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하나님이 준비하신 에콰도르 쿠엔카 시 전도여행 1
[에콰도르] 하나님이 준비하신 에콰도르 쿠엔카 시 전도여행 1
  • 이종환
  • 승인 2019.05.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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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두 사람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에콰도르 제3의 도시 쿠엔카 시에서 7일간 전도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내내 하나님이 이끄시고 준비하시는 것을 보면서 무척 감사했고 전도여행이 마치고 2,000명 넘는 사람들 앞에 복음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 모임에 목회자와 리더들 12명이 참석했다. 1주차가 마치고 2주차에 이들은 워싱턴교회에 있으면서 김상열 목사와 교류하면서 편안해하고 감사해하는 것에 하나님이 이끄시는 것을 보았다. 이들 중 후안 까르데나스 목사(까빼얀CAPELLAN 협회장)가 마지막 날 김상열 목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에콰도르에 초대할 테니 꼭 와서 우리 에콰도르에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고, 이에 전도여행으로 김상열 목사가 에콰도르를 방문한 것이다.

미국 CLF 2주차 때 워싱턴교회 방문. 후안 까르데나스 까빼얀 협회장 목사(뒤쪽 가운데) 

4월 30일 화요일

김상열 목사를 강사로 CLF를 가졌다. 특히 후안 까르데나스 까빼얀 협회장 목사는 김상열 목사를 다시 만나 무척 반가워했다. 전도여행 일정을 같이 이야기하고, 행사가 시작되었다.
80명 의 목사들과 교회 리더들이 오전 10시 기쁜소식 키토교회로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다. 다 같이 찬양을 부르고 CLF 동영상을 보면서 6월에 있을 CLF 최고지도자대회와 CLF 한국 모임을 초대하면서 참석하겠다는 목사들이 일어났다.
김상열 목사는 말씀을 전하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 두 사람도 같이 십자가에 죽어가고 있었다. 한 명은 죽어가는 동안 예수님을 비난했지만 한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가 그마음에 믿어지면서 '너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었다."고 복음을 전하자 목회자들이 아멘 하고 화답했다.

다시 만나 너무 기쁜 두 사람. 후안 까르데나 까빼얀 협회장 목사(가운데 오른쪽) 
CLF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상열 목사

그날 밤 10시 김상열 목사와 이종환 목사 부부, 그리고 교회 청년들 6명 등 총 9명이 같이 버스를 타고 전도여행을 시작했다.   
 

5월 1일 수요일

아침 7시 에콰도르 제3의 도시 꾸엔까CUENCA 터미널에 도착했다. 후안 까르데나스 목사와 꾸엔까 담당 호르케 카스코 목사가 우리를 맞이했고, 놀라울 정도로 우리를 환대했다. 점심에 다시 차로 4시간 떨어진 뚜루칼TURONCAL 시로 향했다. 도시는 덥고 습했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이름의 길에 교회가 있다는 걸 알고 '하나님의 뜻'으로 가서 복음을 전한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도착했다.

JESUS EL VENCEDOR헤수스 엘 벤세돌르 교회에서 저녁에 400명이 넘게 모였다. 찬양을 부를고 함께 간 청년들이 간증하고 준비한 특송도 불렀다.
김상열 목사는 복음을 힘있게 전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가져가시고 우리를 영원히 의롭고 거룩하게 하신 말씀을 전했다. 저녁예배 후 많은 이들이 기도해달라고 찾아왔다. 그리고 각 지역에서 일하는 까빼얀 소속 목사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행사가 마치고 루벤 목사가 우리를 교회 수양관으로 인도해주었다.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시원 하게 잠을 청했다.   

쿠엔카 도시 전경을 보며
뚜론깔 도시에 알리안사 헤수스 엘 벤세돌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중
까배얀 목사들이 앞자리에서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말씀을 듣고 있는 교회 성도들

5월 2 일 목요일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새벽기도회를 가졌다. 우리와 동행하는 까배얀 목사들도 같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같이 아침식사를 나누고, 어제 말씀을 들었던 뚤르갈 지역의 목사 한 명도 참석해 교회를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다. 성도수가 150명이 넘는 큰 교회였다. 이곳에서 잠시 기도하고 9월에 방문한다고 이야기하고 헤어졌다. 그 목사는 차로 아소게AZOQUE 라는 도시로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윌리암 이도로 목사가 사역하는 교회로 향했다. 30명이 나오는 작은 교회였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되고 기도가 되었다. 교회에 도착해보니 강대상 앞에 한국 국기와 에콰도르 국기를 붙여놓았고, 애국가와 에콰도르 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청년들이 준비한 찬양도 불렀다.
김상열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하나님이 작은 교회에서도 일하셔서 성도들이 구원을 받는 것을 보았다. 말씀 후 개인교제를 가졌다. 한 성도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으시고 이제는 죄가 없습니다. 나는 영원이 거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들으면서 너무 감사했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기뻐하고 같이 간증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기쁜소식 키토 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특송
아소게스 시 루스 아데안테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중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5월 3일 금요일

새로운 하루 하나님이 우리를 또 어떻게 이끄실지 소망이 되고 기도가 되었다.
꾸에바 데 아두람 교회 다니엘 레께호 목사의 교회에서 우리를 초대했다. 레께호 목사는 알콜중독자와 마약중독자들을 관리하고 치료해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40명 되는 성도들이 찬송을 부르며 기도하면서 병에서 치료받기를 원했다. 청년들이 준비한 간증과 연극을 선보였다.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속 예화를 연극으로 보여주며서 우리를 끌고 가는 사단을 표현했다. 그리고 김상열 목사가 말씀을 전해 참석자들이 기뻐하고 간증을 나눴다. 말씀이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개인교제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늦은 밤까지 교제하는 소리가 교회에  울려퍼졌다. 함께 간 교회 청년들도 전도사들도 교제를 하면서 감사해하고 즐거워했다.  

에스테파니아 자매 간증 
말씀을 전하고 있는 모습
말씀을 듣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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