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필리핀 교육자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목회자 마인드교육 강습회
[인천] 필리핀 교육자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목회자 마인드교육 강습회
  • 김재국 기자
  • 승인 2019.04.28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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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인천센터에서는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동안 필리핀 교육자들과 CLF 기독교지도자들을 위한 마인드교육 강습회를 개최했다.

필리핀 부교육감, 장학사, 교장, 교사들을 비롯해서 케냐, 르완다 교육자들 70명과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5개 대륙 CLF 목회자 60여 명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소강당과 대강당에서 전문 강사진들의 마인드 강연이 펼쳐졌다. 오전 A시간과 B시간으로 나뉘어 강사들은 삶의 지혜를 얻는 경청, 삶이 달라지는 가치의 발견, 내 생각이 아닌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관점의 전환 등을 주제로 전문적인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오전 B시간 김성환 목사가 '마인드의 변화는 교류와 소통이다'라고 강연
오전 B시간 김성환 목사가 '마인드의 변화는 교류와 소통이다'라고 강연

이번 교육자 마인드교육 담당인 김성환 목사는 “마인드의 변화는 마음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변화이다. 마음에서 어려움과 문제를 극복하고 사람이 행복하게 되는 것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강연했다.

부교육감
조나단 프론다(필리핀 누에바 비스카야 지역 부교육감

“이번 마인드 교육에서 배운 것은 부교육감으로써 너무 유용하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이 저희 지역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사들을 모아 세미나나 워크샵을 개최하여 여기서 배운 것들을 접목시켜 적용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배운 교육이 교사들에게 심겨진다면 그들의 삶과 학생들에게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 조나단 프론다(필리핀 누에바 비스카야 지역 부교육감)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배려와 경청, 리더십, 자제력에 대한 의미를 담은 게임을 진행했다.

마인드레크레이션 교육을 받는 장면
마인드레크레이션 교육을 받는 장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학생들의 올바른 마인드를 형성시키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새학기에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우리 학교에 접목하면 학생들에게 흥미도 주고 인간관계도 두터워지고 사고력을 길러줄 것입니다.” - 마리떼스 레수스 (필리핀 코로나센트럴 초등학교 교사)

오후 한국문화 체험시간에는 남산, 시화방조제, 에버랜드 등을 방문해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을 체험했다. 또한 직접 지하철을 타고 시내 곳곳을 돌아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 체험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 체험

매일 저녁 4층 대강당에서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0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초등부 은상을 수상한 작은별팀의 어울림댄스와 한국인의 정신이 담긴 태권무를 선보였다.

작은별댄스팀의 '태권무'
작은별댄스팀의 '태권무'

또한 대학생 라이쳐스 스타즈의 활기찬 무대와 인천실버대학 댄스팀의 한국 전통춤 사랑가, 감성 보이스 밴드 ‘하모닉스’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에 참석자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감성보이스 '하모닉스'의 무대
감성보이스 '하모닉스'의 무대

특히 목요일은 월드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는데, 아낙, 피노이아코, 어메이징그레이스를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가 '아낙,피노이아코,어메이징그레이스'등 을 선사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가 '아낙,피노이아코,어메이징그레이스'등 을 선사

이번 마인드교육 강습회에는 특별히 테타보 나카라 키리바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키리바시 개신교교단 KPC 부총회장인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테타보 나카라 키리바시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
테타보 나카라 키리바시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

“여기 와서 마인드 강연을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자신감을 가져야 되고 또 앞으로 나가야 된다는 가르침을 받았는데 우리에게 그것에 대한 부작용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자신감을 가지면 안된다는 말씀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믿어야 되고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이끌고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신감을 의지하면 분명히 망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성공합니다.” - 테타보 나카라(키리바시 해양수산부 장관)

저녁마다 김재홍 목사와 복음 교제를 나누었다
저녁마다 김재홍 목사와 복음 교제를 나누었다

이번 마인드교육 강습회 주강사인 김재홍 목사는 마인드교육과 성경과의 접목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마음의 문제의 근본 원인을 발견케 하고 그 문제의 근본 해결 방안을 성경을 통해 제시했다.

매일 저녁 말씀을 전하는 김재홍 목사
매일 저녁 말씀을 전하는 김재홍 목사

김 목사는 “최고의 마인드는 자기를 믿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우리 마음이 약해진 근본 원인과 강한 마음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판단을 믿는 믿음”이라고 말했다. 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의 원인이 옳음 때문인데 그 옳음으로 인해 자신이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깊이 사고하지 못해 편중되고 고립되어서 결국은 불행하게 된다.”며 “인간의 옳음과 의를 버리고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일 때 가장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고 강연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필리핀 교육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필리핀 교육자들
말씀을 듣는 CLF 목회자들
말씀을 듣는 CLF 목회자들

“이번 마인드교육 강습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훈련을 통해서 제 마인드뿐만 아니라 제 마음도 훈련이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인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후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제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지금 전 의롭습니다.” - 메리그레이스 노퀘라(필리핀 포트산페드로내셔널 고등학교 교사)

“저녁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전 아직 제가 죄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하심으로 말미암아 내 죄가 없어졌다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 제이글 온야스(필리핀 코로나달 센트럴 초등학교 주임교사)

말씀이 전해진 이후 그룹으로 모여 어떻게 죄에서 벗어나는지에 대해 복음의 말씀이 좀 더 세밀하게 전해졌다.

복음이 세밀하게 전해지는 그룹모임시간
복음이 세밀하게 전해지는 그룹모임시간
"이제 저는 의롭습니다"
"이제 저는 의롭습니다"

“마인드교육 강습회에 왔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이 교육을 통해서 예전에는 내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주님이 모든 것을 다 이루신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저는 의로워졌고 깨끗해졌습니다.” - 킨디 샤걀(필리핀 마누엘 엘 로하스 초등학교 교사)

마지막날인 27일에는 교육자들에게 마인드교육 수료증 수여 및 우수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필리핀 교육자들과 함께

필리핀 교육자들과 CLF 목회자들은 이번 마인드교육 강습회를 통해 올바른 마인드 형성과 죄사함의 은혜를 깨닫는 축복된 시간이 되었다.
진정한 행복을 선물 받은 참석자들이 앞으로 마인드교육을 통해 복음으로 힘 있게 펼쳐 나갈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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