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약자수자 마인드교육 및 기독교지도자모임(CLF) 소식
[필리핀] 마약자수자 마인드교육 및 기독교지도자모임(CLF) 소식
  • 김영균
  • 승인 2019.03.0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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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향한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2019년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조규윤 대전충청 IYF 지부장과 마인드레크레이션팀이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타굼 마약자수자 교육, 타굼 시장과의 미팅, 불라칸 주 청사에서 마약자수자, 경찰, 자원봉사자 마인드 강연과 기독교지도자모임(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CLF) 행사를 했으며 바탕가스 컨벤션 센터에서도 CLF를 했다.

필리핀은 현재 100만명 이상의 마약자수자들이 있다. 정부 차원에서 관리를 해 나가고 있고 각 기관마다 나름대로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해서 어려움을 갖고 있는데 작년 타굼 월드캠프 이후에 시와 MOU를 맺고 매주 마인드교육을 정기적으로 해왔다.

지난 2018월 9월 부터 시작한 마약자수자 1기 마인드교육 사진
지난 2018월 9월 부터 시작한 마약자수자 1기 마인드교육 사진

2018년 9월에 시작된 마약 자수자 1기 마인드 교육이 매주 토요일 총 8회의 교육이 완료되 2019년 1월부터 2기 마인드교육이 시작되었다. 2기 교육에서는 매 주마다 현지 사역자들이 강사가 되어 마약자수자 집을 개인적으로 방문해서 교육 이후에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교류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진행이 되고 있다. 마약자수자들이 매주 타굼 IYF 센터를 방문해서 개인교제 할 때 현지 사역자들이 현지어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마약 자수자의 집을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는 장면
타굼 교회에서 마약자수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남경현 필리핀 IYF 지부장
현지 사역자 벤조 목사가 마약자수자 집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
현지 사역자 벤조 목사가 마약자수자 집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
현지 목회자와 매일 마약자수자의 집을 방문하는 윤경식 IYF 타굼 지부장
현지 목회자와 매일 마약자수자의 집을 방문하는 윤경식 IYF 타굼 지부장

지난 2월 25일 조규윤 강사가 타굼을 방문하면서 마약자수자들과 모임을 가졌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마약을 하게 되었는지, 이후에 마약이 인생에 가져온 어려운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마음을 나누었다. 그리고 이어진 조규윤 강의의 마인드 교육. 마인드 교육이 가져온 한국의 변화와 우리가 레드우드처럼 서로 연결된 마음을 가졌을 때, 우리 마음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이 타굼시가 변하고 필리핀 전체가 변화될 것에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타굼시 마약자수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조규윤 지부장
타굼시 마약자수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조규윤 강사

 또한 IYF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타굼 시장님과의 만남을 가졌다. 세계적인 지위자 보리스 아발리얀 지휘자가 그리시아스 합창단에게 가장 처음으로 가르치는 것은 ‘도”음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면서 합창단이 하나의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이 ‘도’음을 하나로 맞추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사도행전 13장 22절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말씀을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사람을 하나님이 친히 도우시고 일하시는 부분에 이야기 했다. 이를 통해 현재 IYF가 전세계에 100개의 음악학교를 세우고 일하는 부분에 함께 이야기 했다. 타굼 시장 Allan Rellon이 2019년 5월에 있을 선거가 마무리 되면 음악학교를 위한 부지를 찾아 보겠다고 이에 화답했다.

타굼 시장과의 면담
타굼 시장과의 면담

 2월 27일 수요일 아침 9시, 불라칸 주 경찰 본부 회의실에서 마약자수자 마인드교육이 있었다. 30여명이 참석을 했고 리오몬따냐의 공연으로 약간 딱딱했던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 조규윤 지부장은 마인드강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했다.

불라칸 마약자수자 마인드 교육
불라칸 마약자수자 마인드 교육

그리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타굼에서 가진 마약자수자 마인드교육에 참석해서 마음에 변화를 받은 닉(Nicomedes R. Baer)의 간증을 듣는시간이 있었다. 닉형제는 마약자수자 교육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고 앞으로 필리핀 마약자수자 마인드강사가 되어 IYF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여러명이 구원을 받았지만 그 중에 마음의 선이 분명한 닉형제가 간증을 그동안 하면서 은혜를 깨쳤는데 이번에 마침 불라칸 주에서 가지는 TGLC 후속 행사중의 하나로 마약자수자 교육이 있었는데 그가 마약자수자 대표로 어떻게 IYF 마약 프르그램을 통해서 길고긴 마약의 사슬에서 벗어 날수 있었는지를 간증해서 다른 자수자들의 마음에도 소망을 심어 주었다. 

불라칸 마약자수자들 앞에서 변화 받은 간증을 하고 있는 타굼시 닉 형제
불라칸 마약자수자들 앞에서 변화 받은 간증을 하고 있는 타굼시 닉 형제

 "제 일은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을 주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밤새 일을 해야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약을 가지고 와서 힘나는 약이라고 야기히면서 소개해 줬습니다. 그 때부터 힘들때마다 약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IYF에서 하는 마약 자수자 교육을 참가하면서 제 마음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냥 사람들앞에서 마약을 안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변해야 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모두 가져갔다는 그 말씀이 제 마음에 크게 울렸고 ‘이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 아들에게도 이 교육에 참가하자고 권유했고 지금 아들도 같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닉 형제의 간증중...

 같은날 동시에 20여명의 경찰 대상 마인드교육, 300여명의 자원봉사자 뒷풀이, 그리고 70여명의 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CLF행사도 진행을 했다. 특히 CLF모임에서 복음이 힘있게 전해졌고 참석한 목회자들이 구원을 확신을 받고 기뻐했다.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초청해 달라고도 하고 몇몇 목회자들은 직접 찾아와서 본인 교회에 와서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기도해서 교회에 큰 기쁨이 되었다.

경찰 마인드교육
불라칸 시 경찰 마인드교육
자원봉사자 뒷풀이 행사 후 단체사진
자원봉사자 뒷풀이 행사 후 단체사진
불라칸 주 CLF 행사에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조규윤 강사
불라칸 주 CLF 행사에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조규윤 강사

 3월 1일 금요일 바탕가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일반 CLF모임을 넘어서 필리핀 지방 정부인 바탕가스 시에 소속된 동장 및 임직원들과 목회자들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LF 모임을 했다. 하루동안, 리오몬따냐의 찬송으로 마음을 모을수 있었으며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마인드강연과 복음의 말씀을 나눌수 있었고 말씀을 전하는자나 듣는자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다.

공연을 하고 있는 리오몬따냐
공연을 하고 있는 리오몬따냐
복음이 전파되는 순간
바탕가스 시 CLF에 복음을 전하고있는 조규윤 강사
CLF에 자리를 가득 채운 목회자들과 바탕가스 시 동장및 임직원들
CLF에 자리를 가득 채운 목회자들과 바탕가스 시 동장및 임직원들
CLF행사후 단체사진
CLF행사후 단체사진

 하나님께서 CLF 모임을 통해서 필리핀 전국에 있는 목회자들의 마음에 복음을 증거하고 마음에 죄사함을 얻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CLF는 참석자의 규모가 크던 작던 계속될 것을 믿는다. 이 모든 일들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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