마음엔 앞으로 모두가 마인드 강연을 해야 하는 의무감을 갖고 남녀노소 나이를 막론하여 학구열로 뜨거워지고 있다. 임민철 목사가 방문한 지난 9월은 브라질에서 자살방지의 달로서 '쎄템브로 아마렐로(노란 9월)'라 칭한다. 노란색은 빛, 해, 그리고 희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18년 9월을 복음의 빛으로 가득 채웠던 한 달이 되었다. 이 빛이 내년 2월에 있을 세계대회까지 계속해서 강하게 비출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