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얼마나 의롭고 거룩하게 만들어 놓으셨는지!
하나님이 얼마나 의롭고 거룩하게 만들어 놓으셨는지!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9.01.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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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콜롬비아, 페루 CLF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의 간증
20109년 1월호

목회자가 되어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정작 자신은 죄의 올무에 묶여서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그렇게 오랜 세월을 보내다가 참된 복음을 만나 모든 죄를 사함받아 의롭게 되고, 자신의 마음에 임한 복음을 교인들에게 전할 때
얼마나 가슴 벅차겠는가!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얼마나 감사하고,
그 구원의 복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하겠는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CLF에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이 놀라운 변화의 대열에 함께하며, 마음 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감사의 간증들을 쏟아내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가진 CLF. 위에서부터 태국 치앙마이,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

하나님의 세계에는 참 평안이 있었지만
저는 진리를 몰랐습니다

라띠 퐁타위차이 | 태국, 훠이짜칸교회 목사

저는 신학교에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등 목회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배우고, 성경을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치앙마이에서 가진 CLF에 참석해서 들은,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관한 말씀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습니다. 설교 내용이 아주 깊었습니다.
말씀을 전한 강사 목사님이 이야기 도중에 목회자들에게 “이 여자를 정죄하던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여자가 고개를 들었을 때 자신을 돌로 치려고 했던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돌로 치려고 했지만, 그들도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죄를 가리고 선한 체했을 뿐입니다. 여자를 돌로 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이 온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길 원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은 지 오래되었지만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허물이 많아졌습니다. 제 소망은, 훌륭한 인격을 갖추어 유명한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원함과 달리 실제 삶에서는 남편과 늘 다투고 자녀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선하게 살길 원하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 삶이 정말 지겹다고 혼자 많이 생각했습니다.
CLF에서 말씀을 듣는 동안, 성경 말씀이 그런 제 모습을 그림처럼 그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마음에 항상 의문으로 가지고 있었던 문제의 해답을 얻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누가 선하게 살아서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행위로는 그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지면서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동안 제 마음에는 많은 미움, 좋지 않은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처음 믿을 때에는 평안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에서 평안이 사라지고 죄가 커졌습니다. 어떤 신학으로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서 괴로움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하나님, 저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세요!”라고 부르짖었습니다.
CLF에 참석하기 전에 기쁜소식선교회를 비방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제 마음이 너무 갈급했기에 ‘가서 들어나 보자’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다 열렸습니다. 그 뒤에 태국에서 선교하는 목사님이 전해준 복음을 듣고 죄에서 벗어났습니다. 저는 죄 때문에 자주 고통하며 살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단번에 의로워지는 것이 진리의 말씀이었습니다.
구원받은 뒤 파타야에서 있었던 수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들이 준비한 자료를 보고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토대로 설교하는 것이 아주 신선했습니다.
제가 CLF와 수양회에 참석하면서 깊이 느낀 사실은,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끊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계에는 진정한 평안이 있었지만 저는 진리를 몰랐습니다. 그동안 저는 늘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고 사람들을 판단하며 살았는데, 인간에게는 선이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선을 행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사람에게는 죄에서 자신을 건지실 구원자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라고 가르쳤지만, 수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나이가 많든 젊든 모두 말씀에 진지하게 반응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영이 들어와 있어야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복된 세계에 자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요한 | 태국, 파댕감리교회 목사

치앙마이에서 있었던 CLF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저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번 CLF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자리였습니다.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위해 마음을 다 쏟아서 섬겨준 선교사님들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제가 강사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가장 남은 것은 ‘인간은 선을 행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스스로는 결코 의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로마서 3장 10~12절에 아주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이 진리인 줄 믿습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에서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비록 목회자로서 교인들을 인도하고 있지만, 우리 생각과 지식은 믿을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자신의 경험들을 또한 모두 버렸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착한 일을 해서도 아니고, 어떤 일을 잘해서도 아니고, 봉사를 많이 해서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저에게는 의인이 될 수 있는 조건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CLF에서 들은 가장 놀라운 말씀은, 우리가 아무리 더럽고 악할지라도 예수님이 죽으심으로써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다만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서 날 때부터 소경 되었던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관념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실로암으로 가서, 예수님이 그의 눈에 바르신 진흙을 물에 씻어 눈을 떴습니다. 그가 만약 자기 생각을 버리지 않았다면 그는 여전히 소경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처럼 저도 제 생각과 관념을 버리지 못한다면 영혼의 눈을 뜨지 못한 채 소경으로 살 것입니다. 반대로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를 때 이 소경처럼 볼 수 있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소경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소경이 보지 못하는 것처럼 저는 선을 행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을 때 소경이 그것을 받아들인 것처럼, 저 또한 예수님이 저를 위해 행하신 일을 받아들이는 것밖에 할 일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보지 못하던 소경의 눈을 뜨게 해주신 것처럼, 선한 것이 없던 저를 의롭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구원받은 것은 내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저를 의롭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롬 4:5)
저는 이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복음을 듣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말씀을 전해주신 모든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마가복음 2장에서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하신 말씀이 좋습니다.
저는 오늘 그동안 알았던 것과 전혀 다른 생명의 복음을 들었고, 이 말씀 안에서 계속 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 서 있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저에게는 저를 가르치고 인도해 줄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제가 성경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사실도 비로소 알았기에 저는 이제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처럼 좋은 모임에 계속 참석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CLF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마음이 자유로우니
인생이 저절로 바뀌었습니다

알바 루비 | 콜롬비아, 로스 웅히도스 데 디오스 교회 목사

기쁜소식선교회가 콜롬비아에 온 것은 저에게 크나큰 축복이었습니다. 이 선교회로 인해 제 인생에 절대적인 변화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사람이 저를 2016년 월드캠프 때 있었던 CLF에 초청해 주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시는 복음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21년 동안 목회를 하며 목사로서 말씀을 전했지만 ‘나는 안 된다’는 자괴감과 죄책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CLF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큰 긍휼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마음이 자유로우니 인생이 저절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누리는 자유는 전에 행하던 잘못을 하지 않음으로써 얻은 자유가 아니라, 복음을 받아들여 마음에서 정죄가 사라짐으로써 얻은 자유였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나서 목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목회를 할 수 있었고, 신앙이 정말 쉬워졌습니다.
구원받은 이후 저는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배운 복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여러분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자유하게 하셨으며 이미 축복하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처럼 내가 산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사십니다. 이제 예수님이 일하시고, 예수님이 우리 삶을 보호하십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을 전할 때마다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오늘도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는 방종이 아니며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콜롬비아에 있는 많은 교회들에서 물질 축복과 건강 축복, 그리고 기적과 예언에 관한 말씀을 전하지만 저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이 땅에서 저에게 주신 소명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전에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했지만, 그 사실이 제 마음에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분명하게 전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을 죄에서 온전히 자유케 하는 참된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있습니다. 저를 이렇게 이끌어 주신 하나님이 한없이 감사할 뿐입니다. 누구든지 이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면 더 이상 죄의 사슬에 매여 있을 수 없습니다. 복음은 사람들의 마음을 그들이 과거에 지은 죄, 현재 짓는 죄, 앞으로 지을 죄 등 모든 죄에서 해방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얼마나 오랜 시간을 ‘내 조상 때부터 악하게 살았고 나도 죄악된 삶을 살아서 내 인생이 이렇게 꼬이고 병에 걸리고…. 나는 이렇게 살 수밖에 없어.’라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릅니다. 복음은 그 잘못된 관념에서도 저를 해방시켰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을 들으면서 말할 수 없이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제 내 힘을 빼고 그리스도께서 일하시는 삶을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며 믿음의 삶을 기초부터 하나하나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구원받은 뒤 우리 교회에서 복음의 말씀을 전하자 몇몇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교회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교회에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구원받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서는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는 것을 알고 마음을 돌이켜 하나 둘 계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귀한 복음을 전하는 일에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할 수 있음에 참으로 행복을 느낍니다.

 

힘들고 고단했던 싸움을 끝내고
예수님 안에서 쉬며 기뻐합니다

존 알렉산드르 고메즈 | 콜롬비아, 로스 웅히도스 데 디오스 교회 목사

9년 전, 아내와 함께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를 만났습니다. 당시 우리는 경제적인 면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완전히 비참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고, 가정과 삶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고 감사해서 주님을 위해 살기로 마음을 정하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2018년 9월에 기쁜소식선교회를 처음 만났습니다.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 먼저 CLF에 참석한 후 저에게 기쁜소식선교회에서 하는 행사들과 CLF에 참석하길 권했지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가지 않다가, 9월 어느 날에 기쁜소식선교회 콜롬비아 지부에 가서 말씀을 처음 들었습니다. 이후 우리 교회에서 기독교 리더들의 모임을 몇 차례 가지는 동안, 박준현 선교사님으로부터 큰 일들을 믿음으로 해낸 이야기를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12월에 있었던 CLF는 제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복음은 단순했으며 명확했습니다. 믿음에 있어서 제가 얼마나 잘못된 관념을 가지고 사역해 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신앙생활은 투쟁이었습니다. 내가 죄와 싸우고, 문제와 싸우고…. 모든 것을 내가 해야 했습니다. 또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이제 무엇이 참된 복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참으로 기쁜 소식인지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갈보리 십자가로 가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복음이 제 마음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이것이 무슨 일이란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전에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지고 가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그것을 마음으로 믿은 적은 없었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을 믿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복음을 믿은 후에야 그 사실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복음이 제 마음에 임한 후, 신앙생활은 우리가 싸워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내가 죄와 싸우고, 내가 죄에 지고,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이런 고통스러운 신앙생활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처럼 자유로운 신앙생활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알바루바 목사 부부와 존 목사 부부

CLF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하나님이 감겨 있던 제 눈을 뜨게 해주시고 저를 싸고 있었던 베일을 벗겨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갈보리 십자가의 역사,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이 위대한 능력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이루셨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을 믿어 성령이 우리 속에 일하시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 믿음의 삶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신앙은 우리가 일하는 세계가 아니었습니다.
슬프게도, 지난 날들 동안 저는 잘못된 관념의 세계 속에 있었던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었다’는 복음 앞에서 ‘그럼 막 살아도 되겠네’라고 생각하며,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이단시해 배척합니다. 그러나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가진 이들에게는 성령이 역사합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역사하는 동안 죄가 우리를 끌고 갈 수 없습니다. 이 신앙의 비밀을 이번에 말씀을 들으면서 분명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순수한 복음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을 안 뒤 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고 괴로워서 저를 찾아오면 전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요. 우리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에요. 그렇지만 우리가 지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 주는 좋으신 하나님이 계시니까요.”
저도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고, 또 죄를 짓고, 다시 용서를 구하고, 그런 삶을 수도 없이 반복했습니다. 이제 그런 가르침이 제 입에서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죄와 싸워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짐을 예수님께 맡겨야 합니다. 당신의 수고와 노력으로는 죄를 이길 수 없고,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우리 힘과 노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실수나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죄는 예수님이 해결하십니다.”
이제 제 입에서는 ‘예수님이 우리를 어떻게 죄에서 벗어나게 하셨는지,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를 바라보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이번 CLF에서 들은 말씀들 가운데 한 부분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마음 안에는 죄가 거할 수 없습니다. 성령이 어떤 사람의 마음을 주장할 때 그 사람은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서 죄와 싸워 주신다면 유혹이 찾아와도 우리가 넘어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유혹이 도망갈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자신이 죄의 유혹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죄에 더욱 빠질 뿐입니다. 그와 전혀 다른 참된 말씀의 가르침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제 마음에 새기며,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서 분명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지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실제로 내가 일한 것은 없습니다. 복음의 말씀들을 묵상하면 할수록 이런 사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에 제가 믿었던 복음은 지금 믿고 있는 복음과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복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제 마음 안에 들어온 복음이 저에게 강력한 힘을 주고 있습니다. 말씀들을 묵상할 때마다 말씀에 담긴 사실이 너무 놀랍고 위대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CLF와 함께하며 이 순수한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의롭고
거룩하게 만들어 놓으셨는지!

마우로 셀리스 플로레스 | 페루 목사

저는 어느 전도사님을 통해 리마 CLF에 참석했습니다. 3개월 전에 그가 저에게 CLF에 대해 설명해 주었는데,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그 후 CLF에 참석해서는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고, 1997년부터 목회를 했으며, 담임 목사로 교인들을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발견한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의롭고 거룩하고 완전하게 만들어 놓으셨는지!’입니다. 세상을 보는 제 눈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는 비로소 거듭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려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려고 애를 썼습니다. 25년 정도를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율법의 역할은 나를 그리스도에게로 데려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에 그렇게 기록된 사실을 이제야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어린양인 예수님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내 죄가 다 씻어져서 내 마음이 눈보다 희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해주신 위대한 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잘못된 관념에 빠져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려고 합니다. 이제 저는 가족들, 제가 아는 목회자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제가 발견한 이 귀한 복음을 알게 되기를 바라고, 마음이 죄에서 해방되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새 생명을 준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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