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저하는 청춘들을 위한 “청춘 콘서트”가 창원대에서 열려
[창원] 주저하는 청춘들을 위한 “청춘 콘서트”가 창원대에서 열려
  • 박성종
  • 승인 2019.05.26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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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모집을 위한 작은 발걸음

창원대 굿뉴스코 해외봉사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청춘 콘서트”가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지난 24일 저녁7시에 열렸다.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전경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전경

이번 행사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1년간 전세계 9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온 40여 명의 창원지역 대학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자신의 틀에 갇혀 있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배운 행복을 창원지역 대학생들에게 알리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2002년부터 시작된 IYF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 ‘굿뉴스코(Good News Corps)’는 대학생들이 남미와 아프리카, 남태평양 등의 오지를 비롯해 전 세계 89개국에서 1년 동안 활동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단순한 해외봉사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한계를 넘는 등 마음의 변화를 가져와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공연장 입구에서는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해외봉사 활동 사진전과 세계물품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한 많은 대학생들이 생소하지만 신기하고 간접적으로나마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세계문화 미니체험부스및 사진전
세계문화 미니체험부스 및 사진전
세계문화 미니체험부스및 사진전
세계문화 미니체험부스 및 사진전
세계문화 미니체험부스및 사진전
세계문화 미니체험부스 및 사진전
세계문화 미니체험부스및 사진전
세계문화 미니체험부스 및 사진전

본 공연은 굿뉴스 밴드의 밝고 경쾌한 보컬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생들이 준비한 남태평양 “Patepate”, 아프리카 "에끌로”, 인도의 “타타드” 공연 등 세계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형형색색의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은 해외봉사단원들의 아카펠라 “우탱가", "라이언", "Odala munthu” 공연은 관객들을 아프리카로 옮겨놓은 듯 그곳의 열정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 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 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 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 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및 해외문화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굿뉴스밴드 및 해외문화공연

공연 중간에는 작년 한 해 아르헨티나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송다혜(마산대학 22세) 학생은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두려워 인터넷 세상 속에서만 숨어 살던 자신이 봉사를 통해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을 배웠다"며 체험담을 전해주어 참석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의 가족들에게도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아르헨티나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송다혜(마산대학교)
아르헨티나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송다혜(마산대학교)

청춘콘서트 행사에 참석한 박성원 창원시 의원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봉사를 할 수 있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봉사를 하기를 창원시 의원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어른으로서 진심으로 바랍니다." 라고 축사해 주었다.

박성원 창원시 시의원(문화도시건설위원회)의 축사
박성원 창원시 시의원(문화도시건설위원회)의 축사

IYF경남지부 김성훈 대표고문은 학생들에게 “몸은 땅에 국한되어 있지만 마음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훈 IYF 경남지부 대표 고문의 학생들위한 메세지
김성훈 IYF 경남지부 대표 고문의 학생들을 위한 메시지
김성훈 IYF 경남지부 대표 고문의 학생들위한 메세지
김성훈 IYF 경남지부 대표 고문의 학생들을 위한 메시지

행사를 마치고 이수빈 학생은(창신대 간호학과) “처음 보는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모습이 색다르고 보는 내내 감명 깊었어요. 기회가 되면 저도 해외봉사를 아프리카를 가서 봉사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친구들이 자원봉사하는 것을 계기로 와서 듣게 됐는데, 이게 청춘콘서트라기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잘 몰랐는데, 앉아서 듣다 보니까 다른 나라 춤, 민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다양한 문화가 있고 ‘이런 것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봉사를 한다면 아프리카로 다녀오고 싶습니다." (김태희, 창신대 간호학과)

"저는 아프리카쪽으로 가서 제가 태권도를 하기 때문에 태권도도 가르쳐주고 싶고, 아프리카 친구들이랑 많은 추억을 쌓고 오고 싶습니다." (김동현, 문성고등학교)

자원봉사자 설문지작성및 향후 해외봉사 지원에 대한 설명
자원봉사자 설문지작성 및 향후 해외봉사 지원에 대한 설명
자원봉사자 설문지작성및 향후 해외봉사 지원에 대한 설명
자원봉사자 설문지작성 및 향후 해외봉사 지원에 대한 설명
자원봉사자 설문지작성및 향후 해외봉사 지원에 대한 설명
자원봉사자 설문지작성 및 향후 해외봉사 지원에 대한 설명

 행사 후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받으면서, 다시 한 번 더 해외봉사단의 역할(현지에 파견된 단원들은 파견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등 현지화 교육을 받게 되며 한글・컴퓨터・태권도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교육을 받고, 문화교류, 민간외교 활동 등을 하게 된다)을 설명했다. 그리고 해외봉사단 경남지역 1차 워크숍 일정과 7월에 있을 한국월드캠프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전달했다.

굿뉴스코 대학생 해외봉사단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춘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한 학생들과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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