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4월의 설날, 시민을 위한 축제에서 IYF를 알리다
[캄보디아] 4월의 설날, 시민을 위한 축제에서 IYF를 알리다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9.04.1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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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리더스멤버십 임원진이 처음 주도한 행사, 성황리에 마쳐
현 총리의 세째 아들인 국가청소년위원회 훈마니 위원장도 참석해 IYF부스 격려해

지난 3월 막을 내린 제9회 캄보디아 월드캠프의 젊음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기 위해 벙낑꽁 고등학교 열리는 ‘놀라운 시간’ (វេលាដ៏អស្ចរ្យ: Amazing Time) 축제의 입구
캄보디아 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기 위해 벙낑꽁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놀라운 시간’ (វេលាដ៏អស្ចរ្យ: Amazing Time) 축제의 입구

14일부터 16일까지 있는 캄보디아 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기 위해 벙낑꽁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축제, ‘놀라운 시간 (វេលាដ៏អស្ចរ្យ: Amazing Time). 매년 시엠립 앙코르와트 앞에서 개최되는 <앙코르 썽끄란>이 지방 행사로 분리되어 프놈펜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적십자, 은행, 콜택시 개념의 앱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었고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축제 기간 중 약 1만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에 IYF리더스멤버십 임원진 60여 명이 모여 <IYF Culture Expo : IYF세계문화박람회>라는 주제 하 직접 푸드존, 이벤트 존, 굿뉴스코 설명회 부스를 기획하고 이끌었다.

부스설치를 마치고 모든 임원진이 모여 모임을 가지고 있다.
부스 설치를 마치고 모든 임원진이 모여 모임을 가지고 있다.

IYF리더스멤버십은 IYF캄보디아에서 운영하는 미래지도자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IYF캄보디아의 전반적인 일들을 주도적으로 기획 및 의논하고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핵심 멤버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 3월 시작되었다. 이는 교육,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미래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축제에 앞서 임원진들은 IYF캄보디아 센터에서 모여 두 차례의 마인드 강연을 받았다. IYF 캄보디아 하철 지부장은 "사람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들어오면 마음의 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거기에 끌려 간다. IYF 안에서 마음의 세계를 배워 진정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는 마인드 교육을 받고 축제를 준비했다.

한복입기 체험에 참여한 시민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복입기 체험에 참여한 시민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행사는 저희가 직접 주도한 첫 번째 행사입니다. 부서별로 일을 나눠 기획했고, 각 부서별로 일이 많아 여러 번 모임 끝에 일이 결정된 큰 부서였습니다. 월드캠프 기간 중 받은 교육 중에서 기억하는 마인드 교육이 있는데, 바로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행사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주의를 주지만 잘 따라주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지라도 그들을 향해 제가 마음을 열고 있으니까 간혹 우리의 말을 듣지 않고, 말한 대로 하지 않아도 다시 주의를 주고 말해주자 그 사람들이 저희가 말한 것을 듣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타이 낌후엉 / 포토존 지원)

"리더스 멤버로 접수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서로 협력해서 같이 일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거쳐 이렇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면 할수록 일에 대한 인내심을 더욱 갖게 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과 더욱 마음을 합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쳐 행복합니다." (까에우 뺏다릇 / 고등부 회장)

GNC 설명회 후, 경청해준 대학생과 찍은 기념 사진
굿뉴스코 설명회 후, 경청해준 대학생과 찍은 기념 사진

"리더스 멤버로서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과 함께 협력해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푸드존, 이벤트존, 한국 전통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지금까지 몰랐던 다른 나라의 문화들도 접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어떤 문화들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던 시민들에게 문화를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기쁜 마음으로 합해 일할 수 있어서, 또한 전에 몰랐던 사람들에게 서로 선행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저희에게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하게 해주시고 저희를 기쁘게 해주신 IYF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자주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IYF가 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우언 산 / 굿뉴스코 설명 담당)

국가청소년위원회 훈마니 위원장이 축제에 들려 IYF 부스 앞에서 멤버십 임원진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국가청소년위원회 훈마니 위원장이 축제에 들러 IYF 부스 앞에서 멤버십 임원진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IYF리더스멤버십 학생들이 직접 주도한 첫 행사가 행복과 소망 속에서 막을 내렸다. 앞으로 이들은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 굿뉴스코 해외봉사 파견 시 가산점 부여, 각 분야 리더와의 만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이다. 또한, 건전댄스팀, 컬쳐, 의료봉사 등 다양한 IYF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인재상을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무엇보다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 가운데 일어나 앞으로 캄보디아의 10년, 20년, 그리고 30년 뒤를 아름답게 이끌어갈 것이다.

사진 / 손 위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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