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행복으로 잠들고 희망으로 눈뜨는, 캄보디아!
[캄보디아] 행복으로 잠들고 희망으로 눈뜨는, 캄보디아!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9.03.30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캄보디아 월드캠프 마지막 날
인도 부스에서 헤나를 받고 있다
인도 부스에서 헤나를 받고 있다

IYF 마인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내 생각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캄보디아 월드캠프는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자신의 나라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 여러 문화를 이해하며 향후 굿뉴스코 단원으로 파견되기를 마라는 마음으로 컬쳐 박람회를 준비했다.

아프리카 부스
아프리카 부스

전세계 여러 나라의 정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굿뉴스코 부스를 준비해 해외봉사를 다녀오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일대일 면담도 가졌다.

한국 부스, 한복 입기 체험
한국 부스, 한복 입기 체험

한 자리에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에 참석 학생들은 기뻐하며 해외 여행을 다니고 있는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일 동안 열리는 IYF행사는 매일 매일 저에게 다른 경험을 하도록 해요. 아카데미, 포크댄스, 그리고 세계문화 체험박람회까지 말이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스는 인도인데요, 캄보디아로 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인도 문화를 소개해주었어요. 저도 이들처럼 굿뉴스코 단원이 되어 캄보디아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 보기도 하고 싶어요.” (Mao Sreymai / Cohesion 05)

참석자 학생을 위한 복음반
참석자 학생을 위한 복음반

매일 오전에는 자원봉사자, 오후에는 참가 학생을 위한 복음반이 있었다. 월드캠프 준비를 위한 워크숍에서 복음을 몇 차례 들은 바 있지만 함께 더 교제를 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성경이야기는 생소하지만 학생들은 마음을 열었다.

구원간증 / 콛 쏙나
구원간증 / 콛 쏙나

 “저는 항상 생각하기를 인간들은 잘못을 하고 죄가 있다고 생각했고 제 속에 항상 죄가 있었습니다. 항상 죄와 싸웠고 정말 죄를 짓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무리 싸워도 죄를 이길수 없었습니다. 저항하면 할수록 더 죄를 지었고 발버둥도 쳐보고 제 자신과 많이 싸워봤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천 년 전에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인류를 대표하는 세례 요한이 모든 사람의 죄를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 넘겼고 주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셔서 우리 인생에 죄가 없습니다. 우리의 죄가 예수님께 다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죄와 싸우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저 예수님을 믿으세요.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들의 죄와 싸우시고 죄를 이기 셔서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우리는 의인입니다. 그저 행복 속에서 살면 되고 주님께 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콛 쏙나 / 자원봉사자)

 

3일간의 변화의 배가 돛을 내리는 폐막식

IYF리더스멤버십의 회장 임명식
IYF리더스멤버십의 회장 임명식

30일, 2019 캄보디아 월드캠프가 폐막식과 함께 아름답게 마쳤다. 캄보디아 최대 극장 꺼뼛홀에서 펼쳐진 폐막식은 이번 행사 내내 함께한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무대, 그리고 캄보디아 IYF에서 준비한 문화공연 <스와꼼>등 감동과 웃음이 섞인 공연들로 꾸며졌다. 특히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무대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미국대륙 문화공연, 원모어타임
미국대륙 문화공연, 원모어타임
조시은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조시은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
새소리음악학교의 합창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

3일 동안 학생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마인드 교육과 복음반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 진정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마인드 강연 시간 박옥수 목사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캄보디아 학생들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학생들에게 강연을 했다.

“여러분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해야 마음에서 좋은 생각이 만들어집니다. 행복하면 비행기 만드는 공장도 만들고 차 만드는 공장도 만들고, 그런 훌륭한 생각들은 행복한 마음 안에서 만드는 겁니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짜증내고 악한 생각을 하면 절대로 좋고 건전한 생각을 만들 수 없습니다. IYF로 전세계와 교류하면서 세상을 밝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하며 우리를 죄에서 사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섬기고 순종한다면 세계 사람들이 갖지 못한 좋은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폐막식을 끝으로 2019 캄보디아 월드캠프가 막을 내렸다.

폐막식 후에는 IYF리더스멤버십 회원을 위한 환영식이 있었다.

새소리음악학교의 축하공연
새소리음악학교의 축하공연

박옥수 목사는 IYF리더스멤버십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환영식에 방문했고, 학생들은 마음을 인도해주는 것에 대한 존경을 담아 박옥수 목사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박옥수 목사는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릅니다. 여러분 마음에 죄 사함으로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그 사실을 믿었을 때 예수님의 마음이 흐르게 됩니다. 이제 여러분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그때부터 예수님의 마음이 여러분 마음에 흘러서 어려운 일을 당해도 힘들어도 예수님만 바라보면 새 힘을 얻는 거예요. 여러분의 마음을 유혹하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이제 여러분이 예수님과 마음을 같이 하면 여러분을 복되게 이끌어 갈 것입니다. 캄보디아 학생들을 세계최고의 학생들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1962년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살아온 박옥수 목사. 그의 마음속에 있는 행복이 참석한 학생들에게 전해졌다.

“IYF단체의 행사에 참석해서 목사님께서 행복 속에서 살면 우리가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행복한 마음으로 산다면 어떤 일을 하든지 새롭게 할 것이고, 발전할 것입니다. 저는 IYF에서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울 때 너무 놀랍고, 정확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성경을 통해 살아가는 목사님의 삶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티 김호응)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한 리더는 아름다운 캄보디아를 복되게 만들 것이다. IYF를 마음으로 이끌고, 문제들 앞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구하는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되길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