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2019 부활절 수양회,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우리의 큰 힘입니다!"
[코스타리카] 2019 부활절 수양회,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우리의 큰 힘입니다!"
  • 이은영
  • 승인 2019.04.2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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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동안 어느때 보다 아름다웠던 코스타리카 수양회

2019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코스카리카 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수양회를 개최했다. 오랫동안 수양관을 빌리려고 하였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웠었는데 이번 수양회는 하나님께서 준비한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코스타리카에서 제일 큰 교회인 오아시스 교회의 에두아르도 목사가 그 교회 소속 수양관 장소를 빌려주어 350명의 형제 자매들과 파나마에서도 형제자매들이 함께 큰 기쁨으로 참석 할 수 있었다. 또 한국에서 강사로 참석한 박영찬(남원 교회)목사와 문칠식(통영교회) 목사가 수양회 기간 동안 말씀으로 기쁨을 전해주었다.

수양회관으로 하나 둘 모이는 성도들
참석을 위해 접수를 하는 모습

강사 목사 박영찬 목사는 자신의 구원간증을 하며 신명기 22장 9절부터 11절을 읽고 말씀을 전했다.

“포도밭은 우리의 마음을 상징하며 우리 마음에 두 개의 씨앗을 품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생각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품을 때 소망과 행복과 평화를 가질 수 있지만, 내 생각을 품을 때 슬픔과 절망이 찾아옵니다. 자고새가 낳지 않은 알을 품은 같이 우리도 사단이 주는 생각을 품고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우리를 이끌어가는 큰 힘입니다. 다윗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따르면서 배운 믿음과 힘이 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형편을 보고 골리앗을 피하고 있을 때 다윗은 하나님께 배운 믿음으로 나아가 커다란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삶 속에도 골리앗처럼 큰 문제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나서면 힘들고 지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함께 문제를 해결할 때 믿음을 배우고 기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강사 박영찬 목사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둘째 날 새벽, 비록 비가 내리고 날이 추웠지만 이번 수양회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파나마 이승재 목사는 2월 파나마 첫 월드캠프를 준비하며 불가능 해 보이던 여러 형편들을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도우신 간증을 하며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깨웠다.

파나마에서 도우셨던 하나님을 소개하며 말씀을 전하는 이승재 선교사

오전 시간 문칠식 목사는 “하나님 앞에 꿈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함부로 시간을 보내지 않고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고 싶어하는 꿈, 그 꿈을 소망하며 살고 성경을 매일 읽고 우리 마음에 말씀이 가득하면 어떤 문제가 와도 이길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강사 문칠식 목사

오후시간에는 모든 형제 자매들이 한 마음으로 레크레이션을 가졌다. 다양한 연령대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다 같이 즐길 수 있었고 활동 도중 비가 와서 강당으로 돌아갔지만 덕분에 더 많은 모임을 가질 수 있었으며 형제 자매들은 생각지 못한 장기자랑 속에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였다. 형제 자매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이번 수양회 때는 매 시간 마다 그룹교제를 할 수 있었다. 장년들, 부인들, 청년들, 복음반 등 각 그룹 별로 들은 말씀을 다시 나누고 되새김질을 하며 말씀을 깊게 새기지 못하도록 하는 사단과 싸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룹 교제 속에 생각이 깨지고 말씀이 계속해서 세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어린이 캠프를 따로 가질 수 있었는데 70 여 명의 아이들에게 출애굽기 속의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과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수양회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행복해 하는 모습에 부모들도 감사해 하였다.

수양회 마지막으로 세례식을 하였다. 구원을 받고 난 후 죽은 몸을 흘려 보내고 새로운 주님의 마음으로 힘있게 복음을 향해 달려 나갈 것이 소망스럽다.

"이번 박영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 전의 삶과 달리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개가 고통을 거친 후 진주를 갖는 것 처럼 우리도 삶 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 속에서 꿈을 갖고 하나님과 함께 고통을 이겨낸다면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 까띠아 (Katia, 29세, 여)

"4일이라는 시간동안 초청강사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고, 목사님들께서 전하시는 말씀과 간증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종들과 함께 아름다운 수양회를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팔까오 (Falcao, 44세, 남)

"이 교회 집사인 아들의 권유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깨끗이 사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머리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수양회 기간 속 복음반을 통해 믿음과 확신을 얻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지금 정말 행복합니다." - 빌히니아 (Virginia, 복음반 참석자)

수양회에 참석한 성도들의 단체사진

부활절 기간의 수양회에서 정확하게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을 구분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말씀이 정확하게 우리 마음에 세워지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그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 가시고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코스티라카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말씀이 세워져 힘있게 복을의 일꾼으로 살아 갈 것이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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