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젠산 월드캠프,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CLF’
[필리핀] 젠산 월드캠프,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CLF’
  • 김성환 기자
  • 승인 2019.04.17 0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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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4월 16일, IYF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필리핀의 제너럴 산토스 시의 SM 트레이드 홀에서, 필리핀 목회자들을 위한 CLF 모임(CLF :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이 열렸다.
하루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침 8시부터 시작된 접수에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신청을 했고, 참석인원은 주최측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700여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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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에 접수하고 있는 참석자

베트남 하노이교회 남진향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CLF의 첫 강연은 태국 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가 맡았다.
김학철 선교사는 창세기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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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사회를 맡은 남진향 선교사(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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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첫번째 강연을 한 태국 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

이어지는 강연은 참석한 목회자들이 기다리는 기쁜소식 선교회 박옥수 목사의 강연. 강연에 앞서 열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목회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CLF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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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본문 말씀은 사도행전 13장 22절 말씀으로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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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물이지만 예수님이 포도주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물입니까? 포도주입니까? 예 맞습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다를 때,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합하는 것, 그것 하나면 됩니다.”

명쾌하고도 분명한 박옥수 목사의 설명에 참석자들은 모두가 박수를 치며 기뻐했고, 마지막으로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고린도전서 6장 10절과 11절 말씀 등으로 우리가 의인된 분명한 사실을 전하자 참석자들은 모두 손을 들고 의인이 되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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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옥수 목사의 강연 후 수많은 목회자들이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믿음의 개념을 다시 세웠고, 비로소 신앙이 쉬워졌음을 고백하는 간증들을 전했다.

"저는 밤마다 우울할 때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목사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곳 CLF에 와서 저는 죄에서 해방을 받았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더 이상 죄에 살지 않습니다.
박 목사님이 보여주신 성경 구절들 처럼 하나님이 주신 것은 분명합니다. 정말 아름다웠고 눈물이 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실 줄을 믿습니다."
노일 디데레스/ 목사

"저는 사람들께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깨끗하다는 것을요. 제가 온전해진 것처럼 그들도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생각이 말하는 것 말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믿으면 된다. 옛날에는 저도 하나님이 저를 구원해 주셨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가 죄인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말씀이 분명해져 내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저를 깨끗게 하셨고 온전하게 하셨기에 제 생각을 따라갈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하나님을 믿기로 했습니다."
에세히타 마히포스/ 제너럴산토스

"예수님이 저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 덕분에 온전하게 됐고, 제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저를 책임지십니다."
주셀렌/ 제너럴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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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 행사장에 찾아와 박옥수 목사와 상담을 하고 있는 목회자 부부

그 중 한 목회자 부부는 CLF 강연을 듣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강연이 끝난 후,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더 듣기 위해 월드캠프 저녁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라가오 체육관을 찾았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후, 개인 면담을 가진 이들에게 구약성경 레위기 16장 21절 말씀으로 안수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요한복음 1장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지를 전했다.
부부는 ‘아멘’을 외치며 구원을 확신했다.

"박 목사님의 말씀 덕분에 하나님에 말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받은 구원을 더욱 선명하게 설명해주셨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행복하고. 저 외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게 됐고 그분들도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죄 사함을 얻게 되고 구원을 얻게 된 부분이 감사하고 우리 모두가 박 목사님의 말씀에 정말 기쁩니다. 더 깊고 더 넓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네스톨 카헤스/ 목사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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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확신한 목회자 부부가 필리핀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박옥수 목사

“하나님, 이 목사님들을 통해서 필리핀 전역에 복음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구원을 확신하고 기뻐하는 목회자 부부에게 해준 박옥수 목사의 기도처럼, 이번 CLF가 필리핀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큰 주춧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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