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구절은 꼭 저의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어떤 구절은 꼭 저의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8.11.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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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3개 교도소 5만 7천 재소자들이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꼭 한 번은 감사한 마음을 표현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야 펜을 듭니다. 먼저 감사합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하고 신앙에 대해서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심적으로 많이 다치고 또 모든 것을 잃어버려서인지 이곳 생활을 이겨낼 수 없었는데, 성경이 저를 지켜주었습니다. 그동안 보내 주신 ‘기쁜소식’은 꼬박꼬박 잘 보았습니다. ‘기쁜소식’의 간증을 읽으면서 어떤 구절은 꼭 저의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셨고 그로부터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 우리 구원을 이루셨다는 말씀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사회에서는 몰랐던 사실을 조금씩 알게 되니 너무 감사하네요. 저는 이제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감사하여 서신을 보냅니다.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집으로도 ‘기쁜소식’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밤을 보내며 ○○교도소 ○○○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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