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제2회 마인드 전문강사 훈련 워크숍
[필리핀] 제2회 마인드 전문강사 훈련 워크숍
  • 김영균
  • 승인 2019.05.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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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필리핀 마인드 전문 강사 훈련 워크숍
CLF(기독교지도자연합) 모임
필리핀 교정본부와 정식 MOU 체결

2019년 5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제2회 필리핀 마인드 전문강사 훈련 워크숍이 있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바기오 지역 교육교감부터 교장, 교사, 퇴직한 경찰서장, 그리고 교회 형제 자매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첫날 저녁부터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 고립, 마인드의 급수, 마음의 상처와 사회문제, 경청, 멘토, 사점, 넘어지는 것을 배워라 총 8시간의 강연을 들었다. 그리고 매 강연이 끝날 때마다 그룹 토의와 그룹 발표를 진행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나 틈을 내어서 들었던 강연을 주제로 요약 정리를 했고 각자가 강연자 라는 마음으로 자기만의 강의안을 작성했다. 처음에는 강의안을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힘들어 한 참석자도 있었지만 모두 진지하게 배우면서 강의안을 작성했다.

마인드 강연 중인 김성환 목사
마인드 강연 중인 김성환 목사
그룹 토의 중인 참석자들
그룹별로 토의하는 모습
그룹 토의 후 무대로 나와서 그룹별로 발표하는 장면
그룹 토의 후 무대로 나와서 그룹 대표로 발표하고 있는 후안 꼬리오(Juan Colio) 전 경찰서장
강의안 작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강의안 작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특히, 이번에는 마인드 강사 훈련과 동시에 CLF(기독교 지도자 모임)도 진행했다. 30여 명의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했고 오전 오후 시간에는 마인드 강사 훈련 워크숍을 참관인 자격으로 함께할 수 있었으며 대부분 처음 듣는 마인드강연에 신선함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그룹 토의나 발표도 함께 했다. 새벽과 밤으로는 복음반을 진행했으며 복음을 시리즈로 들으면서 말씀에 젖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첫날에는 인간에게 선이 없다는 주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목회자들과 변론되기도 했지만 말씀을 이야기하는 강사 앞에 자기 마음을 버리는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었고 마지막 날까지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변화받아 구원을 받은 간증도 들을 수 있었다.

새벽과 밤으로 진행된 복음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상학 목사
새벽과 밤으로 진행된 복음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상학 목사

목요일 오전에는 필기시험을 보았고 오후에는 구술시험을 보았다. 필기 시험은 그동안 들었던 강연 내용을 토대로 문제를 참석자들이 얼마나 충실히 잘 들었는지를 점검하는 시험이었고 구술시험은 실제 자신만의 강의안을 작성 후 강의안을 토대로 4분 동안 본인의 강연을 PPT나 시각자료를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듣고 배운 대로 짧은 시간 자신들이 준비한 강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필기시험중인 참석자들
필기시험 중인 참석자들
구술 시험중인 참석자
구술 시험에서 4분 강의를 하고 있는 교장 아디오스 데 아모르 오르띨료(Adios De Amor Ortillo)
모든 시험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찍은 사진-왼쪽부터 기업가 로르데스 하코보, 교장 콜린, 교육감 베라노(MARIE CAROLYN B. VERANO), 교장 아디오스데 아모르 오르띨료(Adios De Amor Ortillo), 교장(Isanie Collo)-
모든 시험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찍은 사진 - 왼쪽부터 기업가 로르데스 하코보(Lourdes Jacobo), 교장 콜린(Isanie Collo), 교육감 베라노(MARIE CAROLYN B. VERANO),교장 아디오스데 아모르 오르띨료(Adios De Amor Ortillo)-

“워크숍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고쳐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우리 마음에 성경과 믿음을 가지며 고쳐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배운 것을 개인과 삶에서 적용하며 세상에 연결하면서도 적용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마리 카롤린 베라노(MARIE CAROLYN B. VERANO), 벵겟 지방 교육부 교육감(Schools Division Superintendent of DepEd Benguet)

“첫 강의 '마인드가 주는 변화'를 들으면서 관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다른 행사들보다 특별한 것을 봤습니다. 교육 과정이나 지식 습득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고, 변화된 마인드를 위해 인성 형성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이 마인드 교육은 성경에서 온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도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제가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의로워졌습니다." - 아디오스 데 아모르 오르띨료(Adios De Amor Ortillo), 안또니오 치페코 기념 초등학교(Antonio Chipeco Memorial Elementary School) 교장

“작년 11월부터 이 행사를 참석하며, 가르침을 더욱더 깊게 알고 배우고 싶은 마음과 열정이 생겼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모든 사람이 두려움이 있으며 사람들이 어떤 위치에 있어도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을 표현하는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교육을 통해 극복해 나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접근하는 것은 삶을 바꾸는 경험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사니 꼴료(Isanie Collo), 낙부켈 고등학교(Nagbukel National High School) 교장

“워크숍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와 닿았던 점들 중 하나는, 제가 부모로서 내 아이를 최고의 학교에 보낼 필요도 없고, 너무 과잉보호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은 자신이 어떤 학교에 나왔는지, 상처를 안 받았는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들도 이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르데스 하코보(Lourdes Jacobo), 기업가(entrepreneur)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많은 두려움, 의심과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하면서 하나 하나 마음에 정리가 되었고 특히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죄 사함의 분명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영원히 죄사함 받은 우리는 더 이상 매일 죄를 회개하고 고백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세르뀌냐 목사(Victor Serquiña) 일리간 목사 협의회(Chairman of the Ilagan Ministers Association) 회장

행사후 단체 사진
행사 후 단체 사진

현재 필리핀은 전국적으로 교사 대상 마인드 교육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방 정부와 마약자수자훈련, 경찰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5월 20일(월)에는 필리핀 교도청 본부에서 MOU 조인식을 진했으며 전국 교도소에 마인드교육을 정식적으로 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필리핀 교정 본부와 MOU 체결식 사진
필리핀 교정 본부와 MOU 체결식후 단체 사진
MOU 사인후 공증 문서
MOU 공증 문서

이렇게 하나님께서 필리핀에 복음의 문을 계속 열고 계시는 시점에 필리핀 마인드 강사 훈련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마인드 강사 자격을 얻은 모든 강사들이 필리핀 전국에 필요한 곳에서 마인드강연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생각하면 너무 기대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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