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천명의 성도와 함께, 소망의 페루 수양회
[페루] 천명의 성도와 함께, 소망의 페루 수양회
  • 전성훈
  • 승인 2019.04.2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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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장 47절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라는 말씀으로 시작된 2019년, 기쁜소식 페루교회에서는 박옥수 목사의 신년사를 받아 한 마음으로 수양회를 시작했다.

1000명의 성도와 함께 하자는 믿음으로 시작한 조성주 목사(기쁜소식페루교회 담임목사)는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삶이 아니라, 주님에게 모든 것이 있기 때문에 주님을 위해 살자는 마음을 전하며 성도들과 수양회를 준비했다.

예배전 바이올린 공연
예배전 바이올린 공연
희망 합창단 공연
희망 합창단 공연

2019년 4월 18일, 서부산 교회 김영교 목사를 초청해 수양회가 시작됐다. 이번 수양회에는 전국 페루 18개 지부에서 온 약 800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먼저 페루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과 함께 수양회가 시작됐다. 그 후에는 피지 문화댄스인 파누아 바투아와 에스페란사 밴드, 에스페란사 합창단의 공연이 성도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강사 김영교 목사가 단에 올라 말씀을 전했다.

강사 목사님 말씀
강사 김영교 목사의 말씀
말씀에 집중하는 성도들
말씀에 집중하는 성도들

이 날 김영교 목사는 로마서 5장 12절을 본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고가는 죄에 대해 설교를 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고통스럽게 사는 이유가 돈이 없어서, 여러 가지 일들에 실패해서, 형편이 안 좋아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람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마음에 있는 죄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은 바를 행하고 원하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죄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 사함을 받으면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만이 이기실 수 있는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예수님께 우리의 죄를,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의를 주셔서 예수님의 그 의로 우리가 의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2부모임 장년 부인 모임
2부모임 장년 부인 모임
2부모임 청년회
2부모임 청년회

이어지는 2부 모임 시간과 개인 교제 시간을 통해 간증을 나누고 교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에 말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첫 날을 마무리 했다.

이튿날 오전에, 기쁜소식 산청교회의 강사 송치수 전도사는 죄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죄 사함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죄를 씻으려고 노력한다면 할 수 없고 그래서 하나님이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강사 송치수 전도사
강사 송치수 전도사

오전 모임 이후에는 여러 아카데미 시간이 있었다.

아카데미 마인드 강연
아카데미 마인드 강연
아카데미 과학기술
아카데미 과학기술

그리고 계속해서 김영교 강사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로마서 3장 26절 말씀을 중심으로, “마음에 죄가 있는 사람은 사단에게 이끌려갑니다. 사람의 마음이 사단과 하나가 되어 있어서 모든 사람이 죄 안에 갇혀있습니다. 마음에 죄가 있는 사람은 지옥에 갑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됩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가 씻어지고 난 이후에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들어오면 내 삶에 많은 어려움과 문제를 대신 이겨주십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삶이 행복해집니다.” 라고 복음 말씀을 전했다.

강사 김영교 목사
강사 김영교 목사

페루 수양회의 셋째날 아침, 매 시간 들려오는 말씀으로 죄로 인해 고통스러운 삶을 살던 사람들의 마음이 죄에서 벗어나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날은 주로 아카데미와 안수식이 진행되었다.

형제 자매 님들의 아침 체조 시간
형제 자매 님들의 아침 체조 시간
오전 A 강사 송치수 전도사
오전 A 강사 송치수 전도사

점심식사를 한 뒤, 수양회 장소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안수식이 진행되었다. 세례안수를 통해서, 자신이 예수님으로 인해 의인으로 거듭난 사실을 마음에 새기면서, 세례를 받고 나온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행복과 소망으로 물들어 있었다.

페루 형제 자매 님들 안수식
페루 형제 자매들 안수식
안수식
안수식

마지막 날 아침 강사 김영교 목사는 하나님은 '예' 만 하십니다. 내가 어떤 마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역사가 일어납니다. 신앙은 어두운 생각의 안경을 벗고, 예수님의 안경을 쓰는 것 입니다. 우리는 못 하지만, 예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믿음을 통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이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화목된 신앙, 우리의 모든 일을 예수님께서 도우시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끝으로 수양회의 막이 내렸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이번 수양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사하셨다는 죄사함의 말씀이 내 마음에 들려왔고,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값없이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종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하나님이 제 가정에 그리고 페루의 교회에 크게 일하실 줄을 믿습니다.” – 빼드로 히론(Pedro Jiron)

마음의 세계에 대한 말씀을 통해서 생각과 마음을 형성하는 부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삶 속에서 우리는 항상 긍정적이고 또 부정적인 생각들을 품고 삽니다. 하지만 어떤 생각을 택하여 마음에 품고 살아 갔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하실 수 있는지를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 루이스 호르나(Luis Horna)

강사 김영교 목사
강사 김영교 목사

이번 수양회를 통해 제 삶에 대한 많은 부분에 대해 깨닫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 마음 속에 내 생각과 이유를 가지고 살아갈 때, 항상 고통을 받고 살았는데, 그런 제 모습으로는 제 남편도, 아이들도 행복하게 만들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을 구분만 한다면, 그 말씀이 내 삶에 일을 하고 이끌어갈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 아메리따 지르고인(Amerita Yrigoin)

수양회를 참가한 성도들과의 단체사진
수양회를 참가한 성도들과의 단체사진
페루 현지 사역자들
페루 현지 사역자들

페루의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각기 삶을 살아가던 형제 자매들이었지만 3박 4일 기간동안의 수양회를 참석하면서 하나로 흐르는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말씀 안에 능력이 있고, 그 말씀이 일하시기 때문에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변함을 경험할 수 있었던 수양회였다.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 안에서 복되게, 또 더 큰 복음의 일이 페루에 일어날 소망을 가지고 수양회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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