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태국 월드캠프 둘째 날, 하루를 포크댄스 시작하고 마무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 포크댄스 시간이 있고, 학생들도 이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포크댄스로 마음이 활짝 열린 학생들은 마음에 행복이 가득 차고 표정에도 그 행복이 여과 없이 비친다.
태국 캠프는 어느 나라보다도 부스활동이 활발하고 준비하는 단원들도 마음을 많이 쏟는다. 하나하나 섬세한 손길이 더해져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부스에 발길이 절로 향한다.
"IYF를 처음 만났을 때, 교실에 IYF 스태프들이 홍보하러 왔습니다. 제가 IYF 활동에 관심이 있어서 홍보부스에서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탐마삿대학교 IYF 클럽에 참석했고 계속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IYF 스태프들이 사랑스럽고 매우 따뜻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했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첫날 비가 와서 보관하고 있던 학생들의 가방이 젖었습니다. 하지만 스태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합해 짐을 보관하면서 피곤하지 않았고, 더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짜리야 누안씨 / 20세 / 탐마삿대학교)
"제가 이번 캠프를 통해 얻은 것은 마인드에 관해 배운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게임에 진행을 맡았는데요. 게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해야 했는데 게임을 통해서 사회생활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특히 강연 시간에 코이 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 기르면 5cm이지만, 강에서 기르면 최대 125cm까지 자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로 비유하자면, 내가 일상에 머물면 문제도 만나지 않고, 해결할 능력이 없어도 편하게 살 텐데, 도전적인 삶을 살면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기에 그것에 부딪히면서 마음이 성장할수 있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빗살링 뎅 / 파나컨느아 대학교)
캠프에는 무엇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모든 순서가 학생들의 마음에 행복과 기쁨을 선사한다.
저녁 말씀시간, 박옥수 목사는 미군 참전용사 존의 예화로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성경 속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에서 아버지는 하나님을 가리키고 그 아버지처럼 우리를 사랑하심을 이야기했다.
"우리도 탕자처럼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셨습니다. 왜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여기 있는 여러분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십자가의 피로 죄를 다 씻으십시오. 탕자에게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죄를 다 씻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기뻐하는 것뿐입니다.
존이 어머니께 돌아왔다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나님이 그렇습니다. 하나님 참 감사해요. 나쁜 일을 많이 했는데 죄를 씻어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면 하나님의 지혜 사랑이 내게 들어와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그런 마음으로 사시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로부터 캠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뭔가를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오고 싶었습니다. 캠프에 와서 많은 것들이 좋은데, 특히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강연이 제일 좋습니다. 제가 마인드강연 들으면서 깊게 생각하게 되고,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박 목사님이 자동차 엔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사람은 원래 엔진을 몰라서 일본에 배우러 갔는데, 일본은 한국은 엔진을 만들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왜 그것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해 생각했고, 그런 과정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킵니다. 일본의 무시를 넘어 결국 한국은 엔진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그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인생에 적용하면 모든 부분에 훨씬 더 좋아질 거라 확신합니다."
매 시간 모든 순서에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주려는 사랑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이 사랑을 맛보고 행복해하는 동안 마음이 변하고 점점 하나님께로 가까워지고 있다. 3일간 마음에 행복을 가득 담고 그 행복이 새로운 마음으로 이끌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