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었습니다
  • 마할리 파모세(레소토 청소년체육부장관)
  • 승인 2018.1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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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사 간증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참석 중에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예배에서 간증하는 마할리 파모세 장관

 

저는 2015년 5월, 교육부 장관으로서 세계교육포럼에 참석차 한국에 왔을 때 IYF를 알게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만난 두 학생이 IYF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IYF에 관심을 갖게 되어 설립자인 박 목사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박 목사님은 사랑이 많고 마음이 따뜻하고 남을 도우며 살기로 마음을 정하신 분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향한 비전을 갖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분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3개월 뒤, 박 목사님의 초청으로 IYF 월드문화캠프와 함께 개최되는 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한국에 왔습니다. 월드문화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IYF가 아주 큰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IYF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께 레소토에도 선교사를 보내달라고 부탁드렸고, 그 해에 홍인기 목사님을 레소토에 보내주셨습니다. 굉장히 기뻤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있었고 정권이 바뀌어 홍 목사님이 오신 후 8개월 동안 저는 더 이상 장관이 아니었기에 목사님을 도와드리지 못 했습니다.
하루는 홍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이 “장관님, 이제 장관직에서 내려오신 겁니까?”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맞습니다. 그러나 6개월 후에 다시 장관이 될 것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나라에 변화를 허락하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6개월 후인 2017년에 다시 선거가 있었고, 그때 제가 법무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제가 홍 목사님을 도와드리지 못했지만 목사님이 그동안 많은 일을 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IYF가 법무부 및 교도소와 MOU를 이미 맺었고, 경찰청과도 MOU를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굉장히 기뻤습니다.
얼마 후 다시 청소년체육부로 이동되었습니다. 저는 청소년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청소년들이 죄에서 벗어나고 삶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레소토가 많은 나라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많은 레소토 사람들이 태국, 한국, 남아공, 에스와티니, 중국 등으로 가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다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저에게 기적 같은 일입니다. 한국에 오고 싶었지만 다른 행사와 일정이 겹쳐서 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여기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른 일정을 왜 취소시켰는지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항상 믿음을 새롭게 해야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장관이라는 직책은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너무 바빠서 교회에 잘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년 이곳에 와서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해야 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배워야 합니다.
이번에 박방원 목사님으로부터 한 시간 동안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에게 개인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우리나라의 평화와 발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이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가운데 마태복음 3장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요 3:15~16)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때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온 인류의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습니다. 그 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죄가 없다고 하시는데, 우리는 매일 ‘나는 죄가 많습니다. 내 죄를 용서해주십시오’라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었습니다. 
이번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장관들과 함께 박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무척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다 구원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과 긍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레소토가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고 그 말씀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흐르면 그들에게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IYF 청소년센터를 짓기 위해 땅을 찾고 있습니다. 레소토의 청소년들이 그곳에서 마인드교육을 받고 주님 안에서 새롭게 되길 바랍니다.
이번에 청소년부에서 부차관과 국장이 오셨고, 제 딸도 함께 왔습니다. 한국에서 우리 일행을 환영해 주시고 친절히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민박에서 받은 친절함과 맛있는 음식 등도 감사합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이 레소토의 평화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청소년들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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