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콜롬비아 대전도집회, 예수와 하나인 우리
[콜롬비아] 콜롬비아 대전도집회, 예수와 하나인 우리
  • 김은식
  • 승인 2019.06.0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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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콜롬비아 대전도 집회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콜롬비아 Renacer교회에서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와 기쁜소식 해남교회 백운홍 목사를 초청한 대전도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매일 50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첫 이틀에는 임민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IYF 콜롬비아 청년들의 앙상블 공연
콜롬비아 그라시아 합창단

말씀 전 IYF 콜롬비아 밴드팀의 밴드공연과 콜롬비아 보고타 합창단의 합창이 있었다. 밴드공연은 관객들의 박수 갈채와 앵콜을 받으며 대전도 집회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으며, 합창은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마음을 가라앉혔다.

 말씀을 전하는 임민철 목사

1일차 말씀에서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5,6장을 토대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범죄를 더하게 하심”이라 말하며, “우리는 죄를 안 짓기 위해 성경을 읽지만, 성경을 읽으면 죄를 더 많이 발견하게 된다. 죄가 가득한 자신을 발견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찾게 된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에 대해 자세히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고정관념과 너무 다른 부분에 부딪히기도 하고 놀라워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믿지만, 자신이 죽었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래서 신앙이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린 모두 죽었으며, 예수님 한 분만이 살아있는 분이시다. 사망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해야 예수님이 하신 모든 것을 같이 할 수 있다.”

2 일차 말씀에서 임민철 목사는 ‘믿음’을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임 목사는 ‘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웠는지,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토대로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서 우리보다 믿음이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자신이 살기 위해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속였다”며, “우리는 이런 아브라함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는 가장 못난 사람인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택하셔서 우리도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하심”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형제자매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생각들을 깨버리는 말씀을 전하며 많은 참석자들이 다시 한 번 말씀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제 아들은 기쁜소식 선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선교회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정말 놀라운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말하는 모든 것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들은 것이 진정한 믿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죄인이고 항상 죄인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듣고 난 후,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고 저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Duvan Daza Ospina)

3일차 말씀을 전하는 백운홍 목사

3 일차 말씀에서 백운홍 목사는 ‘율법’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교만하기 때문에 율법을 지킬 수 없으며, 율법은 우리를 죄에서 깨우쳐 줄 수는 있지만 건져내 줄 수는 없다”며 “우리가 율법 앞에 서면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새로운 율법과 새로운 언약을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새 언약을 따라가야 한다”라며, 참석자들이 ‘하나님을 바라봐야 우리가 살구나’라는 생각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하나님이 인간을 흙으로 만드신 이유는 천사를 아름답고 멋있게 만드니 끝없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누가 흙을 존귀하게 보느냐.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들 때 약하게 만드셨다. 왜냐하면 은혜를 입고 살라고. 인간이 가장 완벽할 때는 하나님을 찾을 때이다.”

이번 대전도집회 말씀처럼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라서 우리가 앞으로는 스스로 행하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행할 모든 일들을 생각하니 고난과 역경이 아닌 은혜와 소망이 가득한 콜롬비아의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되는 바이며, 앞으로도 많은 대전도집회가 콜롬비아에 열러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역사가 일어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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