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코르도바 CLF 및 신재훈 선교사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 소식
[멕시코] 코르도바 CLF 및 신재훈 선교사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 소식
  • 김초온
  • 승인 2018.11.02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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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도바 시의 약 135명의 목사가 참석, 대부분 구원 확신해
- 멕시코 치아파스 대학 주최, 신재훈 선교사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식 열려

지난 10월 29~30일 양일간 멕시코 베라크루즈 주의 코르도바 시에서는 약 135명의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지도자포럼(이하 CLF)이 열렸다. ‘성막을 통해 살펴보는 현대인의 신앙’이라는 주제로 올해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CLF투어는 멕시코의 주요 11개 도시에서 이미 진행되었고, 12월까지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

약 135명의 목회자 및 리더가 참석하여 대부분 구원을 확신했다.

코르도바 CLF는 베냐민 전도사(멕시코 베라크루즈교회 시무)가 1년 반 전부터 베라크루즈 지역 목회자 모임인 베닛이벳(Venid y Ved)에 참여하며 말씀을 나누고, 이 모임의 리더인 로베르토(Roberto Ortigoza Medino)목사와 친분을 쌓으면서 진행하게 되었다. CLF의 취지와 목적을 접한 로베르토 목사는 자신이 직접 목회자들을 모집하고 행사 장소인 호텔을 준비하는 등 이번 행사에 큰 도움을 주었다.

코르도바 CLF 개최에 큰 도움을 준 로베르토 목사

강사 신재훈 선교사(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 시무)는 성막의 역사적 배경과 요소들을 통해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불분명하고 애매한 지식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신앙생활에서 마음과 교회, 설교, 가르침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모두가 의인이 되었다는 확고한 믿음을 표시했다.

참석자들은 매 시간마다 전해지는 성막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에 빠져들었으며, 예수님이 세상 모든 죄를 짊어진 희생 제물이 되어 그의 피가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진 말씀이 전해질 때에는 참석자 모두가 기뻐하며 의인이 되었다는 확고한 믿음을 표시했다. 이번 CLF에 참석한 목사들이 자신의 지식과 옳음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며 지금까지 진행된 어떤 CLF보다 더 뜨겁게 성령이 역사하심을 볼 수 있었다.

코르도바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과의 단체사진

 

<참석자 인터뷰>

Carlos Zarate목사(Cielos abiertos교회)

“이틀 동안 너무나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회자에게는 기초가 중요한데, 목회의 중요한 기초가 되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강사 목사님이 성막을 통해 예수님을 하나 하나 설명하셨는데 무엇보다 ‘은혜’를 강조하셨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예수님을 믿지만 자신을 정죄하며 살아가는데 우린 이미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 눈 앞에서 온전한 의인이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이 모든 말씀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만 나올 수 있는 말씀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LF를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카를로스 자라테Carlos Zarate 목사(Cielos abiertos교회)

Juan Jose Hernandez 목사(Alfa y Omega교회)

“말씀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저는 CLF가 끝나면 당장 우리 교회 성도들을 모두 앉혀놓고 이틀 동안 배운 모든 것을 가르칠 것입니다. 이 CLF를 모든 목사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CLF는 우리 일반 교회들이 거리를 두고 있었던 내용들을 정확히 보게 해주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이 성막에 대해 설명할 때, 성막의 문이 예수님이고 그 문을 지나가야 성막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하신 내용이 놀라웠습니다. 우리는 자주 예수님을 뛰어넘고 나의 행위로 나아가려고 하는데, 이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Juan Jose Hernandez 목사(Alfa y Omega교회)

신 선교사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 전경

또한 지난 1일, 멕시코시티의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는 멕시코 치아파스 대학(Universidad de Chiapas)이 주최한 신재훈 선교사의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대학 총장단 및 신학과 학과장, 멕시코시티 주의 형제 자매들이 참석해 신재훈 선교사의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치아파스 대학 세살 베르난디노 세라노 총장(좌), 신 선교사(중), 신학과 학과장 레이나우 목사(우)

이번 박사학위 수여식은 CLF를 참석하여 신 선교사의 말씀을 듣게 된 치아파스 주 세우스 대학의 대학원 원장이며 신학과 학과장인 레이나우(Mtro. Reynau Oman Santiago Marroquin) 목사의 적극 추천으로 진행되었다. 레이나우 목사의 추천서를 받은 세살 베르난디노 세라노(Dr. Cesar Bernandino Serrano) 총장은 신 선교사의 업적과 선교활동을 검토 후, 공로를 인정하여 충분히 명예신학박사의 가치가 있음을 인정하고 학위수여를 결정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끌어주신 삶을 간증하는 신 선교사

신 선교사는 “2년 전, 박옥수 목사님께서 멕시코의 아즈테카 대학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뒤 제게 ‘자네도 박사학위를 받게’라고 하셨습니다. 복음 안에 모든 것이 있다고 하셨는데, 종이 주신 CLF를 통해 멕시코 각 지역의 총 3,611명의 목회자와 리더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고, 또 CLF를 통해 알게 된 레이나우 목사의 추천으로 이번 박사학위 수여를 받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고 간증했다.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있는 신 선교사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진행했던 CLF를 통해 멕시코의 수많은 목회자와 리더들이 참된 진리의 말씀 앞으로 돌아왔고, 대부분 구원을 확신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복음 안에 모든 것이 있다’는 종의 말씀을 받아 복음을 전할 때 멕시코의 전 지역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또 더 크게 일할 수 있는 조건도 갖추어져 있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연말까지 이어질 멕시코 CLF와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치아파스 대학과의 MOU체결을 통해 멕시코에 더 큰 복음의 진보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대학 총장과 레이나우 목사 및 멕시코 사역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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