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러시아 전도여행, 보로네시 방문
박옥수 목사 러시아 전도여행, 보로네시 방문
  • 김성환
  • 승인 2019.05.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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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모스크바에서 시작된 박옥수 목사 러시아 전도여행이 세 번째 날과 함께 보로네시 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날 페름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해, 다시 보로네시로 향하는 빽빽한 일정에도, 박옥수 목사 일행은 지치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5월 3일 오전 10시, 보로네시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 알렉 목사와 보로네시 각 교단의 대표들이 직접 마중을 나왔습니다. 보로네시 침례회 회장 알렉 목사는 작년 5월 CLF를 알게 된 후, 7월과 10월 한국에서 열린 CLF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를 만났습니다. 그 후 CLF 소속 한국 목회자들을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정부와 교육관계자들, 기독교단 대표자들을 소개하는 등 여러 모로 복음 전파에 힘써왔습니다. 이번 박옥수 목사의 보로네시 방문 또한 알렉 목사의 주최로 이뤄졌습니다.

곧바로 CLF가 열리는 라마다호텔로 이동한 박옥수 목사는 각 교단의 목회자 100여 명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 등을 들며 ‘정확하게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며 ‘하나님을 경험하는 신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모임 후에는 교단 대표들과 박옥수 목사의 오찬 및 면담이 있었고, 이때 교단 대표들은 다시 한 번 정확한 신앙에 대해 박 목사와 질의응답 및 상담을 했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츠 / 성마리아 루테르교 교회 목사

다음 일정은 오후 2시, 알렉 목사가 시무하는 보로네시 중앙침례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칸타타였습니다. 이날 보로네시 교회에서의 부활절 칸타타는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경건한 분위기를 중시에 박수를 치지 않는 보로네시 침레교인들이지만, 공연 후 감동한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박옥수 목사가 전한 부활절 메시지를 듣고, “예수님이 완벽하게 우리 죄를 사했다면 의인이냐, 죄인이냐‘ 묻는 박옥수 목사의 말에 객석 대부분에서 ’의인입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스깔린디예바 갈리나 빨로브나 / 보로네시 침례교회 자매

저녁 7시에는 보로네시에서 가장 큰 이벤트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시민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공연에 앞서 로시야 1 방송국을 비롯한 여러 언론들이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고, 이날 공연 또한 취재했습니다. 보로네시 주지사, 시장, 국회의장 등 여러 귀빈들도 공연장을 찾았고, 보로네시 주 의회 부의장, 시립합창단 단장 등은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연이 열리는 보로네쉬 이벤트홀은 2,500석. 하지만 밀려오는 관객들로 금방 만석을 이루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이 관람석 빈 곳이나 계단, 무대 앞쪽에 자리를 만들어 앉아 3천 명이 공연을 관람하게 됐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전 세계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던 수준 높은 무대로 보로네시 시민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연이 무르익어갈수록, 시민들은 큰 환호와 박수로 자신들이 받은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따찌야나 이죠기나 / 보로네시 지역 러시아 합창회 회장

인터뷰) 갈리바 마야

박옥수 목사가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로서, 관객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척수염에서 나은 최수현 학생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하고 그 마음이 흐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뻐하는 보로네시 시민들을 보고, 이번 일정을 기획한 알렉 목사 또한 이곳까지 방문해준 박옥수 목사에 대한 감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알렉 목사 / 보로네시 침례회 회장

페름에 이어 보로네시에서 일어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과 함께 전해진 하나님의 마음이 보로네시 시민들을 감동시키며, 앞으로의 역사를 더욱 기대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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