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마음을 여는 열쇠, 마인드 교육의 힘
[콜롬비아]마음을 여는 열쇠, 마인드 교육의 힘
  • 박병건
  • 승인 2019.06.0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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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Escuela General Santander 경찰학교에서의 마인드 강연

지난 5월 28일 오후 5시, 콜롬비아 La Escuela General Santander 경찰학교에서 백운홍 목사(기쁜소식 남해교회 담임목사)를 강사로 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임민철 목사(부산대연교회 담임목사)의 콜롬비아 방문 시, 콜롬비아 경찰청 사회복지부장 실베리오(Silverio) 소장이 마인드 강연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올해 초 La Escuela General Santander 경찰학교에서 폭탄테러 사건이 있었는데, 해당 사건으로 인해 학교 분위기가 위축된 것을 보고 실베리오 소장이 마인드 강연을 해줄 것을 원했고 요청했다.

IYF 콜롬비아 청년들의 앙상블 공연

강연 시작 전 IYF 콜롬비아 청년들이 준비한 앙상블 공연은 강연을 듣는 학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었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백운홍 강사

백운홍 강사는 강연 참석자들에게 ‘강한 마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국이 한국 전쟁으로 인한 큰 어려움을 통해 강한 마음을 얻게 되면서 큰 경제 발전을 이루게 된 이야기, 영화 ‘Alive’의 주인공들이 생의 큰 어려움을 이겨내며 얻게 된 강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강한 마음을 지니게 될 때, 어떤 형편도 이겨내고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폭탄테러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위축되어 있던 경찰학교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알게 된 강한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 놀라워하며 마음의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학생들과 같이 강연을 경청했던 부교장 및 교사진들도 마인드 강연을 듣고 기뻐했으며 언제라도 다시 이런 강연을 듣고 싶다는 마음을 비췄다. 강연을 요청했던 콜롬비아 경찰청 사회복지부 부장 실베리오 소장은 IYF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직 콜롬비아는 IYF 마인드 강연과 같은 마인드 교육이 생소하다. 그러나 마인드 강연을 하는 곳마다 참석자 및 관계자들이 마음을 열고 있다. 콜롬비아는 반군과의 갈등이 70년 이상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하고 사람들이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지만, IYF 마인드 교육이 콜롬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봄 바람과 함께 오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는 말처럼 이들 자신도 모르게 IYF에 또 복음에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마인드 교육이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진정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이 마인드 교육을 콜롬비아에서 계속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곳에서 이 마인드 교육이 이루어질지, 하나님이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끄실 지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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