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CLF의 열매, 계속되는 일반교회 목회자들의 초청
[도미니카공화국] CLF의 열매, 계속되는 일반교회 목회자들의 초청
  • 김나연
  • 승인 2019.04.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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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의 가장 오래된 개신교 대표 목사들과 함께한 김진성 목사 일행

기쁜소식선교회 한국본부 중미총괄 본부장인 김진성 목사와 송경호 목사가 4월 2일(화) ~ 5일(금)일 나흘간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하나님이 도미니카공화국 일반교회의 문을 활짝 여시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Primera iglesia de la cristianización Nacional 교회 집회

첫날인 2일(화) 저녁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의 Primera iglesia de la cristianización Nacional 교회의 브라울리오 폰떼(Braulio Ponte) 목사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이곳은 천 명이 훌쩍 넘는 성도가 모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대형교회 중 하나이다.

Primera iglesia de la cristianización Nacional 교회

먼저, 바이올리니스트 이람이의 솔로 공연 폭풍속의 평화(Paz en la tormenta)를 시작으로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이 있었다. 수준 높은 음악으로 찬송이 연주될 때마다 성도들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소프라노 김레아와 바이올리니스트 이람이의 듀엣으로 길 만드시는 이 (Hacedor de camino)와 하나님의 영광(La Gloria de DIos)이 울려 퍼질 때는 모든 성도들이 기립으로 박수갈채를 보내며 감격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찬양

이어진 말씀시간, 기쁜소식 대구교회 김진성 목사는 로마서 3장을 통해 한 시간 반 동안 복음을 전했다.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김진성목사

“사단이 오랫동안 내가 보는 것을 믿도록 우리를 속여 왔습니다. 야이로의 딸이 죽었을 때, 죽은 게 아니라 잔다는 주님의 말씀을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그들의 생각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나님과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죄는 절대로 인간이 해결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해결하려는 그것이 교만입니다.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까? 그는 우리 죄의 담당자로 오셨고 죄의 값을 지불하기 위해 당신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죗값을 단번에 영원히 지불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다는 것은 영원히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활짝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듣고 있는 브라울리오 목사(맨 좌측)와 성도들

말씀이 다 마친 후, 브라울리오 목사는 "말씀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이런 말씀은 온 성도들이 들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꼭 주일오전에 오셔서 모든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라며 김진성 목사에게 다시 한 번 Primera iglesia de la cristianización Nacional 교회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브라울리오 목사와 함께한 김춘권 목사(좌), 김진성 목사(우)

“오늘 목사님이 말씀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은 예수님의 눈으로 봐야 한다는 말씀, 그리고 이 모든 죄 사함이 오직 은혜로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죄를 사하는 데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로는 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우리에게 은혜로 죄 사함을 받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오늘 저녁 '은혜로만' 되었다는 말씀이 계속해서 제 마음에 남습니다.” - 윌프레도 로시 (Primera iglesia de la cristianización Nacional 성도)

 

샤다이교회(Iglesia Casa del Shaddai) 집회

둘째 날인 3일(수) 저녁에는 산토도밍고의 샤다이교회(Iglesia Casa del Shaddai) 끌라우디오 가리오(Claudio Garido) 목사의 초청을 받았다.

설교 전 찬양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여는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

어제와 마찬가지로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이 있었다. 한 순간도 놓치기 싫은 듯 성도들은 핸드폰 영상으로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을 녹화하며 두 손을 높이 들어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온 마음으로 찬양을 듣는 성도들
설교 전 마음을 활짝 열은 끌라우디오 가리오 목사와 성도들

이어진 말씀 시간, 김진성 목사는 로마서 5장 19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회사마다 사원을 뽑는 기준이 다르듯 하나님과 인간의 기준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반듯하고 의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게 뜻이기에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복음인데, 우리는 사단에게 속아서 나를 좀 고치고 발전해서 복을 받으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서 죄인된 것이 아니고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죄인이 되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아담입니다. 그러면 순종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당신의 피로 하늘나라 성소에 들어가 우리 죄를 완벽하게 사하셨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닌 주님의 피만 의지할 때 우리는 거룩하고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집중해서 말씀을 듣는 샤다이교회 성도들

“오늘 말씀을 너무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우리는 의인이 되기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할 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의인입니다.” - 마리아 루이사(샤다이교회 성도)

 

Primera Iglesia evangélica Dominicana교회 미곌 앙헬 깐꾼(Miguel Ángel Cancún)목사 및 소속 목사들과의 면담

셋째 날인 4일(목)에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Primera Iglesia evangélica Dominicana교회 미곌 앙헬 깐꾼(Miguel Ángel Cancún) 목사 및 소속 목사들과의 면담이 있었다. 작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각 도시에서 불꽃처럼 피어오른 CLF에 이미 참석했었던 그들은 면담 전부터 선교회에 마음을 활짝 열고 있었다. 김진성 목사가 기쁜소식선교회가 어떻게 힘있게 일하고 있는지 소개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함께 일할 것을 제의했다.

미곌 앙헬 깐꾼(Miguel Ángel Cancún) 목사 및 소속 목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귀기울여 듣고 있는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

하나님이 우리 선교회에 허락하신 복음이 너무 놀랍다. CLF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의 많은 교회들, 특히 대형교회가 계속해서 문을 열고 있고, 말씀을 듣고 난 목회자들이 주일 오전 메인 예배시간을 맡기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번 4천 명이 넘게 모이는 마하나임 교회에도 길이 열려 벌써 세 번이나 말씀을 전했고 이번 방문 중에도 여러 교회에서 주일 오전 예배에 와서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다음 방문 때는 주일오전예배때 설교해 줄것을 부탁하는 브라울리오 목사

도미니카공화국의 목회자들이 말씀에 마음을 합해 죄에서 벗어나고 있다. 새로워진 목회자들을 통해 교회가 새로워지고 나라와 국민들이 하나님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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