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이제 나는 죽고 예수님께서 사셨습니다!"
[콜롬비아] "이제 나는 죽고 예수님께서 사셨습니다!"
  • 황선우
  • 승인 2018.12.0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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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하는 성경세미나

 2018년 11월 29일과 30일 저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위치한 Red de Alcance Global 교회에서 임민철 목사(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를 강사로 한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약 6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전해 들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강사 임민철 목사와 함께 그룹 리오몬따냐가 콜롬비아를 찾아왔다. 말씀이 전해지기 전 리오몬따냐의 찬송이 교회를 가득 메웠다. 스페인어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했던 만큼 인도, 아프리카까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고, 참석자들 또한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감미롭게, 때로는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즐길 수 있을 만큼 흥겹게 만드는 리오몬따냐의 음악에 참석자들 마음이 말씀 앞으로 한 발짝 나아왔다.

리오몬따냐의 공연모습
리오몬따냐의 공연모습

첫날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6장 1 - 11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받았지만 여전히 두려움, 절망을 가지고 살아가며 죄를 가지고 있다. 이에 임민철 목사는 성경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을 읽으며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이미 죽은 것을 믿지 않고 자신이 아직 살아 있기 때문에 죄의 종이 되어 살아간다고 했다.

임민철 목사의 설교하는 모습

임민철 목사는 본문 말씀을 한 절씩 읽어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죄에 대하여 죽는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지에 대한 성경의 비밀을 전해갔다. 온 인류를 대표해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면서 우리가 예수님과 합해졌으며, 우리의 죄 또한 예수님께 있을 뿐, 더 이상 우리에게 있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예수님과 함께 세례를 받았으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함께 장사되고, 예수님과 함께 더 이상 자신이 아닌 예수님으로 살아난 것이며 더 이상 내가 아닌 예수님이 마음 속에 살아 계신, 이것이 바로 성경에 감추어져 있는 거듭남이라고 했다
“이제 우리는 죽었습니다.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난 것입니다.”
“두려움이 찾아올 때, 근심과 걱정이 찾아올 때 , 음란한 마음이 찾아올 때, 이제 더 이상 자기가 그것들과 만나서 싸우지 마세요! 나는 죽었어! 너 내 주인과 만나, 예수님한테 가봐! 라고 하세요.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이기십니다!”
미움, 슬픔, 두려움 그 어떤 어두움이 와도 더 이상 죽은 자신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이길 수 없지만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이기신다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아멘을 되풀이하며 기뻐했을 뿐 아니라 첫날임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의인이 되었다며 손을 번쩍 들었다.

“ 리오몬따냐의 수준 높은 음악, 그리고 다른 언어로 노래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제가 더 좋았던 것은 사단이 우리를 속이지만 우리가 무엇을 해결하기 위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예수님이 있기 때문에 죄가 저와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 초대되어서 기쁩니다.” – 레이디 디아스 목사 (Pastora Leidy Diaz, Cruzada Cristian 교회 목사)

레이디 디아스 목사

“이 그룹의 음악과 그들이 가진 행복함이 콘서트 내내 우리에게 전달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세례요한의 세례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었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고 나서는 이제 우리는 죄와 상관없는 자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내 죄를 지고 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단이 우리가 그 말씀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우리를 정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가져가셨다는 말씀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까롤리나 노보아(Carolina Novoa, Cruzada Cristiana 교회 주일학교 교사)

까롤리나 노보아 참석자

둘째 날, 강사 조성주 목사는 성막과 속죄제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이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지만 우리는 스스로 그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 땅의 제사로는 죄를 영원히 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고, 피 흘림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온전케 사했으며 더 이상 우리가 산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서 일하신다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조건을 보지도, 원하지도 않으시고 조건과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더 이상 우리가 죄인이 아닌 의롭고 거룩하며 부족함이 없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참석자들은 소망스러운 하나님의 말씀에 기뻐했다.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는 참석자들

말씀 후 이어진 개별 상담시간에는 새로운 참석자들과 기존 성도들이 마음에 갖고 있던 의문을 풀어나가고 말씀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죄의 종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 마음에 더 이상 자신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서 삶을 이끌어간다는 소망의 소식이 퍼졌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이 복음이 전해지고, 행복으로 한 나라가 변화할 것을 소망한다.

개별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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