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나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9.06.0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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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존경하는 박옥수 목사님과 기쁜소식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국적은 중국인입니다. 처음 재판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으며 도무지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3월 7일 다른 재소자에게서 성경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받고 기쁘거나 좋은 마음은 별로 없었습니다. 마음이 답답하니까 성경을 한 장 한 장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집회에 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으로 집회에 나갔던 날 한참 찬송을 따라부르던 중 눈물이 저절로 줄줄 흘렀습니다.
   우연히 <기쁜소식>을 읽으면서 ‘신앙서적을 무료로 보내드립니다’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편지로 신청하였습니다. 5월 7일 기적처럼 나에게 책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을 받은 날부터 읽었습니다. 정말 너무 기뻐서 울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어떻게 가야 하고, 나의 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셔서 모두 씻어졌으며, 진리의 믿음은 어떻게 오는지 깨달았습니다. 정말 좋은 책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비록 대한민국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박 목사님의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읽게 되어 하나님께 무척 감사합니다. 만약 내가 중국에서 교도소에 갔다면 예수님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르고 그냥 내 맘대로 방황하고 고집하면서 성경의 삼손이나 바리새인처럼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십자가에서 피흘리면서 씻어주셨습니다. ‘그래, 지금도 늦지 않았어.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 곁으로 갈 수 있어’라는 생각에 저는 정말 매일 매일 기쁘기만 합니다. 지금 편지로 제 마음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예수님이 저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저는 체육만 하고 건달로 살아서 문화는 전혀 모릅니다만 성경 읽고 목사님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 말씀이 믿어지고 글도 저절로 술술 읽어나갑니다.  이곳에  몇 년 있는 동안 성경 열심히 배우고 <기쁜소식> 님이 보내주신 책 열심히 읽겠습니다. 저한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북한 두만강 옆이 저의 집입니다. 저의 집에서 북한까지 500미터밖에 안 됩니다.  저는 매일 창문 밖으로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민족으로 마음이 내려앉지요. 하나님이 그들도 꼭 구원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참 좋은 분이십니다. <기쁜소식> 님, 제가 열심히 성경 배우고 다시 편지하겠습니다. 나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의 죄를 씻기 위하여 십자가 못 박혀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나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한국에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행복입니다. 주님은 항상 저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을 구원해 주는 것을 믿습니다. <기쁜소식> 님, 항상 건강하세요. 할렐루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2019. 5. 9.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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