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CLF 월드 컨퍼런스 셋째 날
제3회 CLF 월드 컨퍼런스 셋째 날
  • 김성환
  • 승인 2019.03.2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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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미국 뉴욕의 호프스트라 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3회 CLF 월드 컨퍼런스의 셋째 날인 6일. 행사장에서 오전 저녁으로 모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참석한 목회자들은 점심식사 후 모임장소 주변에 전시된 부스들을 견학했습니다. CLF 측에서 마련한 전시 부스는 기쁜소식선교회의 다양한 선교 사업들을 알리고 목회자들에게 협력 및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성경세미나, 마인드교육, 청소년 목회, 댄스 선교,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센터 등 12개의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NYPD 부스는 뉴욕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최근 마인드강연을 접한 NYPD는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CLF과 협력하기로 하고, 뉴욕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인 CLF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백발은 있지만 노인은 없다’는 슬로건을 내건 시니어 선교부스. 실제로 많은 노인들이 교회는 나오지만 고독과 무기력함에 젖어있어, 이를 극복하고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많은 목회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스털링 모로쏘 목사 / 뉴올리언스 Progressive 교회

또한 이날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목회자들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콘서트를 보기 위해, 호프스트라 대학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매년 봄마다 뉴욕지역 교회들을 방문해 부활절 콘서트를 열어왔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목사들이 기쁜소식선교회에 마음을 열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나 뉴욕 월드캠프 등 다른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신 것부터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찾아가신 이야기까지, 그 사랑을 담아낸 공연입니다. 공연 안에 담긴 복음과 합창단의 음악은 이번에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독교 지도자들을 감탄케 했습니다.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풀어달라는 외침에 안타까워하고, 군병들에게 핍박 받는 예수님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관객들. 이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리고, 부활하시는 장면에서는 환호하며 합창단과 함께 호흡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모든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진풍경. 관객들은 이내 공연을 통해 뜨거워진 마음을 박수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가 고린도전서 6장 11절 말씀을 통해 우리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크다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나님이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을 믿고 술을 끊은 심홍섭 전도사의 간증, 댕기열에 걸렸던 필리핀의 남경현 선교사,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은 간증은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얼딘 미쉘 / 롱아일랜드, 뉴욕

인터뷰) 말티 파커 / 미국 퀸스

CLF 월드 컨퍼런스와 함께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와 더불어 수많은 목회자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로 만들며, 전 세계 기독교계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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