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박영국 목사 성경세미나
[파라과이] 박영국 목사 성경세미나
  • 한이용
  • 승인 2018.11.19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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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무엇을 드리고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강사 박영국 목사
복음을 전하는 강사 박영국 목사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와 함께 기쁜소식 파라과이 교회에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죄의 어둠 속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을 말씀의 빛으로 어둠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되었다.

바이올린 선율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주
찬송가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소프라노 유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에스페란사(소망)합창단의 찬송

  첫날 저녁 오후 7시, 성도들이 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다음으로는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주 교사와 소프라노 유보다 교사의 음악 공연이 있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주는 "주 예수 네 맘에 들어가시려 하네"와 “참 아름다워라" 라는 곡으로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고 포근한 바이올린 선율로 감싸 안았고, 소프라노 유보다는 맑은 목소리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과 "너는 내 것이라"를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터치했다. 솔로 공연 후에는 파라과이 교회의 에스페란사(소망)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그들은 온 마음을 담아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하나님과 살리라"를 노래했다.

복음을 듣기 위해 자리를 가득 메운 파라과이 사람들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첫날에 부정한 짐승과 정한 짐승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정함과 부정함을 나누는 기준은 아주 분명하다. 하나님 앞에서 정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만 받으신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우리에게 나오는 건 받지 않으신다.”라며 하나님 앞에 우리를 드리는 게 아니라 예수님을 드려야 한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본문 말씀인 민수기 21장을 통해 “불뱀에 물렸을 때 놋뱀을 쳐다보면 사는 것처럼 우리가 죄를 해결하려고 하면 죽는 거고 예수님을 쳐다봤을 때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부인 자매들과 2부모임을 가지는 노정아 사모
박영국 목사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장년 형제들

 성경세미나 둘째 날에는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의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과 유보다 교사의 합창

 공연으로 활짝 열린 관객들 마음 안에 박영국 목사는 “구원”이라는 두 단어를 심었다. 구원은 오직 은혜와 믿음으로 되는 것이라고 했고, 구원은 우리로 인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린 것이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우리가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시기에 하나님께서 다 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전하는 박영국 목사
Daicy Delgadillo(다이시 델가디죠)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내가 해야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셔야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나에게 일하시지 못하고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리신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더 이상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신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 Daicy Delgadillo(다이시 델가디죠)

Marla Ester Divito(마를라 에스테르 디비토)

 “전부터 여러 교회를 다녔었는데 이 교회는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에는 내가 계속 나를 바꾸고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뭘 하려고 했는데 내가 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나한테 뭘 해야 되는 책임감이 있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해놓으신 걸 믿기만 하면 된다는 걸 알았고 더 이상 노력할 필요도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성경세미나 동안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 Marla Ester Divito(마를라 에스테르 디비토)

사진에서 왼쪽이 Mirian Paniagua(미리안 빠니아구아)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여러 곳에 초청했었는데 그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CLF에 두 부부를 초청해 그들이 말씀을 듣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박영국 목사님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비자 문제에 대한 간증을 해주시는 걸 듣고 너무나 감사하고 마음에 힘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 Mirian Paniagua(미리안 빠니아구아)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파라과이에 나타난 하나님의 큰 역사를 볼 때 너무나 감사했다. 앞으로도 되어질 큰 복음의 역사가 죄의 어두움으로 갇혀 있는 파라과이를 환히 비추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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