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교회 제 1회 힐링콘서트
[대만] 타이중 교회 제 1회 힐링콘서트
  • 마예인
  • 승인 2019.03.12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0일, 대만 기쁜소식 타이중교회에서 제1회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타이중교회 단기선교사들과 청년들의 라이쳐스 댄스로 힐링캠프의 막을 열었다. 이번 힐링콘서트의 주제는 아버지이다. 이 콘서트는 단기선교사들과 청년들의 공연을 통해 현재 우리가 아버지 또는 자식들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를 보고 있는 리핑자매

대만 타이중 단기, 청년들의 라이쳐스 공연

 

라이쳐스 공연 뿐만 아니라 태권무, 리코더 연주, 감동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으며, 합창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고, 힐링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리코더 연주 '어머님 은혜' 

합창 대만노래 '푸친'

타이중 교회 김장훈 전도사는 아버지를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에서 "요즘은 예전에 비하면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일주일에 아버지와의 대화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아 아버지와 마음이 연결되지 못해서 오는 가정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가 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러면 행복한 관계가 될 것입니다." 라고 강연했다.

 

마인드 강연 중인 김장훈 전도사

마지막으로 강연을 듣고 나서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일주일에 아버지와의 대화 시간이 한 시간도 되지 않는 참석자들이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편지를 쓰는 동안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아버지와 소원하게 지냈던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홍보 전단지를 통해 연결된 대만 타이중 현지인 쿠미씨(30)

이날 쿠미 씨는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평소 생각지 않았던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었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힐링콘서트는 타이중 사람들에게 마음의 행복과 감동을 전해주었고, 또한 참석자들이 이번 행사만 참가한 것이 아니라 한글반 아카데미에 연결되면서 대만 타이중 교회에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