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우크라이나]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 김서연
  • 승인 2018.12.16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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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페스티벌을 마치고 이어진 귀빈들과의 만남
적극적으로 IYF를 돕고자 먼저 연락을 해 오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종으로 말미암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만 남은 행사

 우리의 죄를 눈 같이 희게 씻으셨다는 말씀처럼 우크라이나에 흰 눈이 많이 내린 13일, 굿뉴스코 페스티벌 기자회견에 100명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을 마친 후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었고, 조규윤 목사와 만남을 가지고 싶어 했다. 많은 귀빈들의 만남이 아름다웠지만, 이번에 참석했던 미국대사관에서 페스티벌에 보낸, 대사 대리로 나온 사람이 우크라이나에서 일하는 단체들 중 영어에 관련된 행사에 예산을 지원해 주는 부서에서 일 하는 책임자인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우리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마음을 활짝 열며 IYF도 예산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검토해서 예산을 지원해 주겠다고 했다.

미국대사관에서 참석한 대사 대리인
미국대사관에서 참석한 대사 대리인(오른쪽)

또, 우크라이나 서쪽에 위치한 이바나프랑콥스키 대학교 대외협력 부장은 행사에 오기 위해 밤 기차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해 너무나 좋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IYF와 지속적인 관계를 갖고 싶다고 했다. 행사를 마치고 또 밤을 지나 자신의 도시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인데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참석하기 위해 달려온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이 보내주신 것이라는 것 외엔 설명이 안 된다. 기자회견에서 만난 귀빈들과의 일화를 다 쓸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귀한 만남이 많았던 행사였다.

우크라이나 서쪽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에서 밤새 기차를 타고 달려온 대외협력 부장
우크라이나 서쪽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에서 밤새 기차를 타고 달려온 대외협력 부장(가운데)

 조규윤 목사는 14일 아침, 하리코프에서 선교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온 윌슨 목사와 만났다. 윌슨 목사는 올해 7월 한국에서 열린 CLF에 다녀온 후, 마음을 활짝 열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참석했으며 조규윤 목사와 함께한 아침식사 후, 앞으로 복음의 일을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사역하고 있는 도시인 하리코프에서 기쁜소식선교회가 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함께하는 시간동안 정말 행복해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우크라이나로 와 선교를 하고 있는 윌슨 목사
나이지리아에서 우크라이나로 와 선교하고 있는 윌슨 목사

14일 오전, 조규윤 목사는 키예프 외국어 대학교 라만 바스코 총장을 만나 복음을 전했다. 바스코 총장은 작년 여름 세계교육지도자포럼에 참석 후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평소에 IYF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돕는데, 이번에 조규윤 목사와의 면담을 통해 다시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외국어 대학교 총장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외국어 대학교 총장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외국어 대학교 총장과의 만남을 마치고 다 같이 전체 사진.
외국어 대학교 총장과의 만남을 마치고 다 같이 전체 사진.

 그리고 키예프 경영대학교 무꼴라 꾸리첸코 총장은 우크라이나의 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페스티벌에서 첫 번째 환영사를 해준 전 국무총리와 친구인데, 올해 여름 한국 세계교육지도자포럼에 다녀와 마음을 활짝 열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마인드 강연도 여러 번 진행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열린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석했고 조규윤 목사 일행이 다음 날 찾아가 만남을 갖게 되었다. 조규윤 목사가 복음을 전했고, 복음을 듣고 난 후 '이렇게 좋은 말씀을 전하실 줄 알았다면 우리 학교 학생들을 모아 놓고 기다렸을 것'이라고, 다음엔 학생들을 모아 놓고 있겠다며 꼭 다시 와서 복음을 전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경영대학교 총장을 만난 후 조규윤 목사는 기자회견과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석했던 국회 환경부패방지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국회의원인 안드레이 니메롭스키 씨와의 만남을 가졌다.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가 하는 청소년 활동과 마인드 강연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함께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경영대학교 총장인 무꼴라씨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경영대학교 총장인 무꼴라 씨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조규윤 목사와 무꼴라 총장
조규윤 목사와 무꼴라 총장
환경부패방지 위원회에서 활동중인 국회의원
환경부패방지 위원회에서 활동중인 국회의원

 14일 오후, 우크라이나 IYF는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 함께 했던 자원봉사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자원봉사자 모임을 했다. 대게 금요일은 많은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고, 조규윤 목사는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많은 사람들이 국가에서 지정한 정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는데, 조규윤 목사가 전하는 전갈에 쏘였던 최요한 학생의 간증 및 살아있는 말씀을 듣고, 우리 단체를 만난 것에 대해 행복해하고 감사해하며 우리가 앞으로 하는 행사에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15일 아침에는 우크라이나 서쪽에 있는 즈바라쥐라는 도시의 시장인 로만 빨리크롭스키 씨와 아침식사를 함께 하고 복음교제를 하게 되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공연과 조규윤 목사가 전한 메시지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들었던 메시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조규윤 목사는 '시장님은 교회를 다니시냐'고 물었고 로만 시장은 교회에 다닌다고 답했다. 자연스럽게 복음 교제가 시작되었고,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로 자원봉사를 갔던 최요한 학생이 전갈에 물려서 죽어가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아난 간증을 시작으로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와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로만 시장은 조규윤 목사가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내 죄가 흰눈과 같이 깨끗하게 씻어져 의롭게 된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였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의식 개혁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에 이 복음만이 진정으로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겠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근무하는 시청 사무실 옆 회의실에서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목사님께서 오시면 언제든지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즈바라쥐시(市) 시장 로만씨에게 복음을 전하는 조규윤 목사
즈바라쥐시(市) 시장 로만 씨에게 복음을 전하는 조규윤 목사
키예프 박성수 선교사와 즈바라쥐시 시장, 조규윤 목사
키예프 박성수 선교사와 즈바라쥐시 시장, 조규윤 목사

조규윤 목사는 귀빈들과의 만남 이외에 새벽, 저녁으로 형제 자매들 그리고 현지 사역자들에게 말씀을 전해주었다. "하나님은 자동문입니다!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하지 말고 말씀대로 해 봐요!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봐요! 자동문은 멀리 서 있으면 절대 열리지 않아요. 자기, 형편 보지 말고 가까이 가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내 마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종의 말씀대로 가면 됩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한번의 행사가 우크라이나에 큰 변화의 시작이 되었다. 모든 성도들은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종의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하나님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우리에게 맡기셨다. 이제 우크라이나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온 우크라이나를 복음으로 덮으시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참된 행복을 전해주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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