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예수님과 마음이 합해졌습니다"
[인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예수님과 마음이 합해졌습니다"
  • 이승이 기자
  • 승인 2019.05.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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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순수 복음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인천)가 5월 2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전반기 성경세미나는 대구, 서울, 광주, 대전에서 있었고, 인천이 5번째 도시다.

인천에서 열린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
인천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한국 근현대사를 연 개항지 인천은 특별히 기독교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100여 년 전 미국 선교사들이 첫발을 내디딘 곳으로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가장 먼저 전파된 지역이다. 당시 기독교는 일제탄압과 6.25사변으로 지쳐 있던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큰 원동력이 되었고, 한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기독교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교회가 성경에서 벗어나 복음이 흐려지면서, 인본주의와 교단·교파 중심으로 흘러 기독교가 부패해 마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의 교회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이제 다시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1,300석 좌석을 가득 채운 예배당
1,300석 예배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성경세미나 첫날 저녁 1,300석 규모의 예배당이 가득 채워졌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성도들의 마음은 특별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성경공부와 소규모 성경세미나에서 더 나아가 만나는 누구에게나 일대일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직장 내에서 성경공부하는 모습
직장 내에서 성경공부하는 모습

기존에 복음을 듣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 말씀이 마음에 더 깊이 심기고, 어떤 어려움이 와도 복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면 풍족해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내가 볼 때는 돌짝밭('자갈밭'의 방언) 같고 복음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옥토라고 하셨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믿음으로 복음을 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위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 조송연(기쁜소식인천교회)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년 세계 최고 권위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이들의 음악에는 마음을 울리는 특별한 감동이 있다. 단원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에 받은 감사를 노래하기에 누구든지 그라시아스의 음악을 듣는다면 단번에 마음을 뺏겨버린다. 이날도 최고의 공연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말씀으로 이끌었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그라시아스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이수연의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이수연의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에 박수를 보내는 참석자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에 박수를 보내는 참석자들
피아니스트  의 피아노 솔로
피아니스트 파벨라이케루스의 솔로무대

“교회에서 저도 합창을 하고 있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은 들을 때마다 너무 감동적이에요. 모두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 차서 노래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이런 찬양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해요.” - 박예솔(기쁜소식인천교회)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

박 목사는 “성경을 보면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에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2장에 포도주가 모자라 혼인잔치에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는 예수님의 음성이 하인들에게 들리자 하인들은 그대로 했고, 물이 포도주가 된 변화를 보았습니다. 하인들은 이유를 모르지만 예수님과 마음이 흘러 같이 되면서 표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평안이 없고, 나에게 행복이 없고, 나에게 기쁨이 없지만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평안이 찾아오고, 행복이 찾아오고, 기쁨이 찾아옵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성경에 있는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예수님의 마음이 여러분 마음에 흘러가고 여러분에게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러분 마음속의 죄, 근심, 슬픔, 두려움이 해결될 것입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예수님의 마음이 여러분 마음에 흘러갑니다."

“몇 년 전에 복음을 듣고 교회는 안 다녔습니다. 동생이 성경공부 하자고 해서 다시 성경을 접하게 됐고 이번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는 게 어려워서 마음고생도 많고 힘들었는데 내게 없는 평안이 예수님께는 있다고 하더라고요. 성경세미나 끝날 때까지 참석해서 예수님의 평안이 내 마음에 들어와 기쁨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인옥(인천 학익동)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일가게에 오는 손님이 복음을 계속 전해줬는데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청을 받아서 왔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로마서 3장 24절을 말씀을 듣고 죄에 억눌렸던 마음이 다 사라지고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셔서 평안하고 이제 예수님과 마음이 합해졌습니다.” - 김범조(인천 구월동)

말씀 후 이어진 개인신앙상담을 나누는 시간
말씀 후 이어진 개인신앙상담을 나누는 시간
개인적으로 좀 더 세밀하게 전해지는 2부 시간
개인적으로 좀 더 세밀하게 전해지는 2부 시간

이번 성경세미나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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