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브라질은 마인드의 선진국입니다!
[브라질] 브라질은 마인드의 선진국입니다!
  • 정준영
  • 승인 2019.04.22 16: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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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브라질은 마인드 강연으로 인한 교육의 열풍이 불고 있다.

4월 15일부터 18일 까지 브라질에 방문한 김용학 목사는 여러 교육 기관을 방문하며 진행한 마인드 강연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갔다.

16, 17일에는 우니노비 산투 아마루(Santo Amaro)와 메모리아우(Memorial) 캠퍼스에서 1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우니노비 대학은 2009년 브라질 월드캠프 자원 봉사자 모집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면서 브라질 IYF지부와 처음 연결되었고 2017년 9월 5일 공식적으로 IYF와 MOU를 체결한 것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마인드 강연을 향해 발을 내딛고 있다. 지금까지 약 7000명의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접했고 이것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IYF와 연결되었다.

                 

- 우니노비 산투 아마루(Santo Amaro)캠퍼스

김용학 목사는 꿈의 도약에 대해 마인드 강연을 했다.

김용학 목사는 꿈이 없는 사람은 ‘나는 안 돼’, ‘나는 못해’ 이런식으로 늘 자기를 합리화 시킨다고 했다.
“안 된다에서 '안' 자를 빼면 뭡니까? 된다 입니다. 이제 여러분 삶에서 '안'자를 절대로 쓰지 마십시오. 나는 된다. 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 하십시오.”

집중하며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집중하며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연 학생들은 강연이 끝난 후 자원봉사자들 에게 먼저 다가와서 IYF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더 알고 싶어 했다.

마리아나(Mariana)/우니노비 산투아마루(Santo Amaro)캠퍼스 학생
마리아나(Mariana)/우니노비 산투아마루(Santo Amaro)캠퍼스 학생

“오늘 강연은 한마디로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아주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늘 모든 면을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모두들 저에게 ‘안 된다’라는 말을 그만 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거라고 말이죠. 제가 이전에 여러 행사를 참석했지만 이번 행사는 제 삶에 새로운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들은 강연은 제 삶의 모든 관점을 바꿔주었고 그것들을 제 삶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께서 말하신 경험담과 생각을 버리는 것,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상관없이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 이 부분들이 여기서 빼낼 수 있는 핵심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리아나(Mariana)/우니노비 산투아마루(Santo Amaro)캠퍼스 학생

 

- 우니노비 메모리아우(Memorial) 캠퍼스

16일에는 또 다른 우니노비 대학교인 메모리아우 캠퍼스에 방문했다.
6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서 시작된 글로리아 밴드와 라이쳐스 댄스 공연은 조금이나마 남아 있었던 강연장 내의 어색함을 지워버리기에 충분했다.

글로리아 밴드의 공연
글로리아 밴드의 공연
라이쳐스 댄스 공연
라이쳐스 댄스 공연

이어진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 학교 교사들의 바이올린, 소프라노 솔로, 바이올린 소프라노 듀엣 공연은 들떠있던 학생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만큼 감미로운 무대를 보여줬다.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 학교 선생님들의 공연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 학교 선생님들의 공연

김용학 목사는 몸에 항체가 있어야 병에 쉽게 걸리지 않는 것처럼 마음에도 항체가 있어야 하고,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서 마음의 항체가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어려움이 왔을 때 피하는 게 아니라 그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배워야합니다. 어려움을 피하는 사람이 있고 부딪혀서 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려움에 부딪친다면 5년, 10년 후에 브라질의 리더가 될 것입니다.”

마인드 강연 중인 김용학 목사(왼쪽)
마인드 강연 중인 김용학 목사(왼쪽)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의 짧은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Carlos(까룰로스)/우니노비 대학 학생
Carlos(까룰로스)/우니노비 메모리아우(memorial)캠퍼스 대학 학생

“항상 제 마인드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몰랐었기에 저에게 꼭 필요한 이 강연 내용들을 고이 간직 할 것입니다. 이번 강연 덕분에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하는지 배웠습니다. 최근 바빴던 하루 일과 때문에 공부 할 시간이 없어 힘들었는데 그러한 일상 속 어려움들을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이야기 하신 것처럼 우리는 마인드를 훈련하여 어려움을 이기고 발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Carlos(까룰로스)/우니노비 메모리아우(memorial)캠퍼스 대학 학생

매주 마다 강연을 듣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7만명의 재학생이 있는 우니노비의 모든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통해 그들의 삶이 행복으로 가득차기를 바란다.

 

- 상파울루 주 교육청 마인드 강연

IYF브라질 지부는 마인드 교육의 확산이라는 목적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상파울루 주 교육청과 MOU를 맺은 바가 있다.
이것으로 마인드 교육의 발판이 만들어지면서 여러 학교와 교류할 수 있게 되었고, 16일도 마인드 교육을 위해 상파울루 주 교육청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마인드 강연 시작 전 루미사회자가 나와 활동영상을 통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보여준 후 계속해서 교육청과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IYF를 소개중인 루미 사회자
IYF를 소개중인 루미 사회자

이어서 김용학 목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벼룩은 30cm를 뜁니다. 벼룩을 30cm 통에 담아 놓으면 벼룩이 ‘나는 이것밖에 뛸 수 없구나’ 하고 관념이 생겨 더 높이 뛰지 못합니다.
‘나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나는 공부를 못해’, ‘나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해’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고정관념에 박혀 있습니다. 고정관념이 학생들을 발전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그런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일을 합니다. 학생들이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희망을 발견해주고 학생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인드가 바뀌면 삶이 변하고 삶이 변하면 나라가 변화합니다.“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는 김용학 목사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는 김용학 목사

상파울루 주 교육청 교육감 마리아나(Mariana)는 강연을 해준 김용학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기성 목사(가운데), 상파울루 주 교육청 교육감 마리아(오른쪽)
김용학 목사(가운데), 상파울루 주 교육청 교육감 마리아나(오른쪽)​

인터뷰를 통해 마리아나 교육감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마리아나(Mariana)/상파울루 주 교육청 교육감

“이 강연은 우리가 학생들에게 추구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모든 청소년들이 과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모든 청소년들은 자신들을 발견해야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자신의 세계 속에 갇혀있고, 균형이 깨진 가정이 많습니다. 그러니 강사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합당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주 긍정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과 많은 학교에 이 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온 마음과 정성은 너무 아름다웠고 이런 훌륭한 일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마리아나(Mariana)/상파울루 주 교육청 교육감

 

- 크루즈 아주 경찰 자녀 학교(escola cruz azul colegio policia militar)

18일 크루즈 아주 경찰 자녀 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해달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2014년도에 브라질에서 처음 영어캠프를 진행할 때 이 학교의 학생들이 영어캠프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크루즈 경찰학교와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연결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난 국제청소년연합 진행팀을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행사팀 또한 다시 찾은 학교에 온 마음을 써서 행사를 진행했다.

에우벨치 전도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들과 행사팀 모두가 함께 하는 포크댄스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이 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활동이었지만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참여했고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꿈에 대해 강연 중인 김용학 목사
꿈에 대해 강연 중인 김용학 목사

김용학 목사는 쉽게 포기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해서 꿈을 꾸는 요즘 시대 사람들을 지적하며 꿈이 없는 사람은 익숙함에 안주하며 살지만 꿈이 있는 사람은 계속 도전하는 삶을 산다고 말했다. 장애를 가진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카일 메이나드를 예시로 들며, 그들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큰 꿈을 가졌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노력했다고 했다.

"꿈을 향해 달려갈 때 넘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반드시 넘어집니다. 하지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김용학 목사는 한창 꿈을 꿀 수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소망을 가지길 바랐다.

빅토리아(Victoria)/크루즈 아주 경찰 자녀 학교(escola cruz azul colegio policia militar) 학생

“오늘 강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날 우리와 같이 꿈을 가져야 하는 청소년 에게 특히 많은 교훈을 주어서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많을 꿈을 가지고 있는데 때때로 이루기 어려운 꿈들을 포기하지 않도록 마음을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강연을 듣고 제가 그 꿈들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이룰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이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려움을 이긴 사람들을 보여주셨는데 이 부분을 통해 제 마음에서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제 꿈은 의대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라 많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제 꿈이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 빅토리아(Victoria) / 크루즈 아주 경찰 자녀 학교(escola cruz azul colegio policia militar) 학생

실바나(professora silvana)/크루즈 아주 경찰 자녀 학교(escola cruz azul colegio policia militar)교사
실바나(professora silvana)/크루즈 아주 경찰 자녀 학교(escola cruz azul colegio policia militar)교사

“저희는 2014년에 있었던 Carisma 판자촌의 행사에 참여해서 국제청소년연합(IYF)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저희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나중에 이 활동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IYF에 가서 다른 행사에도 참여하고 자원봉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IYF를 초청하자고 저희에게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IYF는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단체입니다. 오늘날 저희는 많은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고 지내는 힘든 시기를 살고 있는데 IYF가 하는 마인드 강연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 실바나(professora silvana)/크루즈 아주 경찰 자녀 학교(escola cruz azul colegio policia militar)교사

강연을 마친 후 이들은 김용학 목사를 찾아가 2부 상담을 요청하기도 하고 강연이 너무 좋았다며 다음 강연을 빨리 듣고 싶다고 전했다.

이제는 지식과 이론보다는 마인드의 차이로 리더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브라질이 자원도 많은 큰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발도상국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교육의 차이, 마인드의 차이가 아닐까. 오늘날 IYF를 통해 마인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훗날 브라질을 이끌어 갈 리더가 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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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2019-06-16 05:17:02
글을 읽으며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꿈, 도전, 한계 저에게 정말 필요했던 부분들인데 김욕학 목사님의 강연을 통해 제가 얻고자 했던 답변을 얻은 것만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