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복음을 들었다!
10만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복음을 들었다!
  • 박민희 기자
  • 승인 2019.02.1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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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2019년 2월호
특집 우간다 송구영신 축제

 

2018년 12월 31일, 아프리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 있는 만델라 스타디움. 그곳을 가득 채운 10만 명의 사람들. 그리고 우간다 국민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심기 위해 강단에 선 박옥수 목사. 행사를 주관하는, 우간다 개신교 대표요 BAF(Born Again Faith) 목회자연합의 대표인 조셉 세루와다 비숍은 소중한 축제 자리에 멀리 한국에 있는 박옥수 목사를 초청했다. 자신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들었던 생명의 복음을 우간다 사람들에게 들려 달라고!

해마다 12월 31일에 갖는 패스오버 페스티벌Passover Festival. 우간다는 1962년에 영국 통치에서 독립했지만, 이디 아민의 독재 등으로 국민들은 여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세루와다 비숍은 ‘억눌려 사는 삶은 이제 멈춰야 한다. 우간다는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2002년부터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행사를 시작했다. 그것이 문화처럼 되어 지금은 곳곳에서 송구영신 축제를 갖고 있다. 그 중 만델라 스타디움 집회가 중심이며, 올해도 국영방송 UBC 등 세 개의 TV와 다섯 개의 라디오 방송으로 생중계되고, 제이콥 올라냐 국회부의장이 대통령의 특사로 참석했다.

이전 것을 보내고 새로운 시대로 가기 위해 시작한 Passover Festival. 17회째를 맞이한 그 자리에 박옥수 목사가 섰다. 죄에 끌려다니며 괴로움으로 눈물짓던 열아홉 살의 그를 의롭게 만들었던, 하나님이 주신 아름답고 고귀하며 영광스런 복음을 새로운 시대로 가고자 갈망하는 우간다 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박옥수 목사는 강단에서 힘을 다 쏟아 외쳤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의롭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 생각을 다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읍시다!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과 여러분이 하나가 됩니다! 고린도전서 6장 11절 말씀처럼 나를 깨끗케 하신 예수님,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받아들여서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간다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그가 거듭나는 것이 얼마나 가슴 졸이는 일이며,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인지 알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읽다가 사도행전에서 베드로가 복음을 전해 오천 명이 구원받는 역사를 보며 ‘어떻게 이런 일이…!’ 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10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는 복음을 들었다. 그 말씀이 텔레비전과 라디오 전파를 타고 우간다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인터넷 방송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오늘 우리는 놀랍고 위대한 광경을 보고 있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복음이 모든 족속에게 전해지도록 하나님이 열린 문을 두신 것을 보고 있다. 2018년 12월 31일, 우간다의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복음 전도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한날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죄에서 떠나 의인이 되었다.

 

 

하나님이 우간다 국민들 앞에
복음을 크게 세우셨다

김형진  | 우간다, 캄팔라교회 선교사

 

정탐꾼처럼 처음 방문한 스타디움 집회
2016년에 우리 교회의 어느 형제로부터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송구영신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해마다 12월 31일에 수많은 사람들이 스타디움에 모여서 집회를 가지니 한번 가보자고 했다. ‘그 큰 스타디움에 사람들이 모일까?’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가나안 땅을 처음 밟는 정탐꾼 같은 마음으로 저녁 행사에 참석했다. 가서 보니, 놀라운 광경이었다. 스타디움 전체가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집회를 지켜보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찬송을 부를 때에는 사람들이 춤을 추며 소리를 지르다가도, 강사들이 말씀을 전하면 조용히 경청했다. 그 모습을 보며 ‘이 자리에 박옥수 목사님이 꼭 오셔서 복음을 전하시면 좋겠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우간다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이 정말 행복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1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 큰 국제 스타디움, 집회를 주관하는 비숍과 빅토리교회, 거기에 비해 우리는 아주 작고 초라해 보였다. 집회 장소에서 우리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마치 나아만 장군 집에 포로로 잡혀온 작은 계집아이 같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날 우리 마음에 꿈을 주셔서 소망을 품고 돌아왔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 세루와다 비숍
얼마 뒤, 만델라 스타디움 집회를 주관하는 세루와다 비숍을 무작정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우리 선교회를 소개했다. 그후 김성훈 목사님이 우간다에 전도여행을 왔을 때 세루와다 비숍과 만나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며 우리 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알릴 수 있었다. 세루와다 비숍은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었고, 이후 월드캠프 개막식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도 보았다. 그분은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목사님을 크게 생각했다. 그래서 스타디움 집회에 대해 살짝 이야기하자 “이렇게 큰 목사님과 합창단을 초청해도 됩니까?”라고 물으며, “박 목사님 일정만 된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했다.
2017년 10월, 박 목사님이 아프리카 5개국을 방문했을 때 세루와다 비숍에 대해 말씀드리자 목사님이 “그분을 한국에 초청해라. 대전도집회 때 방문하시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대전도집회까지 2주 정도 남아 시간이 촉박했지만 비숍에게 이야기하자, 참석하겠다고 결정했다. 그 집회에는 케냐의 기통가 비숍, 피지 감리교회 총재 등 여러 나라에서 대표급 목회자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한국에 가기 전 빅토리교회에서 세루와다 비숍을 만났을 때 그분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국에 말씀을 전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들으러 갑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으려고 합니다.” 큰 교회의 목사님들은 초청을 받으면 대개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데 그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이분 마음을 준비해 주셨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세루와다 비숍은 한국에 가서 무척 놀랐고, 한국 방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박 목사님의 설교에는 성경 말씀과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 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지키려는 마음 없이 누구와도 만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행동하는 박 목사님의 삶은 그 자체가 가르침이었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각자 위치에서 분주하게 일하면서도 질서가 있고 정돈되어 있는 모습에 감탄하고, 선교회 산하 학교에서 신앙과 마인드교육을 바탕으로 훌륭하게 자라며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목회자들을 보면서도, 박 목사님만 일하는 게 아니라 여러 목사님들이 박 목사님처럼 되어서 해외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기쁜소식선교회는 미래가 밝다고 느꼈습니다.”
세루와다 비숍은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갖는 2018년 연말 행사에 박옥수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을 공식으로 초청했고, 행사의 가장 중요한 시간인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을 주며 ‘복음을 마음껏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뒤로 세루와다 비숍이 목회하는 빅토리교회와 기쁜소식선교회 사이에 많은 교류가 있었다. 2018년 6월에는 빅토리교회에서 이헌목 목사님을 초청하여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이 목사님이 천 명이 넘는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고, 그 말씀이 생중계로 전국에 방송되었다. CLF도 가져 700명이 넘는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성막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은 우리 선교회에서 전하는 깊이 있는 말씀에 매료되었다. 11월에는 김진수 목사님이 주일 오전 예배 때 ‘하나님이 어떻게 암을 낫게 하셨는지’ 간증하며 우리 선교회 안에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믿음의 삶을 생생히 증거했다.

비난하는 사람들, 세우시는 하나님
연말 집회를 앞두고 어려움도 찾아왔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시기한 몇몇 한국인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어느 목사를 초청하여 기쁜소식선교회와 박 목사님을 비방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인 선교사들은 연말 집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나중에 나에게 이야기했다. 화도 나고, 터무니없는 비방에 우간다 사람들이 혹시 마음을 닫을까봐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그 즈음에 박 목사님이 전하신 에스더 성경 말씀을 들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달아 죽이려고 나무를 높이 세웠지만 결국 하만이 거기 달려 죽고, 모르드개는 왕이 높이 세웠다.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시는 것을 보았다. 우리를 시기하는 몇몇 한국인 선교사들이 스타디움 집회를 막으려고 우리를 비방하는 세미나를 열었지만, 그들은 망하고 하나님께서 복음과 박 목사님을 우간다에서 높이 세우시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지난 월드캠프 때에도 몇몇 한국인 선교사가 정부에 거짓말을 하여 캠프를 막으려 하고 신문에 비방 기사를 냈지만, 오히려 대통령께서 캠프 개막식에 특사를 통해 축사를 보내 주셨고 국영방송국에서 개막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박 목사님이 전하신 개막식 메시지가 방송을 타고 전국으로 전해진 것이다. 이처럼 어려움들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서게 했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을 수 있게 했다.

송구영신 축제 장소인 만델라 스타디움

 

준비하면서 얻은 기쁨, 하나님의 역사
집회가 다가오면서 여러 사역자들과 스태프들이 우간다로 들어왔다. 영상, 방송, 조명, 전기 등을 주최측과 함께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분들의 비자 면제를 부탁하려고 내무부로 찾아갔다. 하지만 장관님이 바빠서 계속 만날 수 없었다. 그래도 실망이나 포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속 소망을 넣어주셨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하루만 남아도 비자를 면제해 주실 수 있다!’ 형편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집회를 한 주 남기고, 비자 면제를 담당한 허태양 선교사 팀이 극적으로 장관님을 만났다. 장관님은 우리가 내무부에 속해 있는 교도소에서, 그리고 경찰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진행한 소식 등을 한 시간 가까이 듣고 무척 기뻐하셨다. 장관님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이런 마인드교육입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당신들을 돕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하며, “비자를 면제하면 3,300달러의 비용을 우리가 감당해야 하지만 우리가 얻는 것에 비하면 이것은 크지 않습니다.” 하며 비자 면제를 흔쾌히 수용하셨다. 기적 같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

가장 좋은 날씨, 가장 좋은 시간
집회를 하는 데 있어서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날씨였다. 2017년에는 31일 새벽부터 오후 4시까지 비가 내려 행사에 큰 차질이 있었다. 2018년에도 일기예보는 강수 확률이 80%였다. 박 목사님이 우간다에 도착한 31일 새벽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날 아침, 목사님과 함께 기도회를 했다. 이제는 성령께서 일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날씨와 집회의 모든 부분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다. 기도회를 마치고 눈을 뜨자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왔다. 정말 감사했다. 박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날씨를 주시겠다. 가장 좋은 시간을 주시고 가장 좋은 사람들을 주시겠다’ 하며 기뻐하셨다. 그날 하루종일 날씨가 좋았다.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날씨가 정말 좋았다.
8시부터 우리 시간이었지만, 주최측의 배려로 30분 늦게 시작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이다. 8시 30분이 되었지만 여전히 빈자리가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스타디움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가 스타디움에 울려퍼지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스타디움 안으로 몰려들어오기 시작했고, 어느새 스타디움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저녁 9시, 드디어 박 목사님이 강단에 올라 말씀을 전하셨다. 10시 30분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전했고, 그 시간이 행사의 중심이었다. 외국에서 초청되어 온 여러 강사들이 있었지만 말씀을 전할 시간은 20~30분이었다. 소리를 지르는 아프리카 목회자들의 설교와 달리, 목사님은 성경 말씀을 조용히 하나하나 풀어 가셨다. 삶에서 실제로 경험한 간증을 곁들여 더욱 쉽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셨다. 스타디움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이었다.
말씀은 우간다 국영방송인 UBC, NTV, 드림 TV, 케냐의 GBS를 통해 우간다와 케냐 전국에 중계되었으며, 다섯 개의 라디오방송을 통해서도 중계되었다. 그리고 인터넷 방송으로 전 세계로 전달되었다. 그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을지…. 수천 만 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는지도 모른다.
스타디움에 있던 사람들은 성경 구절을 하나하나 찾아 읽으면서 말씀을 경청했고,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져서 영원히 의롭게 된 세계 속으로 이끌려갔다. 오전에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CLF를 가졌을 때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고는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진 것이 맞아. 이것이 진리야!” 하며 기뻐했는데, 스타디움에서 말씀을 듣고 복음이 마음에 임한 사람들 속에서도 그 외침이 터져나오고 있는 듯했다.
방해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우간다 국민들 앞에 우리를 크게 세우셨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을 크게 세우셨다. 박옥수 목사님을 크게 세우셨다. 복음을 크게 세우셨다.

 

스타디움 집회 이후, 그리고 올해의 소망
다음날인 1월 1일 새해 아침, 캄팔라 교회 형제 자매들이 박 목사님과 함께 모여 신년 예배를 드리며 복음을 향한 새 마음을 흘려받았다. 오후에는 정부 인사들이 초청한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기초교육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교육계 지도자들이 참석해서 박 목사님의 신년 메시지를 들으며 기뻐했고, 함께 마인드교육을 하자고 했다. 그날 저녁에는 단일 교회로는 가장 큰 미라클교회에서 드린 신년 예배에 박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셨다. 그날 설교도 생방송으로 우간다 전역에 중계되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2월 31일 아침, 스타디움 세미나 홀에서 목회자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CLF를 가졌다. 그때 참석한 사람들에게 영문판 ‘회개와 믿음’ 설교집을 선물로 주며 ‘우리를 초청해서 CLF와 성경세미나를 하고 싶은 분은 신청하라’고 했는데, 400명이 넘게 신청했다. 그분들과 일정을 조율하면서, 우리를 초청한 교회들을 방문해 CLF 및 성경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말씀을 들은 한 부인은 자신이 큰 은혜를 입었다면서, 수도 캄팔라에서 세 시간 정도 떨어진 지방에 있는 자신의 땅을 기증하겠다며 ‘그곳에 교회를 세워 주면 나도 그 교회의 성도가 되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연말 스타디움 집회와 연초 미라클교회에서 드린 신년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방송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과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굉장히 은혜로웠다’고 연락해 왔다. 앞으로 미라클교회의 채널 44 방송과 빅토리교회의
‘드림 TV’ 방송에 박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방영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러 교단의 바이블 칼리지 담당자들을 만나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교육하는 부분을 의논하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에서 전 세계의 CLF 목회자들을 위해 한 달씩 계속 훈련한다고 들었다. 세루와다 비숍 등 우간다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국 CLF 참석 이후 마음을 열고 우리와 함께 일하는 것을 보면, 올해는 많은 목회자들이 한국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와서 이 나라를 바꾸어 나가리라 믿는다. 또한 하나님이 이곳에서 새롭게 열어 주시는 길을 따라 목회자 교육 및 성경세미나가 계속 이어져서, 하나님의 마음이 우간다 사람들의 마음을 덮으리라 믿는다. 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온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CLF 등을 통해서 이곳 사람들이 하나님의 참 사랑을 발견해서 우간다가 소망이 가득한 나라로 바뀌리라 믿는다.

 

간증_ 조셉 세루와다 비숍

목사님은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박옥수 목사님을 강사로 초빙한 뒤, 사람들을 초청하는 카드를 만들고 홍보를 시작하자 비난하는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한국에 가서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을 직접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성경 중심으로 순전하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죄 사함과 구원을 가르치고, 예수님의 은혜를 가르쳤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와 여러 기관도 방문해서 보았습니다.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박 목사님은 정말 겸손했습니다. 삶 자체가 가르침이었습니다. 나는 기쁜소식선교회 성도들의 집에서 지내면서 그들의 삶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성도들이었습니다. 이런 기독교인이 잘못되었다면, 도대체 우리가 어떤 기독교인이 되어야 합니까?”
저는 “그래도 의심이 있다면 박 목사님이 우간다에 오면 직접 물어보세요. 그리고 목사님이 대통령과 가까운 친구니 불만이 있으면 대통령에게 직접 따지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박 목사님이 전하는 메시지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기에, 이곳에서 사람들이 누군가가 지어낸 거짓말을 듣고 불만이나 문제를 제기하면 그에 대해 우리가 대응할 것입니다. 제가 인도하는 모임에 소속된 교회가 전국에 35,000개가 있습니다.
박 목사님이 우간다에서 자유롭게 말씀을 전하게 되길 바랍니다. 거짓으로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대응할 테니, 목사님은 계속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에 대하여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도울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돕고 싶고, 어떤 일이든지 마음을 합해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간증_ 우간다 교회 성도

이것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박옥수 목사님이 만델라 스타디움 집회 주강사로 오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2018년 12월 31일, 그 자리에 참석했을 때 더욱 기뻤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목사님이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집회 전에 가진 CLF에도 참석했는데, 박 목사님이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의롭게 했다’고 하시자 어느 여자 목사님이 “이것이 참된 복음이다! 이것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분이 참된 하나님의 종이다! 우리가 참으로 거룩하게 되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 외침이 제 마음에 커다란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성령이 그 가운데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스타디움 집회 때 박 목사님이 전하신 38년 된 병자 말씀에서, 그가 걸을 수 없지만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걷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 이것이 신앙이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구나!’ 하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수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축복을 얻었겠지만, 저도 신앙생활의 길을 찾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크리스 | 캄팔라교회 집사

 

이젠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복음을 전하신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 전에 우리 교회 사모님이 ‘박 목사님이 스타디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꿈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했을 때, ‘사모님은 우간다를 아직 잘 모르시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우간다의 목회자들이 가장 중요하고 큰 연말 행사 때 박 목사님에게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할 리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0만 명이 스타디움에 모여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듣는 광경이 제 앞에서 펼쳐졌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같았습니다.  룻 | 캄팔라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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