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우리는 됩니다! 볼리비아는 됩니다!
[볼리비아] 우리는 됩니다! 볼리비아는 됩니다!
  • 한지은
  • 승인 2019.04.10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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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강연으로 볼리비아의 소망이 뿌려졌습니다.

2019년 3월 29일 금요일 김기성 목사가 볼리비아 라파스를 방문했다.
김기성 목사는 4월 3일까지, 5박 6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볼리비아 라파스, 코차밤바, 산타크루즈까지 볼리비아의 3개 주요도시를 돌며 교도소 및 교정청, 정부부처 등을 방문하며 마인드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김기성 목사는 전 세계 교도소를 돌며 마인드 강연을 통해 재소자들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교정청(DIRECCIÓN GENERAL) 간부 마인드 강연

39일 오후 3시 김기성 목사는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첫 일정으로 교정청(DIRECCIÓN GENERAL)에서 마인드 강연을 했다.

김기성 목사는 “한국은 36년 동안 일본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고 이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한국이 이만큼 성장한 것은 일부 사람들의 마인드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남다른 마인드로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사람은 각기 자신도 모르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아주 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만 나타납니다. 생각이라는 어항 안에 우리 자신을 가둬놓으면 능력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없다 라는 생각을 지우고 살면 평생 꿈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김기성 목사의 마인드 강연 말미에 “나는 됩니다. 우리는 됩니다. 볼리비아는 됩니다.” 라고 외치며 강연을 마쳤다.

이후, 교정청장 및 경찰대표와의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교정청장은 "교도소 재소자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적응할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는데 이번 김기성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우리가 찾고 있던 프로그램"이라며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IYF)과 MOU를 맺어 정식으로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IYF 볼리비아 지부는 교정청과의 MOU를 위한 문서를 준비하고 있다.

또, 경찰대표는 경찰대학교 아카데미 수업에 마인드 교육을 정식 과목으로 채택할 것을 제의하며 경찰대학교 아카데미에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어떻게 받을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마인드 강연

이후 김기성 목사는 31일(일) 오후 볼리비아 제3 도시 코차밤바로 이동했다.

볼리비아의 제 3의 도시인 코차밤바에 도착한 김기성 목사
볼리비아 제3 도시 코차밤바에 도착한 김기성 목사

4월 1일 오전 10시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에서 김기성 목사는 대학교 교사 및 외부 대학교 총장들과 시청직원들 100명에게 ‘지성 발전의 중요성과 필요성’ 이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밝은 미소로 강연중인 김기성 목사
밝은 미소로 강연 중인 김기성 목사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는 전에 IYF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과거 무질서하고 정돈되지 않은 삶을 사는 학생들이 IYF 마인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것을 본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총장은 IYF와 MOU를 체결하기를 원했다. 이후 IYF는 계속해서 찾아가 마인드 교육을 하며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와 연결되었다.

강연 속에서 김기성 목사는 "사람들은 상처를 받으면 '나는 할 수 없어.' 라는 생각 안에 갇혀 어항 속 물고기처럼 산다.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 사람들은 편안함 속에서 살기에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연을 듣는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관계자들
강연을 듣는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관계자들

강연이 마치고 김기성 목사는 코스모스 대학교에서 에르난 그라시아 아르쎄(Hernan Garcia Arce) 총무와 각 대학 학장들과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총장들, 교수 대표들, 시청 간부들 등과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각 대학 총장들은 자신들 학교에서의 IYF 마인드 강연을 요청했다. 또, '마인드 교육이 교양과목이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과목에도 들어가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관계자들과의 모임중인 김기성 목사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관계자들과의 모임 중인 김기성 목사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관계자들과 찍은 단체사진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 관계자들과 찍은 단체사진


코차밤바 경찰청장 및 경찰 간부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같은 날 오후, 산 시몬 국립대학교(UMSS)에서의 강연 후 김기성 목사는 코차밤바 경찰청장 및 경찰 간부들 500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기 위해 이동했다.

강연장을 가득 채운 코차밤바 경찰청장 및 간부들
강연장을 가득 채운 코차밤바 경찰청장 및 간부들

2시 30분에 시작된 마인드 강연에서 김기성 목사는 '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50년 전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 국가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일한 지금 한국은 전 세계 선진국 중 하나이다. 한국은 석유를 갖고 있지 않지만 자동차 및 기타 기술 수출에서 전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통해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바뀌게 되었다." 라고 강연했다.

강연에 집중을 하는 코차밤바 경찰청장 및 간부들
강연에 집중하는 코차밤바 경찰청장 및 간부들

강연이 마친 후 라울 그란데 까벨로(Raul Grandy Cabero) 경찰청장은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패를 선물했다.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라울 그란데 까벨로(Raul Grandy Cabero)’ 경찰청장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라울 그란데 까벨로(Raul Grandy Cabero) 경찰청장

행사가 마친 후 김기성 목사는 ‘라울 그란데 까벨로(Raul Grandy Cabero)’ 경찰청장 및 간부들과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까시미라 로드리게스(Casimira Rodriguez) 사회보장국 국장과 라울 그란데 까벨로(Raul Grandy Cabero) 경찰청장과의 합의서 서명이 있었다.

경찰청장과 간부들과의 모임
경찰청장 및 간부들과의 모임
‘라울 그란데 까벨로(Raul Grandy Cabero)’ 경찰청장과의 합의서 서명중인 김기성 목사
라울 그란데 까벨로(Raul Grandy Cabero) 경찰청장과의 합의서 서명 중인 김기성 목사
경찰청장과 간부들과의 단체사진
경찰청장 및 간부들과의 단체사진

 

산타크루즈 팔마솔라 교도소 마인드 강연

코차밤바에서 모든 행사를 마친 김기성 목사는 볼리비아 제2 도시 산타크루즈로 향했다.

볼리비아의 제 2의 도시인 산타크루즈에 도착한 김기성 목사
볼리비아 제2 도시 산타크루즈에 도착한 김기성 목사

4월 2일 산타크루즈 팔마솔라 교도소에서 김기성 목사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팔마솔라 교도소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최대 규모의 교도소이며 7,000명 이상의 재소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김기성 목사의 마인드강연에는 산타크루즈의 교정청장과 교도소 간부 약 200명이 참석했다.

강연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
강연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

김기성 목사는 마인드 강연에서 ‘강한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강한 마음을 가져야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 산타크루즈 주 교정청장 및 교도소 간부들은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특히 교정청에서는 김기성 목사를 마인드 교육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팔마솔라 교도소 간부들은 재소자들에게 영혼의 자유와 소망을 주는 말씀을 전한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영혼의 수호자'라는 호칭을 주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중

감사패 증정이 끝나자마자 바로 교도소 내 마인드학교 개교식과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교도소 내 마인드 교육과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강의실이 IYF에 제공돼 재소자들과 교도소 간부들을 가르칠 수 있는 큰길이 열렸다.

마인드 학교 개교식 컷팅식
마인드 학교 개교 커팅식
교도소 내 마인드 교육과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장소
팔마솔라 교도소와 김기성 목사의 사인식
팔마솔라 교도소와 김기성 목사의 사인식

  

산타크루즈 주 정부 교육기관(CEA) 마인드 강연

팔마솔라 교도소와의 모임이 끝난 김기성 목사는 산타크루즈 주 정부 교육기관(CEA) 시설에서 김기성 목사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이날 정부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고, 김기성 목사는 ‘강한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연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
강연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

강연이 마친 후 정부 관계자는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감사패를 증정하는 정부 관계자
감사패를 증정하는 정부 관계자
정부 관계자와의 단체사진
정부 관계자와의 단체사진

정부 강연 뒤 김기성 목사는 계획에 없던 여자교도소로 향했다. 이 여자 교도소는 팔마솔라 교도소 내에 있는 교도소이다. 팔마솔라 교도소는 총 7개의 큰 구역으로 나뉘는데 김기성 목사는 오전에 한 구역에서만 강연을 한 것이 아쉬워 다른 구역에서도 강연을 진행하길 원했다. 그러던 중 여자 재소자들만 모인 구역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기성 목사는 교도소 간부들과 마음을 합쳐 300여 명이 넘는 재소자들을 모아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께서는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말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 귀에 들리기 때문에 우리가 불행하다고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행하게 하시고, 우리가 죄인이라고 말하면 우리에게 지옥의 문이 열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에 피로 우리 죄가 씻긴 것을 믿고 의인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이날 모든 여자 재소자들은 복음을 확신하며 너무 감사해했다.

이를 계기로 팔마솔라 전 구역에서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었다. 전에는 지정된 구역에서만 강연이 가능했는데, 강연을 들은 팔마솔라 교도소 총장은 IYF가 팔마솔라 교도소 재소자 7,000여 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여자 교도소에서 복음을 전한 김기성 목사
여자 교도소에서 복음을 전한 김기성 목사
복음을 듣는 교도소 재소자들
복음을 듣는 교도소 재소자들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김기성 목사는 볼리비아 주요 도시를 돌며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심어주었다. 앞으로 교도소에 개교된 학교나 IYF와 MOU를 맺어 함께 일하기로 한 대학교 등을 통해 볼리비아에서 더욱 힘있게 하나님께서 일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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