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우리 모두는 이 마인드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통가]"우리 모두는 이 마인드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 오은택
  • 승인 2018.11.23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가왕국을 통째로 주신 하나님

지난 10월 방문에 이어 마인드교육의 절실함을 느낀 통가정부는 이번에 정식으로 IYF뉴질랜드 지부에 마인드교육 지원을 요청해왔다. 통가PSC(공공서비스위원회)가 주최하고, IYF(국제청소년연합)가 주관하는 통가 총리 및 전 부서 장차관 마인드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11월21, 22일 이틀간 진행되며 통가정부 전 부서 장차관 및 국장급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통가 PSC에서 숙박을 싸게 제공해주었고, 차량과 장소 및 다과회 등을 전적으로 지원했고, 통가 법무부에서는 통가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해 이번 통가로 가는 8명 전원에게 공항 VIP통로를 열어주고 의전을 배치해 빠른 입국을 도와주었다. 하나님께서 이번 행사를 기뻐하셔서 모든 돕는 사람을 붙이시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했다.

첫날 행사 전날 오클랜드에서 오후4시20분 비행기를 타고 통가로 들어가는 비행기에서부터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통가 행 비행기 안에 총리의 개인비서인 총리 아들이 동승하고 있어 강사 김성훈 목사와 대화를 하게 되었다.

통가행 비행기에서 만난 통가총리 개인비서
공항에 마중나온 외교부 VIP의전


오전 마인드교육

첫날 오전은 정부 각 부서 장차관이 참여한 가운데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은 통가 총리가 개회사를 하도록 예정되어 있었다. 원래 총리는 개회사를 마치고, 다른 일정으로 인해 가야했지만 신기하게 총리는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마인드교육을 들었다. 마인드강연 후에는 앞으로 나와 “우리는 다 실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수를 반복적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마인드교육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장차관들은 하나같이 놀라워하며  "총리는 원래 한 행사에 참여하면 본인 일정이 마치는대로 다른 일정을 진행하는데, 이 날은 중간에 나가시지도 않고 끝까지 들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말을 아끼지 않았다.

개회축사 중인 통가왕국 총리
마인드강연 중인 김성훈 목사
마인드강연 후 통가왕국 총리와 함께

참석한 장차관들 또한 "이러한 교육은 처음 듣는다"며 놀라워했다. 마인드교육이 끝나고는 다들 부하 국장들에게 전화해서 "내일 있을 국장급 마인드교육에 무조건 참석하라"고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마인드강연후 함께
마인드강연 후 함께

 

오후 개인면담 및 고위간부 마인드교육

내무부장관과 면담 후

오후시간은 개인미팅과 교도관 마인드교육으로 나눠 일정을 진행했다.

오후에 김성훈 목사와 통가 내무부장관의 면담이 있었다. 김성훈 목사는 내무부장관에게 "통가에 이러한 교육이 계속해서 전해질 거다. 통가에 청소년센터가 있으면 좋겠다. 이번 일을 통해 통가에도 많은 교육을 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마인드 교육뿐 아니라 음악 등도 가르쳐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IYF는 한국에도 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통가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좋은 교육은 성경에서 나왔고, 최고의 학생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br>
내무부장관에게 안수기도 중인 김성훈 목사

이어 김성훈 목사는 로마서 8장 33절 말씀을 이야기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씻으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서 부활하셨다. 우리가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우리도 같이 죽었고, 예수님이 살아나심으로 우리도 살아났다. 성경에는 왕은 한 분 하나님이시고, 하나님 말고는 다 인간이다. 정확한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에 내무부장관은 "통가 사람들은 왕을 모시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왕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성경의 진리를 믿고 따라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후 통가 법무부장관과의 면담이 있었다.

통가 법무부장관 면담 후

"우리가 마인드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법무부 장관은 밑에 있는 직원들에게 "IYF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번에 한국에서 온 강사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훈 목사는 "피지에서도 이러한 교육을 많이 하고 있다. 통가에서도 저희들이 온 마음을 다 해서 일하겠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마인드 정주경회장으로 인해서 나라가 많이 발전했다. 그의 정신이 한국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곧바로 복음을 전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의롭게 된 사실을 이야기하며, 예수 안에 우리는 의로운 사람인 것과, 예수님이 우리를 변화시킨 사실을 전했다. 내가 나를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 안에 있는 나를 믿어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로마서 3장 24절 말씀을 전하며 "많은 교도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죄를 짓지 말라고 해도, 본인들이 죄를 짖지 않으려 해도 못한다. 전기가 전선과 연결되면 불이 들어오는 것처럼, 하나님과 연결되면 우리는 의롭다. 우리는 이러한 희망을 많은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많은 학생들을 바꾸었다" 라고 전했다.

오후 또 다른 쪽에서는 강사 정승종 목사가 교도관, 경찰, 그리고 왕실근위대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진정한 변화는 마음의 변화에 있다. 마인드 강연을 들은 몇 교도관들은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게, 본인들도 재소자들과 다를 게 없다. 본인들도 죄가 많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사 목사는 바로 그들에게 안수복음을 전했다. 교도관들은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교도관, 경찰, 왕실근위대 마인드교육
안수복음을 전하고 있는 정승종 목사
마인드교육 후 다 함께

 

저녁 오순절교회 집회 / 교도소 재소자 집회

저녁에는 오순절교회 담임 목사 초청으로 집회를 했다. 강사 김성훈 목사는 로마서 8장 말씀을 통해서 우리 죄가 어떻게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졌는지를 증거했다.

성가공연 중인 오순절교회 성도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훈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훈 목사
말씀을 듣고 있는 오순절교회 성도들
말씀을 듣고 있는 오순절교회 성도들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피로 우리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기쁨의 표정으로 가득 찼다.

 

재소자 집회

저녁시간 교도소에서는 정승종 목사를 강사로 집회를 열었다. 이날 60여 명의 재소자들이 참석했다. 

교도소 재소자 집회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죄를 두고 예수님이 요한복음 1장에서 "이미 죄를 씻었고, 더 이상 정죄하지 않는다" 하신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날 많은 재소자들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자기를 위해 어떻게 죽으셨는지 알게 되면서 마음에 다들 기뻐하고 감사해했다.

통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놀라운 역사를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하셨고, 만난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행복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앞서서 모든 일을 행하셨고, 어디를 가든지 도울 사람을 준비하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