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부, 여성부에 이어 문화부까지, 믿을 수 없었던 나흘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부, 여성부에 이어 문화부까지, 믿을 수 없었던 나흘
  • 김나연
  • 승인 2019.04.07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소년부와의 MOU 체결
- 여성부와의 MOU 체결
- 문화부와의 MOU 체결
- 상원의원(전. 상원의회 의장)과의 면담
 

청소년부 장관과 함께한 김진성목사(좌), 김춘권목사(우)

IYF 한국본부 중미 총괄 본부장인 김진성 목사와 송경호 목사가 4월 2일(화)부터 4일간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했다. 일정 내내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IYF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분명하게 볼 수 있었고 특히, 방문 기간 내에 IYF와 청소년부, 여성부, 문화부가 연달아 MOU를 체결했다. IYF를 향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보며, 도미니카공화국 전역에 복음이 전파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를 느낄 수 있었다.

로비암니 발카셀(Robiamny Balcácer) 청소년부 장관과의 면담

4월 3일(수) 오전에는 로비암니 발카셀(Robiamny Balcácer) 청소년부 장관과의 만남이 있었다. 작년 5월, IYF와 첫 만남을 가진 이후, 두 번째로 만나게 된 로비암니 장관은 김진성 목사를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인사를 나누던 중, 작년에 청소년부 측에서 먼저 IYF에 MOU 체결을 제안했었는데, 서로가 바쁜 일정 속에 시간이 맞지 않아 여지껏 미뤄 너무 미안하다며 그 자리에서 MOU를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MOU체결문에 서명하는 김진성목사와 로비암니 발카셀 장관
MOU체결문을 교환하는 모습

“IYF가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들의 미래라는 것에 조금도 의심이 없습니다. 청소년부와 IYF가 협력해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들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가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합니다. - 로비암니 발카셀(Robiamny Balcácer) 청소년부 장관

로비암니 발카셀(Robiamny Balcácer) 청소년부 장관
MOU체결식 후 장관과 함께한 김진성 목사 일행

김진성 목사는 1995년 한 학생의 변화를 통해 해마다 한국에 찾아온 학생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2001년 공식 출범된 IYF가 지금은 전 세계 수많은 청년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이 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그들의 인생과 가정이 나아가 나라가 변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소망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서 4월 4일(목) 오전 9시에는 IYF와 여성부의 MOU체결이 있었다. 쟈넷 까밀로(Janet Camilo) 여성부 장관은 작년 9월 20일 처음으로 IYF와 만남을 가진 후 마음을 활짝 열었고 IYF가 도미니카공화국 여성에 관련된 많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을 갖게 되었고, MOU를 체결하고자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여성부와의 MOU체결식

“저희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물질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성폭력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여성에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 59개의 여성부 산하 지부들이 있습니다. 오늘 IYF와 MOU체결을 통해 IYF가 갖고 있는 마인드 교육과 새소리음악학교의 음악캠프 프로그램이 여성부 산하 지부들에 보급되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쟈넷 까밀로(Janet Camilo) 여성부 장관

MOU체결문을 교환하는 모습

오전 11시 30분에는 IYF와 문화부의 MOU체결이 있었다. 에두아르도 셀만(Eduardo Selman) 문화부 장관은 작년 12월 17일 영부인 주관으로 개최되었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IYF를 알게 되었고 음악 공연에 깊은 감명을 받아 다음 날인 18일 IYF와 정식 면담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4월 4일(목) 드디어 도미니카공화국의 문화적 도약을 기대하며 이번 두 번째 만남에서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협력관계가 된 IYF와 도미니카공화국의 문화부

에두아르도 문화부 장관은 새소리 음악학교와 IYF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번 MOU를 통해 교육부와 연계해 새소리 음악학교가 도미니카공화국에 더 많은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진성 목사는 이번 MOU가 사람들에게 음악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도미니카공화국 국민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을 기대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밝게 웃으며 악수하는 김진성목사와 에두아르도 셀만 장관

또한 오후 3시 30분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크리스티나 리쟈르도 (Cristina Lizardo) 산토도밍고 상원의원과의 면담이 있었다. 국회의장 출신인 크리스티나 상원의원은 김진성 목사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면담을 통해 IYF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 교육의 힘과 새소리음악학교에 마음이 활짝 열린 크리스티나 상원의원은 자기관할 주인 산토도밍고 내 세 군데의 지역에서 바로 시범교육을 시작해 줄 것을 부탁했다. 

크리스티나 리쟈르도 의원에게 IYF와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성목사
면담 후 의원과 함께한 김진성목사(좌측), 김춘권목사(우측)

게다가 이번 일정에는 MOU 외에도 여러 정부 부처의 도움도 있었다. 영부인 부처와 외교부에서는 IYF 중미 총괄 본부장인 김진성 목사 일행 방문 소식을 듣고 VIP로 공항 입출국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고, 영부인 부처에서는 다가오는 새소리음악학교 주관 음악 콩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200달러를 후원하였으며, 동산토도밍고 시청에서는 IYF 도미니카공화국 지부를 위해 수도에 1년간 집을 얻을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전부를 얻기 바라시는 주님이 짧은 4일 동안 청소년부, 여성부, 문화부 세 곳과 MOU를 체결케 하시고 도미니카공화국의 많은 정부 인사들의 마음을 열어주셨다. 게다가 작년 12월 영부인부처와도 MOU를 체결하였으니 사실상 도미니카내의 핵심적인 부서와는 MOU를 맺은 것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이곳에 놀랍게 역사하시고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정부 각처에 놀랍게 문을 여는 것을 보았다.

IYF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그 변화가 한 가정을 바꾸며 또한 한 나라를 바꾼다. 이번에 체결된 정부 3개 부처와의 MOU체결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