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교육자 포럼, 태국 교육계가 마인드 교육을 받아들이다
[태국] 교육자 포럼, 태국 교육계가 마인드 교육을 받아들이다
  • 박도훈
  • 승인 2019.03.27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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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태국 월드캠프와 함께 교육자 포럼이 같은 장소인 방콕 톤부리대학교에서 25일 진행됐다.

행사에는 톤부리대학교 부총장 Wittaya Benjathikun, 고등교육위원회 사무총장 Chadarat Singhadechakul, 푸켓 랏차팟 대학교 부총장 Boonsuppa Tanthai 등을 비롯해 총 32명의 태국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는 김성환 목사(기쁜소식 수원교회)

오전부터 일정이 시작됐고, 마인드강연에 대한 소개와 홍보영상 시청 등을 통해 IYF의 마인드교육을 알리는 시간이 있었다.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

강사 박영주 목사는 오후 마인드교육 시간에 중독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후시간 마인드 강연을 하는 박영주 목사

북미 지역의 인디언들은 본래 사냥을 해서 삶을 영위했는데 땅을 뺏기고 국가가 보조해주는 생활비로 생활하면서 삶이 나태해지고 피폐해졌다. 그러면서 부모 자식이 함께 마약에까지 손을 댔고, 삶이 피폐해지면서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오후시간 마인드 강연을 하는 박영주 목사<br>
오후시간 마인드 강연을 하는 박영주 목사

캐나다 출신 심리학자 브루스 케이 알렉산더는 '마약중독은 화학적인 변화가 아니라 환경이나 심리적 요인 때문이다.'라는 가설을 주장했는데, 생쥐실험과 몰핀을 과다 투여했던 베트남 참전 미군들의 원만한 사회복귀 사례가 이 가설에 힘을 더했다고 말했다.

"현실의 삶을 영유하기 힘들 때 중독이 일어납니다. IYF는 마인드교육으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많은 사람들을 밝은 마음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

강연 후에는 강연내용 및 학생들 교육에 관한 그룹토의 및 발표시간이 이어졌다.

그룹토론을 하는 참석자들
발표시간
발표시간
반차 쌈루아이른 / 연구 및 국제 문제 담당 총장 비서

"마인드 교육은 마음과 생각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학생들은 학문적 학습 외에도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자신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학의 활동과 교육과정에 IYF의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차 쌈루아이른 / 연구 및 국제 문제 담당 총장 비서)

와린턴 빳껑 / 교사 / 쏨뎃싸멧윗타야 학교

"멀고 피곤한 여행이지만, 강의를 듣기 시작했을 때 이 강연이 아이들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고 느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종종 공부에 관심이 없고 마음을 꺼내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고립되기도 합니다. 이것에 되해 걱정하면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강연을 듣고 모든 것이 마음자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되도록 강요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저는 학생들의 마음을 살펴볼 수 없지만, IYF를 통해 더 배우고 지역 선생님들도 이런 좋은 강연을 듣는다면 학생들 마음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전달할 것입니다." (와린턴 빳껑 / 교사 / 쏨뎃싸멧윗타야 학교)

기념촬영

마인드 강연을 접한 태국 교육계 리더들이 마인드 강연을 받아들여 태국을 마인드 교육으로 이끌 것이다. 마인드 교육으로 새로워질 태국의 미래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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