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에 울려 퍼지는 세계최고의 음악, “우리는 세계최고입니다!”
[파라과이] 파라과이에 울려 퍼지는 세계최고의 음악, “우리는 세계최고입니다!”
  • 한이용
  • 승인 2018.10.1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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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찾아가는 음악회

유난히 하늘이 맑았던 지난 9월 28일, Limpio(림삐오)라는 도시에 위치한 한 중고등학교에서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두 번째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졌다.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기대에 가득 찬 눈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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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은 모이세스 엠마누엘 마르티네스 꾸에바스(Moisés Emanuel Martinez Cuevas)학생의 피아노 연주였다. 다음으로는 까렌 베페니세 곤잘레스 아마리자(Karen Verenize González Amarilla)라는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한은석 학생의 성악 솔로가 이어졌다.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은 부족하지만 한 음 한 음 온 마음으로 연주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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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무대가 끝나고 교사들의 무대도 있었다. 박진주 교사의 “Czardas(차라다스)”, 유보다 교사의 “Mi Paraguay(나의 파라과이)”, 그리고 바이올린과 소프라노의 “Nella fantasia(넬라판타지아)”가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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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음악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은 관객들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영화 [Sound of music(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Doremi song(도레미송)”은 음악에 대한 친근감을 전했고, 아프리카 노래인 “Jambo(잠보)”로는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Eres tu(그대 있는 곳까지)”라는 노래로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노래했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는 유보다 교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파라과이에서 음악을 가르치게 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신다고 이야기했다.

유보다 교사의 간증 뒤에는 피게레도 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엄마 독수리가 아기 독수리를 날게 하기 위해서 둥지에서 떨어트리는 내용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관객들은 집중해서 말씀을 들었고 한마디 한마디에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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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도 알리고, 말씀도 전했다. 복음을 위해 노래하고 연주하는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이 매 음악회마다 발전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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